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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증) 남자공인의 실명공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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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22:18:29

요즘 정말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이민기, 이진욱 등등
죄확정이 아니고 단순히 고소장만 제출된 상황인데 이렇게 실명공개하는데요
왜 여자공인들 예를 들면 안정환부인이 바람난 것, 성매매한 여자연예인들은 죄확정이 나도 a양 b양으로 나오는지 궁금 합니다.
여성단체의 고소가 두려운건가요?
아니면 여자는 보호해야한다는 메커니즘이 발동 된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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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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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15 22:27:26

근데 좀 다른 이야기지만 연예인이 공인인가요? 유명인인 것은 맞지만요.. 그리고 본문 논지에는 공감합니다. 차별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일수록 역차별에 대해서도 엄격해야 설득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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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22:27:06

언제부턴가 연예인을 공인이라고 하더라고요.저도 아직 저 사람들이 왜 공인이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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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22:28:39

공적인 일을 하는 게 아닌데 엄격하게는 아니죠. 고위 공직자나 정치인도 아니고.

2016-07-16 03:21:07

사회적으로 또는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많이 미치는 직업이기 때문에 공인으로 부르는거죠

2016-07-15 22:53:28

두 가지 뜻이 있죠.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과 공공에 알려진 사람. 연예인은 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죠. 그리고 행동거지가 다수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전자의 공인에 준하는 태도를 요한다고 할 수 있겠고요.

2016-07-15 22:44:23

언제부턴가 공인의 의미가 대중들에게의 노출이 많은 사람들을 통칭하는 말이 된 것 같아요. 스포츠스타들부터 연예인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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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15 23:04:07

일단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라 유명인 (셀러브리티)으로 분류되구요. 공인으로서 사생활의 책임이나 의무 같은거 적용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매체를 통해 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이 생기겠죠.

말씀하신 남자연예인 실명공개는 전형적인 옐로우 저널리즘이고 엄연히 무죄추정 원칙이 있는 사회에서 지양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기자들의 의식문제죠. 여성 연예인의 성추문에 대해서 가명을 쓰는 것도 고리타분한 젠더의식에서 기반한건데, 우리 사회에서는 과거 남성은 성추문이 나더라도 본인의 스펙이나 직업활동에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남자가 뭐 그럴수도 있지" 라는 의식이 대다수였구요. 반면에 여성은 거의 사회적 매장이었죠. 딱히 가명을 써도 여성은 매장...... 뭐 이런식의 고정된 젠더의식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다보니 정작 현재는 남성연예인도 성추문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파괴가 오는 상황인데도 남성은 실명 보도, 여성은 그래도 가명..... 뭐 이런게 자리잡아 버린거 같습니다.

젠더의식 그런걸 떠나서도 무죄추정 쌈싸먹은 실명보도는 인권침해고 개인에 대한 파괴행위 입니다. 앞서말했듯 연예인은 공인도 아니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언론이 올바른 잣대를 가졌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론 디스패치 종류의 황색언론에 대해서 연예인들이 대대적인 고소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2016-07-15 23:01:57

공인인가 아닌가에 대한 글이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쓰신 글은 저도 좀 궁금하네요 좀 부조리한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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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23:12:50
1. 공인의 기준: 공익광고 아닌 광고에 나오는 사람은 공인이 아닙니다. 영리추구를 위한 광고에 나와 그 영리추구 행위를 돕는 사람은 공공성과 상관이 없습니다. 고로 대부분의 연예인은 공인이 아닙니다. 

2. 익명 보도 문제: 사생활 문제는 남녀를 막론하고 범법으로 확정되기 전에는 익명처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인이고 연예인이고 상관이 없이요.

3. 그래도 현실적으로 우선 순위를 둔다면? 그래도 실명노출의 유혹이나 필요성에 우선 순위를 둔다면 유명인(셀렙) > 연예인 > 공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공인의 익명성을 가장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인이 가장 도덕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성추문에 휩싸인 것만으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오히려 반대입니다. 대중의 관음증과 대리만족으로 먹고사는 유명인이야 추문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지만, 공사를 구분하는 게 시민의 소양이라면 공인이 혼외정사를 하건 동성애자건 몸에 문신이 수백개건 상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6-07-15 23:29:43

소위 기레기 짓이지요 (바른 언론인분들을 지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일단 시선 끌어서 클릭 하나, 신문 한 부 더 팔리면 좋은 거고...아니면 말고 식이죠.

2016-07-16 01:17:35

말씀하신것중에 하나가 지금 소송걸어놓았다는데 수정하시는게

Updated at 2016-07-16 01:54:55

저도 이 글 쓰려고 했는데..
여자연예인은 a양 이러면서 남자 연예인은 바로 실명 거론되는게 참 이상하더군요.
박유천 이후로 지금 남자연예인 성폭행고소 건이 계속 보도되고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부분 돈을 노리고 일단 고소하고 보자 식인 꽃뱀 스멜이 나요..
무혐의로 판결되도 연예인 이미지에 타격이 크기 때문에 합의금을 노린듯한..
진짜 뒷돈 주고 합의 본 게 아닌 '성폭행'에 관해서 진짜 무혐의라면
무고죄를 강하게 먹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혐의가 확정되기 전까지 이니셜을 쓰던가요..
이민기씨의 경우엔 본인이 아닌 동행인이 연관된걸 여성이 실수로 고소했다가 본인이 잘못고소 했다고 하면서 다시 취하했다고 하던데
몇개월이 지난 지금 보도 되는 걸 보면 박유천 영향이 크죠
아무튼 지금 추세를 보아 또 고소 당할 연예인이 추가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2016-07-16 12:16:35

이런 작태를 이용해서 거액의 합의금 뜯어내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무혐의처리 되도 남자에게 돌아오는 건 더러운 이미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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