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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탱크를 부순 '호국 영웅'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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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8 00:40:35

맨몸으로 달려가 북한탱크에 수류탄을 집어넣어 탱크를 부수고 죽었다는 

심일 소대장에대해 들어보셨을껍니다

근데 사실은 
심일 소대장은 춘천전투에서 육탄돌격이 아니라 도망갔고
포대장이 총살감이라고 보고해서 보직해임되고 연락장교로 좌천되었고
중공군이 개입했을때 포위당한상태로 도망가다가 총맞고 죽었는데

심일 소대장 부모님들이 찾아와 셋째아들 실종 둘째아들 사망인데 큰아들인 심일도 죽으니
어찌하면 좋으냐고하자 
연대장이 선의로 훈장하나 주기로 약속하고 일본군 유명한 전투식으로 일화하나 만들어 훈장수여

그리고 심일 소대장 부모님들이 돌아가시면 진실을 밝히자 했는데 
심일 소대장 어머니가 무려 100세까지 살으셔서 2005년에 돌아가시고
그리고 10년동안 국방부 설득하고 이러고 저러고 해서
결국 지금에야 밝히게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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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18 00:47:37

와우.. 역시 역사란 역시 역사답군요

2016-06-18 00:48:06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지 않는 어머니의 마음 덕분인지 오래 오래 미담으로 남아있었네요.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긴 한데, 그 전쟁통에 전쟁영웅 하나가 없다니 참 아쉽네요.
Updated at 2016-06-18 11:17:44

만주괴뢰국의 군대의 정통이 흐르는 군대라. 참 애통합니다. 그래도 그네들은 나라에 몸을 던졌는데. 우리는 완전 나 살자뿐이라니... 게다가 공적 조작이라

2016-06-18 14:11:44

군대관련 미담은 왜곡된경우가 많은것같네요
살신성인해서 부대원 구한 이야기도 사실은 술먹고 현장을 못빠져나와서 죽은 사례인 경우가 있다고 장교출신 선생님이 한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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