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하는게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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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7 10:22:39
취업한지 3개월째....
저희회사는 현장외근직을 제외하면 모두 6시 퇴근이 원칙인 회사로 모든팀이 다 6시 땡하면 슬슬 사람들이 다 퇴근하고 몇몇의 야근하시는 분들 빼면 다들 칼퇴하는 곳입니다.
저도 역시 칼퇴를 하는편이고 애초에 집돌이라 집에가고싶은건데, 그 몇몇의 야근하시는분들 중에 대다수가 하필 저희팀원들이네요. 특히 제가 속해있는 파트가 5명인데 저빼고 4명이 하드하게 야근하시는.... 다들 11시 넘어서 퇴근합니다.
어제는 제가 6시 50분쯤 퇴근하자 집에 꿀이라고 숨겨놨냐고 집에 일찍간다고 한소리 하더군요. 퇴근시간에 집에가는게 이상한건가요?
그렇다고 제가 하는 업무에 지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야근할 일도 없는데 남아있는게 더 이상한거같은데... 그리고 야근 하시는분들 보면 왜 야근 하는지도 알겠구요. 일많다고 야근한다하는데 중간에 커피마신다고 삼십분, 핸드폰으로 딴짓 삼십분... 무슨 연예인얘기에 드라마 얘기에...
저는 야근이 필요한 월말, 월초는 꼭 야근 하지만 굳이 할 필요도 없을때 눈치봐야하는게 좀 고쳐졌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요즘 주임, 대리급들은 윗사람들이 집에안간다고 안가고 그러지않아서 같이 묻어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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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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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비애죠.
쓰는 말도 바꿔야 합니다.
칼퇴가 아니라 정시퇴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