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라디오에서 들은 포켓몬고 문제점

글쎄요. 이게 국격과 무슨 상관이지요? 허용해주면 구글맵으로 인한 국가 기밀 사항이 날라가게 생겼는데 전 전혀 나쁜 상황이 아니라 생각하네요. 우리나라는 여전히 준전시 국가라서요.

근데 전 그건 이해가는데, 다른 나라는 어떻게 통과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전시 상황이 아니더라도 구글맵으로 국가 중요 시설을 보는 건 다른 나라도 충분히 위험할텐데요? 근데 왜, 어떻게 통과된걸까요.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네요.

구글맵이 문제되는건 서버를 반드시 미국에 두겠다는 문제가 쟁점입니다. 구글맵을 허용해주되 맵 정보를 한국에 두는 법안을 따르라는 중재안을 제시했음에도 구글이 거부했을 뿐더러 일단 미국에 서버를 설치하고 미국법대로 따져보자는 말같잖은 소릴했죠. 이건 국가의 자존심 문제이기도 힙니다.

자존심은 무슨상관인지 모르겠는데 한국에 서비스하자고 국내에 데이터 서버 설치하라는 논리는 잘 된 게 아니죠.

왜 안되죠? 여전히 대규모 전쟁의 위협이 있는 국가에서 군부대 사진 및 통제가 필요한데 그 정보를 해외에서 취급하면 통제가 불가해질 뿐더러 외교 마찰까지 일어 날 수 있는데요??

그건 너무나간 "추측" 아닌가요? 군부대 내부 사진도 아니고 국내 지리정보, 위성정보가 우방국인 미국기업에 있다고 외교마찰 거론하나요? 어차피 우리나라도 위성사진 gps정보는 미국 민간 업체와 미공군에서 받아오는데요? 국내기업이든 외국기업이든 서비스 허가를 받아야하는데 서비스 내용도 아닌 증명할 수도 없는 일반적 추측만으로 반대하는 건 이해하기 힘듭니다.

기사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정밀데이타를 요구하네요.

이건 문제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고 8월에나 결정될 예정인듯 합니다.

그러나 구글맵에는 아직 한국의 지도 데이터가 없다. 이 때문에 게임의 출시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측에서 조건부 반출 허용을 발표했으나, 구글은 GPS정보가 아닌, 모자이크나 삭제 처리가 없는 정밀한 지도 데이터를 원하고 있다.

http://www.vop.co.kr/A00001045330.html

그건 문제가 되겠네요.
해외 서비스 지역은 군부대 같은 기밀시설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합니다.

그 말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네요. 그 정보들이 군사적 목적 혹은 테러 공작용에 도움이 안될것이며, 미국 현지에 서버 개설 후 단지 우리의 우방이란 이유만으로 법적 공방 후 외교 마찰이 없을거란것 역시 추측 아닌가요? 전 아예 안보관련하여 조금이라도 의문감이 들면 철저히 초장부터 막아버려야 한다는 주의인지라 더더욱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서비스되고 있는데 말씀하신 사례가 있는지 긍금하군요아직 그런 사례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막연하다고 생각하는 거고요.
어떤 생각이신지는 잘 알겠습니다.

근데 사실 함정은 구글어스로 이미 어지간한 부대위치나 군용철로 등 다 파악할 수 있죠. 대부분의 포병부대의 경우 포상 위치, 숫자까지 다 셀수 있더라죠

 저는 지도 내 기밀 군사 시설에 대한 삭제가 중점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제가 궁금한건 이겁니다. 중요 국가 시설에 대한 사진과 데이터는 다른 나라 주는게 위험하다는 국토해양부의 의견은 일리가 있어요. 근데 그건 준전시 상황인 국가가 아니라도 마찬가지일 것 같거든요? 근데 전세계적으로 구글 맵을 잘만 씁니다.

 다시 말해 한국이 포켓몬고와 구글맵을 거부하는 이유는 잘 알겠는데, 해외 나라들이 그걸 괜찮다고 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한국에서의 구글맵 허용 여부를 얘기하려면 다른 나라들이 어떤 이유를 가지고 찬성하는지 들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 이유를 잘 몰라서 다른 분들이 아시면 좀 알려주셨으면 해서 단 댓글이에요.

그건 해당 국가마다 다른 정치적 입장차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위에 적혀있는 국가중 당장 중국은 소수민족에 대한 감시가 어마어마하고 국력도 강력하구요. 이스라엘이야 애시당초 구글이 유대인이 설립한 회사이니...

서버를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정부의 규제 및 감독 근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어떤 국가기밀이요? 구글도 국가 상황에 따라 지도 서비스시 맞춰서 해줍니다. 심지어 다음, 네이버 맵도 해외 검색과 국내검색 내용이 다릅니다. 그냥 지도데이터 서버가 국내에 있어야 한다는 법규 때문이지 서비스 내용과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음.... 이문제를 잘아는건 아니지만
구글로 dmz안을 다볼수있습니다
Gp의위치랑 수색로까지말이죠
뭐 북한도 다알겠지만 이것도 기밀이라면 기밀이거든요....상황에 맞춰서비스해준다면 안보이게 해놨을거같네요
다른 국내지도에선 보이지않습니다

해외 군사기지나 궁전, 비행장 등은 모자이크 처리해서 안보입니다. 국내 군사시설도 마찬가지고요. 정부에서 비용처리해서 구글에 요청하면 사진 바꿔주는데 그 부분은 상관이 없는 모양이네요.

거의 끊임없이 주변국과 전쟁중에 있는 이스라엘이나 13억 중국과 대치중인 대만도 구글맵 서비스 잘 되고 있습니다.(이 두 국가도 위성사진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전시상황이라는 건 그냥 지금까지 국내에 있는 많은 부조리한 상황에 습관적으로 사용된 변명에 가깝고요 실제로는 지도 국외반출 불가라는 법 때문이죠.
제 생각에는 허구헌날 털리는 한국의 보안 상황을 생각해볼 때 구글 본사에 보관하는게 무슨 문제가 있나 생각이 들긴합니다...

일개 외국 기업이 하는 비디오 게임 행사에 제외된다는 것이 국격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제발 서비스 해 달라고 애원한 것도 아닌데요.

라디오로 들은 이야기라 제가 순간 이야기를 잘못 들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내용 감사합니다.

본문도 수정하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