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이래서 길고양이를 잡아 죽인다는 얘기가 나오나봅니다

 
1
  2312
2016-06-19 23:03:46

뭐 물론 제가 죽인다는건 아니고 죽이면 나쁜일인건 맞는데 최소한 중성화는 시켜야겠네요...

제가 아파트 14층 사는데 잘려고 누운지 1시간째 고양이들 소리지는 소리에 잠을 못자고 있네요…

예전에 막 발정난 고양이 죽인다는 얘기를 들으면 진짜 이해가 안됐는데 지상에서 꽤나 멀리사는데도 이렇게 짜증이 나는데 가까이서 저러면 진짜 죽여버리고 싶을만도 합니다.


16
Comments
1
2016-06-19 23:07:19

맞아요 발정나면 키우는가족들 진짜 미칩니다 밤낮안가리고 계속울고 막자는데 얼굴에오줌싸고......그러다가 밖에나갔다오면 온몸에 흙범벅에 다시집와서 아무대나 몸막비비고....

중성화수술시키면 없어진다지만 호르몬 완전제거가안되는경우도있다는군요저희냥이도후자쪽...

WR
2016-06-19 23:11:42

개 두마리 기르는데 개들은 그러는건 없어서 좋네요... 자다가 얼굴에 오줌이라니

2016-06-20 02:04:08

그래서 아예 첫 발정경험 전에 어릴때 해버리는게 나아요
호르몬도 호르몬이지만 그걸 습관적으로 수술후에도 반복하는 냥이들도 있다더라구요..

Updated at 2016-06-19 23:11:57

저는 길냥이도 좋아라 하는편이지만,

아버지는 고양이를 너무너무너무 싫어하십니다.
본가가 주택인지라 마당이 있는데 거기에 길냥이들이 똥을 그렇게 싼다고...
저는 본가에 살지를 않아서...... 여러 사람들이랑 얘기해보면
이 고양이 문제도 참 사람마다 의견이 많이 갈리더라구요.
1
2016-06-19 23:12:11

예전에 사귀던 여자아이가 노량진에 살았었는데 아무래도 장소특성상 고양이에게 먹이주는 사람들이 많아 고양이들도 엄청 살았었는데 정말 미칩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이 안계시는 저녁시간대에 서너시간정도만 같이 집에있었는데 젊은커플이 꽁냥대는 그 짧은시간동안도 고양이소리가 많이 방해되더라고요. 소위 캣맘이라 불리는분들 고양이가 이쁜만큼 그 주변사람들을 먼저 생각해주는 이쁜마음을 가져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
2016-06-19 23:21:39

저도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아파트 주택 주변이 길고양이가 살만 한 곳도 아니구요. 그와 별개로 드는 의문이 중성화를 시켜서 그 자리에 다시 풀어주느냐아니냐인 것 같네요. 입양이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보내도 적응못해서 죽지않을까 싶고. 원지역으로 보내도 사람들이 고양이가 수술했는지 모르니 거부감이 들 것도 같구요.

2016-06-19 23:35:03

개체수를 중성화로 줄여야 답이죠. 제가 단독주택 살때 초등학교때 우리 자는 방 앞에서 고양이들 미칫듯이 싸워서 너무 힘들었다는. 그래도 어쩌겠어요. 막죽이지는 못하니까 중성화 시키는 수밖에

2016-06-19 23:43:38

밤에는 고충이 더 큰소리로 들리죠...

2016-06-20 00:04:48

저도 고양이 좋게 보는데 정말 그 소리 만큼은 진짜 참기 힘들더라구요. 아오 

1
2016-06-20 00:14:55

진짜 우는소리도 그냥 고양이 울음소리가 아니라 당장이라도 죽을것처럼 무섭고 괴상하게 울부짖어서 너무 듣기싫어요.

2016-06-20 00:46:10

사람의 편의가 우선인데 그것이 고양이들의 생명과 양립할 수 없는 가치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애초에 캣맘이라는 사람들도 저는 이해할 수 없더군요. 자연적으로 죽는 길고양이를 사람이 왜 도와줍니까. 고양이라는 종이 멸종될 위기도 아니고 인간이 개입해 부자연스럽게 수를 늘린다는 건 생각 못하는 건지.

Updated at 2016-06-20 00:51:40

처음 들었을때 누가 아기 유기한줄 알았어요...

2
Updated at 2016-06-20 01:02:24

본문의 그런 일들 때문에...

캣맘이라는 집단의 존재 자체가 무가치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요즘 도시는 고양이들의 정글이나 다름없다고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라면..
먹이경쟁에서 지면, 환경에 적응하지 못 한다면, 죽어야 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캣맘(이든 대디든)들의 행동은
음식물 쓰레기를 유기함과 동시에 
도심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것 이상의 가치가 없습니다.
자신에게는 고양이들의 귀여운 모습만 선택해서 볼 수 있는 만족감 정도는 있겠지요.

제가 캣맘 유죄론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가끔, 어쩌다가 꺼내는데
작은 생명을 긍휼이... 어쩌고 저쩌고... 
불쌍한 것들을 도와주는게 무슨 잘못이냐...
다양한 이유로 비난 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모든것을 떠나서, 인간 사회에 속해 살고 있다면
주변의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먼저 아닌가 라는 말은 
조용히 마음속으로 할 수 밖에 없더군요
2016-06-20 02:56:38

고양이 정말 좋아하는데도 가끔 울음소리 듣다보면 깜짝 놀랄뻔한게 한두번이 아닌지라 이해는 되네요.

그나마 다행히 저 같은 경우는 부모님 가게에 고양이가 살고 집은 따로 있으니...
2
2016-06-20 07:00:59

저희 가족은 좀 심하다고 싶을 만큼 길고양이를 싫어합니다. 주택가에 사는데 도둑고양이들이 어림잡아 집 근처에 20마리정도 살았죠. 어릴 때 집까지 들어와 집안에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했고 부엌에 꽈리틀고 앉아 있는 모습이 아직까지도 선하게 남아있네요. 그리고 집 주위에서 발정기때 얼마나 울고 싸우고 하는지 잠도 못이룰 정도였습니다. 길고양이가 많아진 이유가 옆옆 슈퍼에 할머니가 밥을 주셔서 그렇게 된건데 정말 대책없이 계속 밥을 줘서 개체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고 지금은 아예 그 슈퍼에 물건 파는 곳에도 길고양이가 몇 마리씩 앉아있어 진짜 토나올 정도입니다. (물론 아예 슈퍼에 손님이 없죠. 구멍가게정도로 보심 될 것 같습니다.)

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굶겨 죽이는거나 약을 풀어 죽이는 야만적인 행위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무책임하게 밥을 주는 사람들도 혐오합니다. 제발 중성화라도 시켜주면 좋을 것 같네요.

2016-06-20 12:55:49

저도 어제 새벽 3시쯤부터 5시까지그소리에잠을 못이뤘습니다
덕분에 오늘상태는 메롱이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