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정치 논란에 대한 감상

 
  1447
Updated at 2016-07-13 06:05:34
 왜 학교 교무실 앞에서 벌 서는 학생을 지나가면서 건드리는 선생님 있잖아요? 출석부로 머리를 때린다든가 막대기로 찌른다든가 아니면 못마땅한 눈빛이라든가요. 여기서 제가 느끼는 문제점은 이러한 행위들이 가중적이라는 것입니다. 직접적인 문제 발생에 있어서 학생은 이미 벌을 서고 있을 수 있고, 만약 교무실 앞에 세우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면 조금은 다른 말이지만 사안에 비해 가혹해 보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매니아의 공지사항이 외적인 룰이고 아래 글에서 제가 보았던 가혹한, 가중적인 처벌이 내적 자정작용이라면 도대체 적정한 처벌이 뭐냐는 문제가 다시 생기겠지요. 그래서 저는 그보다 먼저 매니아가 갖는 기계적 중립의 한계를 말하고 싶습니다. '정치적 글은 금지한다'라는 문장 말입니다. 
 이것은 분명 매니아가 지향하는 이상적 상태를 위한 수단이겠지요. 다시 말해서 매니아는 기계적 중립을 통해서 이상적인,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고 편안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즐길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수단의 이행이 반드시 목적의 실현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무언가를 위해서 무엇을 금지한다는 것'은 그것이 단순한 만큼 강력한 효과를 가지지만 동시에 하는 것으로부터의 긍정적 결과의 가능성 조차 거세해버립니다. 
 그리고 제가 얘기하는 '금지되는 무엇'은 마리화나나 음주운전이나 살인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정치글을 금지하는 것은 소모적이고 남의 평화를 해치면서 아무런 결과를 갖지 않는 것을 지양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서로 다른 의미를 추출해 냅니다. '왜 살인을 하면 안 되는가', '왜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되는가'라는 질문과 '왜 정치 관련된 언급을 하면 안되는가'라는 질문의 가치는 다릅니다. 너무나 당연해보이는 전자의 질문은 인간 내면의 성장에는 유익하겠으나 지금 단계의 사회의 성장에는 그다지 유익한 질문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후자의 질문은  인간 내면 뿐이 아니라 매니아의 성장에 있어서 유익한 질문입니다. 이것은 기계적 중립이라는 결정을 위한 논의의 과정에서 당연히 이루어 졌겠지만 언제고 다시 반복되어도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그렇게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치 글에 대한 금지라는 룰의 한계는 명확합니다. 애초에 이것이 예방하고자 했던 의미없는 감정소모는이 룰이 지켜지는 사이트 내적 자정작용 과정에서 다시 발생합니다. 물론 이 룰의 긍정적인 면 또한 존재합니다. 이것은 양적으로 많은 소모적 갈등을 줄입니다. 이것은 매니아를 즐기는 많은 이들에게 스스로에 대한 절제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유념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들은 쉽게 폄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시 저는 목적과 수단의 일치성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우리가 정치적 언급을 하지 않아서 소모적, 인신공격적 언쟁을 막기만 한다면 매니아 내의 회원 여러분은 행복하게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을까요?
사람의 행복과 평화가 갈등의 삭제로부터 당연히 얻어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저는 회의적입니다. 만약 갈등으로부터 눈을 돌릴 수 없는 상황에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의 평화나 행복은 직면한 갈등의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추구에 의해서도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 타인, 사람들간의 관계에서 촉발되는 문제는 '그러한 문제의식의 공유'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유의 맥락 하에서 상대를 받아들인다면 정치 글이 촉발하는 그러한 감정소모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23
Comments
1
2016-07-13 06:04:24

양의 문제죠. 정치성 글은 쓰는사람도 리플 다는사람도 적은데 인신공격은 거의 한 글에 다섯개씩은 나왔고 징계에 대한 불복의 빈도도 훨씬 높았어요.
하신말씀이 틀린건 아닌데 운영진들도 일손 모자란 매냐에서는 포기해야 했던 부분이라 봅니다.

3
2016-07-13 06:08:25

정치글을 막은 이유, 간단합니다

분쟁이 됐을 경우 타협 중재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죠
왜 그렇게 되느냐, 그 이유는 정치는 자신의 삶에 직결되있기 때문입니다.

WR
2016-07-13 06:20:48

그러게 말입니다. 

5
Updated at 2016-07-13 06:46:57

말씀하신 내용의 취지는 조금 이해는 가지만 매니아도 초기 단계의 사이트도 아니고 이미 비슷한 시도가 있었고 하지만 추구하는 방향대로 잘 해결되지 않자 그제서야 '금지'라는 강력한 제재를 만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엔톡에서도 비슷하게 파이어날때가 많지만 정치이야기는 이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구요. 


정치는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거라 금지하는게 부당하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제가 기억하기에 가장 설득력 있는 대답은 가족, 연인 사이에서도 매일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정치 이야기를 안한다고 그들과의 대화나 관계가 이뤄지지 않는 것도 아닌데 농구 사이트에서조차 무리해가면서 꼭 정치이야기를 해야 하냐라는 것이었습니다. 

매니아에 다양한 분야의 회원님도 많으시고 따뜻하고 진지한 댓글도 많이 달아주셔서 가끔은 정치 화제에 대해 토론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규칙은 규칙이고 합당한 이유로 많은 회원들이 동의해 만든 규칙인 만큼 꼭 바꿔야 하는 뚜렷한 당위성이나 대안이 없는 이상 유지해 나가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4
2016-07-13 06:44:31

현실적으로 통제 불가능합니다. 이미 시행착오를 겪어서 만든 룰인데 왜 계속 논의되는지 의아하군요.

6
Updated at 2016-07-13 07:43:46

정치 글을 쓸 수 있는 사이트나 동호회가 이렇게 많은 상황에서 굳이 금지된 사이트에서 왜 정치 글을 쓰고 싶어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성인의 나이대에서 글을 통해 정치에 대한 의견을 건전하게 나누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요. 맨날 지지고 볶거나 한쪽 의견만 올라오면서 논란이 없어지거나 둘 중 하나 아닌가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저도 몇몇 취미생활과 관련된 사이트를 들어가는데 정치글 올리시는 분들 중 꽤 많은 분들이 해당 사이트 주제에는 별로 관심 없고 정치 얘기만 하러 들어오시는 것 같습니다. ㅡㅡ
그냥 그런 분들은 정치 관련 사이트에서 좀 놀았으면 좋겠어요. 주구장창 정치 글만 올리면서 반대 의견만 나오길 기다리면서 반대의견 나오면 막상 의견 들을 생각도 없고 가르치거나 깔아뭉개려고만 하죠...무슨 개몽운동가들도 아니고.

2016-07-13 08:11:06

정치글 원하시는분들이 많이들 보이시는데 이러면 그냥 공개적으로 투표한번 하는게어떤가요? 정치글 금지하자 , 하지말자

2
2016-07-13 08:16:11

정치 글은 논란이 커질 가능성이 높죠. 게다가 중재도 거의 불가능하죠. 토론이 아니라 말싸움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회원 개개인은 정치글의 긍정적 영향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정치글이 금지된 지금도 엔톡에서는 지나친 논쟁 또는 분란으로 인해 추천기능이 삭제될 정도입니다. 운영진의 활발한 자정 노력과 공지, 징계가 이루어지고 회원들도 매니아 내의 룰을 지키려고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입니다. 정치 글은 정치 사이트에 올리는 게 맞는 것 같네요. 매니아는 농구 또는 야구에 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사이트이지 회원님들의 기본권을 수호하고자 하는 사이트는 아니니까요.

4
2016-07-13 08:25:55

제 개인적으로는 여기 계신 몇몇 분들과 분명히 정치관이 다를 것이고 그 분들이 사실이라고 주장하시는 부분을 사실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고 이것은 설득의 영역에 있는 논의가 아닙니다. 서로 사실관계조차 합의가 불가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그런 분들의 글을 보기 싫습니다. 첫째로 불쾌하고 둘째로 논쟁을 통한 발전을 꾀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역으로 생각해봐도 제가 정치적 스탠스를 지닌 댓글이나 글을 게시한다고 했을 때 역시 누군가는 저처럼 느낄 것이 분명합니다. 정치적 글은 이러한 맥락에서 금지해두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견해가 여러가지임에도 불구하고 설득이 불가능한 상대들도 있고 설득이 불가능한 주제들이 있으니까요

4
2016-07-13 08:35:57
애초에 여기는 정치글 금지로 룰을 정해놨으면 그걸 따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정치이야기 할수 있는 공간은 인터넷에 널리고 널렸어요.
가끔가다 정치글로 어그로를 끄는 분들을 보면
마치 자기의 신념만이 정의고 나머진 다 나쁜놈이라는 이분법적 잣대를 기반으로
이 커뮤니티가 정치적의 성향이 자신의 성향으로 지지해주길 바라고
정치글 금지라는 댓글을 달고 자제시키면 마치 본인이 핍박받는 민주투사인양
표현의 자유가 커뮤니티룰 보다 더 중요한데 왜 안되냐 라는 반박이..
엠엘비파크의 경우에도 진보성향이 강한편이라 보수정당은 악 진보는 선 이라고
당연하게 정의를 해놓고, 얼마전부터 진보 안에서도 문, 안 지지자들 서로 싸우더군요
그런꼴을 여기서까지 보고싶지 않습니다.
잡소리 길게 썼는데 그냥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됩니다.
2016-07-13 14:40:18

중간 말씀에는 동의하지만 처음과 끝이 아쉬워서 댓글답니다. 이용자가 주문제작한 것이 아닌 이상 어떤 상품이건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그냥 있는대로 무조건 받아들이거나 피하기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할 때는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좋은 사람은 남고 싫은 사람은 떠나라는 건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2016-07-13 15:13:01

상품에 비유하셨는데 저는 이 사이트가 상품이 아닌 서비스로 보고 있습니다.

그것도 무료 서비스 상품으로 치자면 무료 상품이지요.
이 사이트의 주인이 누군지 뭘로 돈벌고 유지하는지 
최상위 운영자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용자들이 돈을 지불하고 그에 따른 약정된 서비스를 받지 않는 이상
운영자 마음대로 룰을 바꿀수 있다고 봅니다.
어느날 갑자기 정치/종교 이야기를 허용할 수도 있겠지요.
물론 이용자들도 돈을 지불하지는 않지만 사이트의 발전을 위해
정치/종교 이야기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자유라고 봅니다만
대부분 보면 요청 수준이 아닌 정치/종교 이야기를 먼저 해놓고나서 제제가 들어가면
그 뒤에 서비스 룰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는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있지만 일반적으로 회사운영은 민주주의가 아니며
사이트 운영또한 민주주의에 기반할 사안이 아니라 봅니다.
운영자 개인의 운영정책변경으로 인해 사라진 무수한 사이트/블로그/까페들이 있지요
반면에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유지되는 곳은 운영을 잘한곳이라 보고요
사이트의 생명은 최대한 다수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인데
운영자가 정치/종교 이야기를 허용해서 사이트가 더 활성화 된다면
그렇게 바꾸겠지요. 
하지만 공통관심사인 농구이야기를 하는데 있어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불편함을 못느낀다고 보고있습니다.
2016-07-13 15:31:34

서비스도 상품입니다...;
이렇게 경제적인 시각에서 말씀드리기는게 내키지는 않지만, 커뮤니티 싸이트의 경우 이용자들이 접속하는 것이 따라서 광고수익을 얻죠.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사이트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이용자 입장에서 의견개진은 당연합니다. 그 이후에도 안되면 이용을 그만두는 건 개인의 몫이죠.
윗 댓글에서도 말씀드렸던 바대로 저는 드림쉐잌님 댓글의 주요내용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현대사회에서 소비자가 너무 수동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도 없고, 단체의 구성원이 조직의 규칙을 불가변의 절대적인 것으로 볼 필요도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1
2016-07-13 08:54:01

살다보니 융통성 없는게 가장 편하기도하지만 공공복리적인 측면에서 최선이기도 하더군요. 물론 말씀하신것처럼 손해를 보는 사람도 생길 것입니다만 개인의 손해가 공공의 손해보다 지향되는건 보편적인 사실이죠. 원래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완벽한 규칙이나 법같은건 존재하지 않죠.

2
2016-07-13 10:22:23

매우 잘 쓰신 양질의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안됩니다.
정치엔 로직도 화합도 없고 단지 편가르기밖에 없다고 봅니다.
만약 정치라는 문제가 우리 인생에서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고비나 역경이라면 모를까 굳이 해결할 필요도, 우리힘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도 아니지요. 이러한 문제가 우리의 행복과 연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한국의 커뮤니티는 모두 한가지 정치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 만으로도 정치란 주제는 결코 화합으로 끝날수 있는 주제가 아니란걸 증명한다고 봅니다.

2
2016-07-13 10:33:24

대선 무렵 정게 분위기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반대하실 겁니다. 넷상에서의 정치논쟁은 현실에서 친구들과 나누는 정치 얘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해지더군요. 게다가 nba에는 전혀 관심 없는 타 사이트 유저들이 대거 몰려오는 결과를 필연적으로 야기합니다.

1
2016-07-13 10:50:35

정치에 대해 논할수 있는 다른사이트가 전혀 없지 않은 이상, 이 사이트만의 규제는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2016-07-13 10:59:57

"어디까지가 정치적인 주제인가" 의 구분이 모호한게 문제죠.

경제, 문화, 군사, 행정, 법률적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면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닐까요?

어떤 집단이나 인물을 칭찬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순수히 사건에 대한 의견타진을 해도 받아들이는 입장은 제각각입니다.

동일한 주제로 토론을 시작해도 그것이 삭제되는 기준은 본문보다는 댓글의 분쟁여부가 되지 않습니까?

즉, 소모적 분쟁을 원천차단하기위한 정책적 지양이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모습은
정치적 주제로 흐를 수 있는 낌새만 나도 삭제되는 예민한 자기검열이 되기 십상이라는 겁니다.

종교문제도 유사한 행태를 가지지만, 정치와는 달리 비교적 신앙의 영역은 구분하기가 쉬운 편이죠.

1
2016-07-13 11:00:19

오프라인에서 하는 정치 논의는 서로 아는 사람이라는 최후의 안전 장치라도 있지, 온라인에는 그런 것도 없어서 정말 유감없이 싸워댑니다. 나중에는 싸움이 싸움을 불러 왜 싸우는 지도 모를 정도로요. 원래 책임질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나오는 인간의 말이란 1원의 가치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온라인 정치 이야기가 딱 그래요.

매니아가 정치게시판이 있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모두가 봤고, 현재 정치 논의를 허용하는 타 사이트가 타산지석이 되어주기도 하는데 왜 자꾸 정치 논의를 허용하자는 말이 나오는 지 모르겠네요.

3
2016-07-13 11:50:47

"옳고 그름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 아닐까요? 그래서 "우리는 맞고 너네는
틀렸어~~너가 잘못알고있는 것을 깨우쳐
줄거야--!!"--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끝도 없고 결론도 없죠
정치라는게 전부 자기말 하고 싶은건데
여기서는 아닌거 같습니다

3
2016-07-13 13:03:45

솔직히 말해서 이런 논란자체가 있을 필요가없습니다. 영자님이 정치글은 관리가 힘들어서 통으로 제재하는건데 그게 싫으시면 딴사이트가셔서 정치글 맘껏 쓰시면 됩니다. 매니아가 공공재도 아니고 엄연히 개인 사이트입니다. 그리고 정치 종교 얘기는 절대 타협이 안되는 주제입니다. 어차피 내가 믿는 정치신념만 박박 우겨서 평행선만 달릴게 뻔한 다시말해 어떻게될지 뻔히 결과가 그려지는 주제를 놓고 굳이 게시판에 분란을 일으킬 이유가 없고 그걸 냅둬서 영자님들이 눈치봐가며 심한글만 골라 삭제하면서 노동력과 시간을 헛되이 쓰시느니 그냥 지금처럼 정치글금지하고 칼삭하는게 서로서로 좋다고생각합니다.

4
2016-07-13 13:14:48

강력하게 제재되고 있는 지금의 수준을 가지고 판단하면 안되죠

한 번 허용되고, 범위가 넓어지기 시작하면

중간에 멈추는건 없고


그런 글만을 즐겨 쓰는 사람들이 유입되는 것도 막을 수 없죠..


오프라인에서도 정치얘기 하는 것 안좋아합니다만,

온라인에서 아예 청정한 매니아가 있다는거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여기 아니어도 딴데 많잖아요... 



1
2016-07-13 14:44:03

정치랑 종교 얘기는 부모가 자식과 토론해도 타협이 안되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