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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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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11:39:40

컴퓨터 게임을 하다보면 다음과 같은 특성 때문에 놀라게 됩니다.
1. 접근성 : 주변에 친구들 대부분이 게임을 하고 또 취미생활의 중요한 부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2. 몰입성 : 게임을 하는동안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몇시간이고 몰입하게되는 체험을 합니다.
3. 회의감 : 이건 개인차가 있는것 같은데저의 경우 오랜시간 게임을 하고 난 뒤면 항상 시간을 낭비한 것 같은 느낌에 후회감이 듭니다.

이 게임의 특성들을 깊이 생각하고 원인과 그 응용을 다른 분야에도 적용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3번째 특성이 만족감, 성취감으로 바뀔수만 있다면, 그 집단은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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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09 11:51:28

게임의 성취라는게 실제 삶과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프로게이머를 할 것이 아니라면 단순히 유흥거리에 이렇게 내 시간을 쏟았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You've spent about 3228 hours on League of Legends which means 135 days of your life.
You're 0th on kr servers and 332.792th in the world.

네... 롤에 3300시간 쏟은 아재의 경험담이었습니다
2016-07-09 11:55:21

오 이거 어디서 확인할수있나요?

2016-07-09 12:28:13

http://wasted-on-lol.com/

말그대로 wasted on lol.... 들어가셔서 서버 선택하시고 아이디 치면 나와요 
2016-07-09 12:15:34

1. 누구나 디지털 디바이스 하나쯤은 가지고 있죠.

2. 본인이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는 기분을 느끼기 때문에 몰입성이 강합니다.
3. 뭐든지 본인의 본업과 다른것에 오랜시간을 쏟고 나면 회의감이 강하게 들죠.
2016-07-09 13:55:50

1. 게임 말고 다른걸 하기엔 한국 사회는 노동시간도 길고 놀 여건도 나쁩니다. 단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게 아닌이상 노는거보다 피곤하고 스트레스도 쌓입니다.


2. 한국 사회의 여가 특성때문에 더 강화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오래 해야 의미있게 노는 것 들이죠.

3. 한국 사회의 과도한 성취지향이 이를 강요합니다. 아니 피곤하고 지쳐서 좀 쉬고 이참에 노는건데, 내 몸이 편하고 만족하면 노는 목적이 완성된거 아닌가요? 그시간에 안놀고 뭐 했으면 돈 벌고 성공했을거다하는 후회할거면...

그저께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전자 담배 나오듯 전자 술이 나올거다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현재 게임이 하는 역할이 딱 전자 술입니다.
2016-07-09 14:38:40

한국 사회에 국한지어서 결론 지을 문제가 아닌데요.

게임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컨텐츠고, 1,2,3번 모두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문제들입니다.
1번을 제외하면 한국 사회를 상당히 억지스럽게 끼워넣은 느낌이네요.
2016-07-10 07:58:02

돈 대비 컨텐츠으로 따지면 게임만한 가성비가 없어요 영화5편 10시간에 6만원정도하지만 6만원으로 게임을 사면? 위쳐3는 플레잉타임이 기본 90시간입다 개이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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