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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을 보고왔습니다(스포일러 넘쳐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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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00:13:42

(다량의 스포일러를 조심하세요)


고딩때 친구랑 부산행을 보고왔습니다. 제 입으로 이것이 명작이다 아니다를 가를수는 없지만 돈아깝지는 않은 영화는 맞는거 같습니다(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


영화장르는 좀 뻔하듯이 좀비 아포칼립스 한국식 (?)드라마 이런거 같아요 대표적인 좀비 아포칼립스(밀라 요보비치의 좀비잡이라던가... 애틀랜타에 일어난 좀비소동이라던가 여러가지등등...) 이런류를 즐겨보셨던 분들에게는 조금은 실망하실거 같은 연출이나 씬등등이 있겠지만 "잘만들었네."라는 생각은 주마등처럼 조금 스칠것이라 생각듭니다.



영화의 전개는 예상(?)하다싶이 동요미,마동석씨의 투혼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동석찡이 작업(?)개시를 하는 씬에서는, 문득 설국열차의 씬이 생각나더군요. 커티스일행이 머리칸으로 가기위해 고군분투하는씬에서 머리칸 사람들이 터널안을 이용하면서 처참(이라쓰고 커티스일행이 이김)하는 씬, 좀비 내에서의 고유 특성인 지능이 낮다는 것을 합쳐서 설국열차의 터널씬을 차용했다 저는 생각합니다.(물론 매냐분들은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이 영화는 열차라는 공간안에서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천리마 사장님의 말과 행동이라던지요 (결국 마지막은 사이다였지만) 더 많은 현실을 표현한 장면들이 많았지만, 규정에 어긋나므로 얘기는 스킵하겠습니다.




말이 길었는데요. 저는 이 영화를 보고나서 "돈이 아깝지 않았구먼!" 이라 생각이 들었네요. 더욱 더 그로테스크하고 고어적인 부분을 원했던 좀비영화 매니아분들과 해피엔딩을 싫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부족하고 실망스러운 영화였겠지만 '한국식 좀비 아포칼립스'에 한정해서는 만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위주의 글을 실어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요 걸러서 보셨음 좋겠고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적어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결론은 정유미는 이뻤습니다. 카톡프사도 정유미로 바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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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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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00:18:05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돈아깝지 않은 정도로 딱 재밌게 봤다는 생각이 드네요

WR
2016-07-24 00:20:52

영화에 대해서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지만 그냥 잘 보고 왔습니다.



대한민국 상업영화니까 어쩔수 없이 비평이 많겠지만(매니아내에서도 꽤 보입니다... 일부러 비평할라고 딜주는 사람들도 꽤 보이고요..) 상업영화잖아요

2016-07-24 21:02:17

음 저도 재밌게 본 사람인데요

좀비 매니아 분들이 보시기엔 기대 이하였는지 악평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소희 연기는 좀 더 연습해야겠던데요

설정에 관한 전개과정도 좀 아쉬웠고요

정유미씨 정말 이쁘게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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