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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사람들이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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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18 09:19:52

단기간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뽑을려고 구인 공고를 내서 단순 사무보조라 따로 면접없이


전화로 몇가지 물어보고 출근을 부탁드렸습니다. 출근하기로 한 날 오전에 문자가 오더군요


몸이 갑자기 아파서 못나가겠다고 죄송한데 내일 부터 출근하면 안되냐고 해서....그러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되서 출근시간이 다 되가길래 오고 계신가요? 하고 문자를 남겼는데 그냥 씹으시더군...


물론 전화도 안 받고요~  첫날부터 못 온다고 했으면 바로 다시 알바 뽑았을텐데


그래서 바로 다른 분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집 위치를 보니 저희 사무실과 별로 멀지 않아서


혹시 오후에 출근 가능하시냐고 (설마 오늘 온다는 사람이  안오겠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그럼 오후 2시까지 와달라고 했습니다.


오후 2시가 넘어도 깜깜 무소식이더라구요~


제가 볼때는 젊은이들이 싸가지 없고 그러는게 잘못이 아니라 그 부모들이 정말 인성을


거지같이 키워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은 저렇게 키우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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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5-18 02:51:50

저도 20대이지만


솔직히 취업난이고 뭐고 저런사람 엄청 많습니다.

말그대로 나만 아니면돼...굉장히 이기적이구요

저런 모습들이 굉장히 많고 전혀 고쳐지지 않음에도'헬조선'과 '취업난' 아래서 잘 가려지고 있다고 봅니다.

WR
2016-05-18 03:28:53

요즘 20대가 정말 힘들기는 할것 같습니다...일전에 단군이래 최초라고 그러면 좀 오바인것 같은데


여지껏 부모세대 보다 못사는 자식세대들이 없었는데.....이제는 부모세대 보다 못 사는 자식들이 많아 진다는


그런것을 본것 같습니다...힘내십시요..

2016-05-18 03:47:19

감사합니다

1
2016-05-18 02:58:47

취업난과 별개로 저런 인간들도 정말 많더군요. 구인광고 사이트에 저런 인간들 신고해서 불이익 좀 받았음 좋겠어요. 고생하셨네요 라이플라이님 기분 푸시길! 

WR
2016-05-18 03:25:15

알바 하겠다는 분이 좀 더 있으셨는데 그 중에 2명 뽑았는데....저런 사람들만 골라 뽑은 제 손이 나쁜건가요?


눈이 나쁜건가요?....아무래도 인사랑 저랑은 잘 안많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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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02:59:43

30~40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들은 있으니

WR
2016-05-18 03:21:13

그러고 보니 그런것 같네요

2016-05-18 03:59:05

힘내십시오

10
2016-05-18 03:13:50

그건 그 사람이 20대라 그런 것이 아니고 그냥 그런 사람이라 그런거죠. 20대인 것과는 하등 상관없습니다.

WR
2016-05-18 03:22:58

예전에도 저런 이상한 사람들이 많았지만......요즘은 체감상 저희때보다는 더 많은것 같습니다....

4
2016-05-18 03:36:51

선입견 갖는 정도는 아니지만 제 경험 안에서는 어릴수록 그리고 여자가 더 책임감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016-05-18 03:19:40

무슨 중국집 장난전화 하는것도 아니고 참 어이없긴 하네요... 글쓴분이 운이 엄청 나빴던거라고 믿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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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05:20:13

40을 바라보는 30대입니다만 저는 예절바르고 주눅들어있는 20대를 훨씬 많이 만났습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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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06:54:10

20대들을 매도하는 것 같아 그렇지만이라고 하시고 왜 올리신 거죠??
비슷한 느낌으로 제목 뽑아볼까요?

한국 여자들을 매도하는 것 같아 그렇지만
백인 남자들을 매도하는 것 같아 그렇지만
락 좋아하는 사람들을 매도하는 것 같아 그렇지만
나이 먹은 노인들을 매도하는 것 같아 그렇지만

도대체 20대와 저 일 사이에 연관성이 있긴 한가요?
그냥 속상한 일이 있었다, 짜증나는 일이 있었다하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겠지만, 굉장히 차별적인 발언입니다.

2016-05-18 07:39:59

그냥 저사람이 이상한거죠

1
2016-05-18 07:47:05

아마 알바비가 얼마 안되기에 (단순 사무 보조면 다들 비슷비슷한 액수일테니) 일 나간다고 한 뒤에도 더 나은 조건인곳을 계속 찾다가 시급 백원이라도 더 주거나 교통이 편리한 곳을 찾아내었을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다른 곳을 나가기로 했다는 연락은 하기 민망하니 아예 잠수타버린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6-05-18 07:53:12

귀찮더라도 면접을 보셨다면... 대충 구한 사람은 그정도 기대밖에 못 채워주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저런 사람들은 어느 시대 어느 나이대에도 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에게 너무 빨리 실망하지 마세요.

2
2016-05-18 08:09:17

현재 아르바이트 생이 태도상에 문제를 보인다는 건 어느정도 이유가 있기는 합니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현재 물가상승률 대비 해도 너무 안오르고 있거든요.
예전에는 안그랬다? 당연하죠. 예전에는 물가대비 받게되는 아르바이트 비용이 이렇게까지 푼돈은 아니였으니까요.
지금은 최저임금(보통 대부분의 점주들은 이걸 최고임금으로 생각하죠) 을 받는다고 생각했을때 우리나라 사립대학교 반학기 등록금(500~600)을 몇개월을 벌어야지 낼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죠.
요새 20대가 이상하고 불량하다. 저희집도 자영업을 약 10년간 했고 옆에서 도왔던 제 입장, 그리고 저도 얼마전 사무보조를 썼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기 얼굴에 침뱉기 입니다.
돈을 더쓰세요. 남의 집 아들들, 그 부모님한테 욕하지 마시고.
1
2016-05-18 08:17:08

문제의 본질에 어긋난거 같은데요.

저 사람의 인성의 문제지, 돈을 안 써서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1
2016-05-18 08:24:47

제 생각에 저렇게 점주 입장에서 애타게 연락해도 안오는건 그만큼 알바자리가 별볼일 없으니까죠.

본인이 접촉하는 대상(20대) 가 다 버릇없다고 하셨는데, 실제 그럴일은 없고 그럴때는 본인 스스로부터 돌아봐야죠.
점주입장에서 주위가게보다 시급 1000원만 더 올리면 알바생이 그만둘때 자기 친구를 소개시키고 나가잖아요. 
5
2016-05-18 08:49:10

최저임금이 맘에 안들면 애초에 일을 하겠다고 하질 말던가요.

일하겠다고 다 약속해놓고 당일날 잠수타는고는 최저임금을 탓합니까?
누가 약속 어기면 '아 내가 상대방을 잘 배려를 못해줬네' 해야하나요?
1
2016-05-18 10:14:11

당연히 약속을 어긴 저애들이 잘못했죠.

그런데 자영업자나, 고용주 입장에서 알바생 안뽑히면 받는 피해는 다 고용주가 지는거잖아요.
지금 써놓은 글을 보면 알바생 뽑는데 얼굴한번 안보고 대충 대충 뽑고 구두로만 약속해놓고 그날 안나타난다고 부모 인성까지 운운하고 있는데 이상하지 않으세요?
솔직히 인성은 이렇게 싸잡아 욕하는 사람이 제일 문제있는 거 같은데.
그리고 해당하는 알바 한명이 문제를 일으키면 당연히 그 사람 잘못이고 위에 해당하는 상황에서는 안나타나는 사람 잘못이죠. 그런데 전부 다 그러면 좀 이렇게 대놓고 욕하는글 올리기전에 본인부터 한번 살펴보고 올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1
2016-05-18 11:16:12
고용주가 전화로 면접을 보든, 얼굴보고 면접을 보든, 결국 일을 하는걸로 합의를 봤죠. 두 학생들이 분명히 잘못한 일인데 글쓴이가 왜 학생들을 욕하면 안되나요? 집주인이 집에 문을 안잠구고 다니다가 도둑 맞으면 문안잠군 집주인 탓이니 도둑 욕하면 안됩니까? 시급이 낮아서 알바생이 안구해진다고 푸념하는 글이었으면 좀 연관있는 댓글이었을텐데, 뜬금없이 시급을 올리라는 둥 상황에 안맞는 댓글을 다시니 썩 이해할수가 없네요. 시급이 낮은 알바자리는 좀 무시해도 상관없다는 의미신가요?
1
2016-05-18 11:33:44

알바 써본 입장에서는 시급 올리면 최소한 저런일은 없어졌거든요. 

당연히 시급이 쎄면 알바생 구하기도 쉽고 애들 퀄리티도 올라갑니다. 더군다나 저렇게 무책임하게 하지도 않고 못하거나 다른 알바 구하게 되는 상황이면 좋은 자리니까 자기 친구한테 넘겨주기도 하구요.
비약이긴 하지만 중소기업 연봉 1800만원짜리랑 삼성전자 연봉 4400짜리 라고 생각해보세요. 사장은 면접도 안나오고. 그리고 전자 중소기업 다니면서 재직자 추천고용기회 나온다면 친구한테 쓰라고 하실껀가요?
개인적으로 쫌 짜증났던거는 부모님 자영업 하던 시절 주변 상가에서 알바 가지고 투덜거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위에 케이스더라구요. 최저임금을 최고임금으로 생각하고, 특히 귀찮다고 얼굴한번 안보고 전화로 뽑아놓고 안나온다고 화내고. 뭐 레퍼런스가 있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상가업주들끼리 모일때면 요새애들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뒤에서는 다들 욕하죠. 저래놓고 누가 오겠냐고
피해는 고용주가 지는거기 때문에 고용주는 알바 뽑을때는 "노오오오오력"을 해야 되잖아요. 
그리고 맘에 안든다고 좀 욕을 하면 되는게 아니라 부모욕을 하고 있잖아요.
시급이 낮은 알바자리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알바를 무시하니까 해당 자리가 무시받는 거겠죠.
1
2016-05-18 11:55:21

당연히 시급을 올리면 알바 구하기도 쉽고 퀄리티 있는 알바들을 뽑을수 있겠죠. 근데 글쓴이가 시급을 얼마나 책정했는지는 알고 계신가요? 저는 글에서나 댓글에서나 찾을수 없는 정본데요. 전화로 면접을 볼때 성의가 어땠는지, 알바를 무시했는지도 모르겠고요. 주어진 정보로는 두명의 알바 지원자가 전화 면접후에 일하기로 하고는 안나왔다 밖에 없는데 본인 얼굴에 침뱉지말고 남의 자식 욕하지 말라뇨. 그냥 부모욕만 하지 말라고 하세요.

1
2016-05-18 11:58:48

예 알겠습니다. 그럼 부모욕만 하지 마세요.

이제 그만 할께요. 저도 위에사람 같은 분을 아버지 일 도와드릴때 오프라인에서 너무 많이 만나서 쫌 화가 났었던 거 같네요. 
Laurier 님도 불쾌하셨던 거 같은데 화 푸세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1
2016-05-18 08:17:08

면접도 안보시고 뽑으시니까 필터링이 안되는거같은데요 나이랑 전혀 무관하구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6-05-18 09:05:24

이렇게 말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2016-05-18 09:17:07

이 댓글이 삭제될까 두렵지만 백번 공감합니다. 나이 드시고 지하철에서 욕하시는 아저씨 아주머니들은 그분들이 잘 못된거지 그 세대를 통틀어 욕하면 안되는거죠.

2016-05-18 09:19:52

안녕하세요, 라이플라이님.


남겨주신 게시물의 제목이 많은 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는 제목으로 제가 수정을 해뒀습니다. 글의 내용이 문제가 된다기 보다는 제목에서 조금 문제가 크게 됐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빠르게 피드백을 받아 수정을 해주셔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WR
2016-05-18 11:48:57

감사합니다.....

2016-05-18 10:52:10

근데...마지막 문장은 소위말하는 부모님 안부와 비슷한 그것 아닌가요...화나신 건 충분히 이해도 가고 잘 알겠지만 그래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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