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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베팅하시는 분이나 베팅하는 지인을 아는 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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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2 13:19:45

혹시 베팅하시는 분이나 베팅하는 지인을 아는 분 계시나요?


저도 예전에 재미삼아 몇 번 해보기도 했고..

여기 엑스퍼트할 때에도 참여는 안했지만 혼자서 예측해보면 적중률이 좋기도 하고 해서....

주력종목을 농구로 삼아서

토토나 아니면 사이트 하나 파서 베팅을 해볼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 책을 읽었는데

S대생이 도박에 손을 댔다가 인생을 말아먹았다는 내용의 책이더라구요.

스포츠 베팅에 관련된 이야기이기도 하고, 실제 경험을 토대로 글을 써내려 간 거라 되게 사실적이고, 

그리고 도박에 손을 대면 안되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혹시 매냐에 베팅하다가 안 좋을 경험을 했다거나 지인들 중에 그런 경험을 한 사례가 있으면 공유해보아요.

이참에 베팅에 관련된 생각을 싹뚝 잘라버려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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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22 12:46:01

한달월급 하루에 날린 친구봤습니다

WR
2016-07-22 12:48:08

와.. 하루만에... 진짜 눈 돌아가면 월급이고 뭐고 없나봅니다...

2016-07-22 12:46:13

책 제목이 먼가요?

WR
2016-07-22 12:47:40

도박에 빠진 S대생이란 책입니다.  

WR
Updated at 2016-07-22 12:51:40

근데 웃긴 게 토쟁이가 웬만한 팬들보다 스포츠를 잘안다는 말이 있잖아요. 근데


농구 베팅의 특징을 쓴 부분에, 홈 원정 승률, 핵어작전에서 드와이트 하워드 얘기가 나오기도 하고 ㅋㅋ

골스 홈구장 응원 데시벨까지 설명하면서 홈 빨을 읊네요 ㄷㄷㄷ


진짜 실제 돈이 달린 베팅을 하다보면 금세 전문가가 되나봐요

2016-07-22 12:53:21

지인들 중에 엄청나게 많습니다. 배트맨과 같은 정식 토토 사이트에서 빅경기나 응원하는 팀을 좀 더 열정을 가지고 보려고 소소하게만 하던 친구는 오히려 지금까지도 할만큼 재밌게 적당히 벌어가면서 잘하고 있는데 수수료 낮다고 불법 토토 사이트에서 돈 좀 벌어보겠다고 배팅하고 경기보는거에 심취하던 애들은 오히려 다들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더라구요. 한놈은 신기하게도 그 때 2부리그, 3부리그 경기까지 봤던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스포츠 기자가 됐는데 나머지 애들은 다 망했어요. 정말 비추천드립니다만 첫 번째 사례처럼 하실거면 꽤 괜찮습니다. 저도 오클하고 한국 국대 축구나 챔스 결승 같은게 있으면 적당히만 걸어서 보거든요. 엄청 재밌게 볼 수 있더라구요. 돈을 더 따고 싶다는 욕구만 조절하시면 저런식으로 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WR
2016-07-22 12:56:46

네.. 도박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긴 하지만...

다들 아시잖아요.. 그냥 보는 것보다 내기 같은 거 하면서 보는 게 훨씬 재밌다는 것을요...

아 저도 그 맛을 한번 보니까 잊을 수가 없어서...(골스vs오클 커리 삼점 11개 쏜 경기에서 제가 골스를 걸었슴다...)


그때 진짜 좀만 제대로 하면 심하게 빠지겠구나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나름 욕구 조절을 잘 한다고 생각을 하긴 하는데, 이 책을 보니까 도박이 거의 마약에 필적할 정도의 쾌락지수를 갖는다고 하네요..


절대 시작하지 말아야겠슴다 ㅜㅜ

2016-07-22 12:59:15

도박에 관심도 없었는데 이 댓글을 보고나니 하고싶어지는..데요??

WR
2016-07-22 13:01:57

안돼요! ㅋㅋㅋㅋ

Updated at 2016-07-22 13:07:52

근데 개인적으로는 돈 번다는 마음이 애초에 없으면 그렇게 유혹에 흔들리진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만원도 안거는 소액이면 더 그렇구요. 게다가 관심이 많은 오클 같은 팀에 걸면 정확한 전력을 아니까 맞추는 확률이 그렇게 낮진 않더라구요. 근데 하다보면 욕심이 날 때가 있어요. '삘'이라는 게 가끔 오는데 이런 걸 강하게 몇 번 뿌리치다 보니 이젠 별거 아니게 됐습니다. 이후로는 전 정말 재밌게 하고 있긴 합니다.

WR
2016-07-22 13:12:39

후.. 초반에 절제를 잘해놓으면 괜찮다는 말씀이군요..

하지만 어디서 그런 걸 베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제가 그렇게 절제를 잘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네요.. 전 그냥 지인들이랑 밥내기 정도나 하면서 해야겠습니다..

2016-07-22 12:54:00

친한 형의 동생이 그거 베팅에 중독되서
남의 돈 빌려다가 베팅하다가 죄 다 잃고 자살했습니다.

WR
2016-07-22 12:57:28

헉 자살까지... 진짜 도박의 말로는 자살로 이어지는 것인가요.... 와 무섭네요 진짜 소름돋네요

2016-07-22 13:00:02

디테일하게 적을 순 없지만...
2년 정도 됐네요.
이맘때...였죠.
절망하던 그 형을 잊을 수가 없네요.
엔간하면 손 대지 마세요.

WR
2016-07-22 13:01:21

네.. 명심하겠습니다... 하.. 동생을 잃은 형의 심정은 어땠을가요...

2016-07-22 13:04:42

한 동안 슬럼프에 빠져서 제 앞에서 보이던 그 모습은 여태껏 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분의 어머니도...그러셨고요.


그 외에도 많은 지인들이 베팅을 하긴 하는데,

그 금액을 충당하느라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밤에 일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돈을 그래도 좀 잘 버는 편들임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마흔 넘게 먹어서도 돈 한 푼 못 모은 채 남에게 빌리기까지 하면서요.

WR
2016-07-22 13:09:23

도박하는 사람들의 말로는 다 비슷한가봐요... 책 필자도 유흥업소에서까지 일을 해봤다고 합니다.... 돈에 대한 압박이 얼마나 심하면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 건지..


유흥업소.. 자살.. 가족에게 피해... 공통분모들이네요..

2016-07-22 13:13:08

아, 그런가요?

물론 제 주변 사람들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다가

밤에 술 파는 일 외엔 하는 일이 없어서 무료한 김에 하는 건지 모르지만 베팅을 하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흐름이었는데...

읽으신 책에 나오는 사람도 비슷했나 보네요.


어쨌든 숙고하셔서 후회하지 않을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

WR
2016-07-22 13:15:52

넵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여기와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한시나마 베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2016-07-22 12:57:05

도박 손대서 말아먹는건 운과 실력이 없는거죠.
운과 실력이 따르는 사람도 있을법도한데 도박으로 성공한 사람이 없는건 도박으로 번 돈은 정말 너~~무 쉽게 써서 그런 것 같습니다.

버는 것도 중요한데 쓰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WR
2016-07-22 13:00:38

그런데 실제 사례를 접해보면 운과 실력이 없는 게 원인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도 전문가 수준으로 분석을 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도 합니다만...

문제는 중독인 것 같습니다. 중독 현상 때문에 계속 도박을 접하다보니 언젠간 위기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는 게 주골자더라구요. 그리고 그 위기라는 것이 삶을 위태롭게 할 정도였다는게...

2016-07-22 13:02:18

쉽게 쓰는 것에 재배팅까지 포함되어있습니다
도박중독 무서워요~ 컨트롤 가능할 금액, 빈도로 해야만 합니다

WR
1
2016-07-22 13:10:42

후.. 전 그냥 애초에 시작을 안하려구요.. 컨트롤을.. 제가 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ㅠ

1
2016-07-22 13:00:13

그래서 매니아 내에서는 이런 유혹에 닿지도, 또 퍼지지도 않도록 베팅에 관한 이야기를 일절 금지를 하고 있습니다.


호기심에라도 해서는 안될 것이 아닐까 싶네요. 순수하게 스포츠 그 자체만을 즐기는 것이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그것이 합벅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스포츠를 순수하게 즐기지 않게 되는 모습들을 많이 봐와서 스포츠의 팬으로서 아쉽더군요.
WR
2016-07-22 13:03:16

네.. 맞습니다.. 절대 접하지 말아야겠더라구요... 그런데 매냐 밖에선 갖가지 베팅광고들이 난무하고.. 또 스포츠 토토라는 합법 사이트가 대놓고 베팅을 권장하고 있으니.... 조심하는 게 제일 중요하겠네요...

2016-07-22 13:00:46

그냥 안하시길 추천드려요... 정말 가장 한심하게 보는 사람이 베팅중독입니다

자제력을 아예 잃고 주위사람 다 파탄내는 것으로 봤을 때에는 마약중독보다 더 심해보여요
WR
2016-07-22 13:04:25

네 이 책에 나온 내용이 딱 그거에요. 마약중독보다 더 심한 것이 도박중독이라고...

2016-07-22 13:05:49

제주변사람들거의다합니다

그중하나는 믿지못하시겠지만 노가다해서번돈 20으로 지금5000찍은놈하나있어요

WR
2016-07-22 13:07:20

와 20으로 5000... 그분은 타고 난 건 가요...ㅎㄷㄷㄷㄷㄷ

2016-07-22 13:10:19

직장 동료가 3년전 사설 스포츠 베팅을 시작했는데...처음에는 몇 백 정도 따더라고요. 그러다가 스포츠 이외에 스타그래프 등 한판에 판돈이 높아지는 베팅을 계속 하더니 결국 작년까지 빚이 2억 정도 생겼습니다. 작년에 도박 중독센터에서 상담 후 완전히 사설 베팅 끓고 지금도 월급 대부분을 빚을 갑고 있고 내년까지 열심히 갑아야 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지금 그 직장 동료는 행복해 합니다. 동료가 한 말이 사설 스포츠 베팅은 도박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더라고요. 절대 도박은 해서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

WR
2016-07-22 13:14:44

네 명심하겠습니다.. 그런데 베팅의 말로는 다 똑같네요.


처음엔 좀 따다가 이것저것 손을 대다가 돈을 잃고 큰 빚을 지게 된다...


빚을 2억 정도를 월급만으로 갚으실 수 있다니... 연봉이 쎈 직군이신가봐요...

2016-07-22 13:15:17

대학생인 제 친구가 빚이 3000이네요. 아직도 못 끊고 돈 빌리고 다니구요.

WR
2016-07-22 13:21:09

대학생이 뭔 재량으로 빚을 3000씩이나... 혹시 사채빚도 있는 건가요?

진짜 무섭네요. 분명히 승산이 있다는 생각으로 돈을 빌리는 것일텐데.. 아무리 그래도.....

2016-07-22 13:16:50

종교 수도자 중에서도 하는 분 봤는데요 뭐...(사이비 아니고 큰 종교입니다) 진짜 심각합니다.

WR
2016-07-22 13:22:22

종교요...?? 와 그건 정말 심각한 거 아닌가요...


종교발로 베팅을 하는 건지... 교인들 돈 빼돌려서 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만약 발각되면 뉴스에 나올 법한 일이네요 ㄷㄷ

2016-07-22 13:19:01

친구 남자친구가 토토인가 하면서 빚지고 다녔는데 그거 하면서 신불 되고 결국 친구가 친구명의로 대출 받아서 돈 빌려주고 헤어졌는데 그뒤로도 부모님한테 받은 등록금 털고 여기저기 돈 빌리고 다니고 빌린 돈으로 베팅해서 돈 벌고 빌린 돈 갚겠다고 하고 다닌다더라구요. 친구도 창피해서 헤어지고 나서야 그 얘길 했는데 진짜 그때 친구 등짝을 얼마나 때렸는지... 본인 말고 주위 사람들을 위해서도 안 하시길 바라요.

WR
2016-07-22 13:24:04

네.. 주변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이용해서 도박을 할 생각을 한다니... 그런데 그건 제가 읽은 책을 쓴 필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출을 강요하기까지 했다네요... 순진무구한 명문대생이 도박을 위해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대출을 강요하는... 휴.. 참... 제가 그런 짐승이 될까 두렵네요..

2016-07-22 13:30:55

카지노 못 이기는 거랑 같아요
스포츠배팅도 결국은 칩이 무한인 배팅업체랑 게임하는건데
거기에 해외배팅이라고 해도 수수료를 9% 떼가니...(배트맨은 따질 필요도 없구요 사설은 더더욱 언급할 가치고 없고)

스프레드 라인으로 55% 승률이면 잘하는건데 같은금액 배팅하면 수수료떼고 남는게 없고
1소액으로 시작
->2 몇판 운 좋게 땄다 -> 3 배팅금액을 올린다 -> 4몇판 져서 다 잃다

결국에는 2,3무한루프 끝에 마지막 결과는 4가 나오죠

2016-07-22 13:41:15

이게 정답이죠. 솔직히 머리좋은 사람은 시스템 딱보면 결국 돈버는 사람은 따로있단걸 파악하고 안합니다.
근데 토토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엄청 똑똑한 줄 알더군요....
 

WR
2016-07-22 13:43:27

사실 결과물이 좋게 나오면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패배했을 때 인정을 못하고 승리한 기억만 갖고 다시 손을 대니 나락의 굴레가 깊어지는 것 같아요..

2016-07-22 13:34:34

합법토토는 즐기는 수준에서 괜찮은거라고 봅니다. 수익금이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도 쓰이고..


문제는 불법토토인데.. 솔직히 이거 하는사람 바보 아닌가 싶습니다


막말로 제가 운영자라도 먹튀할겁니다.


그날 들어온돈이랑 내줘야할 돈 계산해서 안되겠다 싶으면 사이트 닫아버리면 그만이죠.


그리고 뭐 새로 사이트 하나 파죠. 사이트 파는데 100만원쯤 한다나...

WR
2016-07-22 13:44:20

요새는 먹튀마저 사라졌다네요.. 워낙 사람들이 돈을 많이 잃으니까 먹튀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네요....

2016-07-22 13:34:57

케이블 TV에서 꼴도 보기 싫은 대출광고들 성행하고 실제로 잘 되는 이유도 도박이 엄청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WR
2016-07-22 13:45:14

디씨 대출갤 들어가면 가관입니다... 다들 도박으로 돈 꼴고 대출 받을 방법을 알아보러 오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 대상으로 대출을..... 쩝.......

2016-07-22 13:39:30

취미로 하는 거면 해도 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영화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 취미에 돈 쓰듯이 그 정도로 하면 문제 없다고 보는데
돈 놓고 돈 먹는 일이다 보니 욕심이 생격서 대부분 취미가 아닌 선까지 넘어가서 문제더군요..
WR
2016-07-22 13:47:20

네 욕심, 욕구, 욕망..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2016-07-22 13:44:03

아버지 지인중에 스포츠 토토로 건물 날린분 봤습니다. 도박이라는게 무섭습니다.

WR
2016-07-22 13:46:29

후... 가정을 가진 가장까지도.. 참 무섭군요..

Updated at 2016-07-22 14:03:37

전 일년에 세번정도 합니다.
느바 파이널, 챔스 결승, 한국시리즈
한번 베팅에 오천원. 따면 친구들이랑 캔맥주 사다 마시고 잃으면 그걸로 끝, 근데 반대로 거는 친구들도 있어서 따던 잃든 무조건 미ㅡㅂ십니다ㅋㅋ 제자신에게 감사한게 도박엔
정말 관심이없어서 중요이벤트때나 소소하게 하고있습니다.

2016-07-22 14:02:42

친구중에 한명은 좀 깊게 간 애였는데 시무룩해 보여서 뭔일 있냐고 하니1600을 땄답니다
근데 바로 2000을 잃었답니다

2016-07-22 14:22:52

친구 중 한명이 토토하다가 빚 지고 주변에 돈 꾸다가 결국 못갚고 잠적했습니다. 지금도 친구들 사이에 그 친구 이름은 금기어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친구들 뿐만 아니라 고향 선후배 학교 선후배 직장 동료 상사한테까지 꿨다고 하더군요

2016-07-22 14:44:19

참고로 불법사설토토 이용한 거래내역은 계속남아있습니다.
계좌없앤다고 거래내역이 사라지지는 않아요.
애초에 불법적인일에 금전거래기록을 남길수밖에 없는 구조인데도
자기계좌로 입출금하면서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엄청 놀랬습니다.
그리고 불법토토 운영자들은 그 대포통장으로 온갖 불법적인 돈거래는 다하는지라
경찰이 다른 수사건으로 계좌 추적하다보면 늘상 걸리는 교집합같은게 도박사이트 계좌입니다.
결국은 계좌가 걸릴 수 밖에 없고 그 계좌에 본인이름 찍혀있어서 빼도박도 못하는 겁니다.
불법베팅은 기록이 계속 남는일이니 호기심에라도 절대 하지마세요.

2016-07-22 14:47:50

하지 마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통제가 되지 않는 결과에 인생을 거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에요.
손절도 할수 없고요. 승부사 기질이 있다면 차라리 열심히 공부하고 마인드 컨트롤 하면
성과를 낼수 있는 주식을 공부하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차리리 안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2016-07-22 15:24:44

저도 4년전 20살~22살까지 자주는아니라도 야구 농구위주로 베트맨에서한번할때 1만원씩 했었는데
물론 딴적도있고 잃은적도있지만 결국은몇십만원 손해봤죠
아직도 그때 왜 했지라는 생각이 많네요 가장힘든건 금액보다는 잃으면 계속하고 절제가 정말힘들더라고요
지금이라도 끊은게 정말 다행인거같아요

2016-07-22 15:33:42

한달에 10만원 정도 투자 하실수 있고 (솔직히 술 몇번 안먹으면 되는 돈이죠)

즐긴다는 조건하에 하신다면 하셔도 됩니다. (뭐 저거보다 더 써도 사는데 지장없는 수입이 있으시면 더 하셔도 되구요)


근데 도박으로 돈따려고 생각하시는 순간 그만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의 돈으로 하려고 하는 순간도 그만두시기 바랍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정도로 도박에 심취하시는 스타일이시라면

애초에 시작 안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가끔씩 스포츠 토토하고 그럽니다. (한달에 만원도 안써요)

복권은 꾸준히 사고 있구요 (이거도 일종의 도박이죵...)


다시 말하지만 그냥 만원으로 스포츠에 쫄깃함을 배가 시키길 원하시는 정도면 해도 상관은 없는데

만원으로 백만원을 만드려고 생각하시는 거면 애초에 시작하지 마세요

2016-07-22 15:37:57

요것은 정답!

토토로 돈모아야지... 라고 생각하면 딸수가 없더라구요.

2016-07-22 15:35:02

사실 스포츠토토는 잘 따는 사람들은 딱히 내색을 안하다보니.....

잃은 사례만 워낙 알려지다 보니까 그렇긴 한데 사실 분석좀 하고 욕심을 줄이고(경기수를 줄이면)

충동적으로 배팅만 하지 않는 다면 충분히 이익을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람들은 '대박'을 기대하고 자꾸 무모한 배팅을하기 때문에 잃는겁니다.

 

2016-07-22 16:10:18

대학동기 중에 사설베팅사이트 2개를 차익거래로 용돈 버는 사람이 있습니다.
호기심 갖는 분이 계실까봐 자세히는 못적겠고 조건에 부합하는 대상경기가 있으면 평균적으로 베팅금액의 7.5퍼센트를 차익거래를 남기더군요. 도박은 계속하면 무조건 잃는다는 저의 입을 꾹 다물게한 친구였습니다. 백만원 베팅 해서 7만5천원씩 꾸준히 챙기면서 술 사먹는거 보니

2016-07-22 16:10:36

도박은 손대지 않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차라리 호기심으로 했을때 다 잃는게 조금 따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복으로 보일 정도죠. 유학하다보면 카지노에서 유학비 날려서 휴학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2016-07-22 16:10:53

회사 같은과 동료가
무단 결근 > 연락 두절 > 가족과도 연락 두절 > 퇴사 처리

라는 과정을 밟았는데요.

네...사설 토토로 돈좀 만진다던 녀석있는데

뭐 나중에 들으니 정말 딱 하루
주말 베팅 한번 잘못 날리고 그래 되었다더군요.

2016-07-22 19:03:14

시작부터 고액으로 베팅하는 사람 없겠죠. 다들 소액부터 시작해서 커지니, 아예 시작을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서 베팅으로 돈 많이 번다 하는 사람들 이야기 들으시겠지만, 5년, 10년 넘게 길게 놓고 봤을 때 결국에는 안 좋게 끝나더라구요.

정말 운 좋게 왕창 따도 어느 순간 딱 끊어야 할텐데 도박에 고액 거는 사람들이 돈 모아서 도박 끊고 적금들리가 없을테죠. 결국엔 잃을 때까지 가는 것 같아요. 괜히 중독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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