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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일어나서 세계위인들 명언보고있는데 참공감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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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04:25:42

헬렌켈러는 엄청난금수저 아니였나요?

어릴때 못보고못듣는장애를갖고 극복했지만

과정은 부모님과 셜리번의 노력이죠....

과연 그녀가 흙수저였으면 위인전에들수있을지 의문이군요

이런생각하는 저의심성이 뒤틀린건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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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Updated at 2016-05-17 04:39:17

그런 생각을 하신다고해서 저희가 마부작침님의 심성에 대해 판단할 수는 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만약 그 배경이 열악하고 위업을 이룸에 있어 다른 누구의 도움을 받지않아야 비로소 위인의 자격이 생긴다면 과연 세종대왕은 위인이라고 볼 수 있는 걸까요?

4
2016-05-17 04:52:06

금수저 출신이면 위인으로 인정하시지 않으시나요?? 수저 계급론이 널리 통용되고있는 현실이긴 합니다만 과하게 몰입하신게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1
Updated at 2016-05-17 05:08:50

애초에 위인전은 어린아이 버전의 자기계발서 정도에 불과하죠. 성공과정이나 노력이 구체적으로 들어있는게 아니라 운과 재력으로 결과를 만들어 낸 사람의 이야기만 담겨있으니까요. (혹은 노오오오오력했다..) 애초에 허구에 소설이기도 하구요.
헬렌켈러 처럼 에디슨도 금수저죠. 천번의 과정을 거쳐 전구를 만들어냈다지만 한편으로는 창업하는동안 먹고 살 재력이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문익점만 해도 위인전이 맞다면 그냥 범죄자죠. 외국 법 다 어겨가면서 산업스파이로 활동한건데 이를 장려하는 꼬라지도 웃깁니다.게다가 문익점 위인전에 있는 붓뚜껑에 몰래 숨겨왔다는 말도 안되는 소설을 사실로 알고있는 사람이 많죠. 애초에 화약정도 모를까 중국 도처에 널리고 널려있는 목화를 수출금지할 이유도 없구요. 몇 년 전에 이미 백제시대 면직물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애초에 라이트 노벨같은 수준의 책이므로 굳이 큰 의미를 두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1
Updated at 2016-05-17 05:42:49

그런 식으로 보면 위인전 자체를 부정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위인이라는 개념은 어떤 업적을 세운 사람의 이야기 즉 결과값으로 선택된 인물들이지 과정을 보고 선택된 인물들은 아니니까요.  



 마이클 조단도 일단 키가 198으로 타고 났으니까 그 업적을 세웠지, 키가 170인 신체조건 흙수저(?)로 태어났으면 아무리 노력했다 한들 절대 농구 황제 못되었죠. 세종대왕이 왕의 아들이 아니라 조선시대 흙수저(농민or 노비)로 태어났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한글 창제 못했을 것이구요.
6
Updated at 2016-05-17 05:50:20

위키나 네이버 캐스트가 완전히 정확한 사실만을 담고 있진 않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설리번 에피소드 이후의 헬렌 켈러는 인권과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하여 투쟁한 사람입니다.

생활도 마부작침님이 생각하신 것만큼 평생을 호의호식하면서 살아간
사람도 아니구요.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5&contents_id=187
https://ko.wikipedia.org/wiki/%ED%97%AC%EB%A0%8C_%EC%BC%88%EB%9F%AC#.EC.9D.B8.EA.B6.8C.EC.9A.B4.EB.8F.99

위대한 사람들 중 일부는 위인전에 나와있는 것처럼 무조건 선한
일만 행했던 사람들도 아닙니다. 그러나 위인전에 남을만큼 인류
역사에 큰 공헌을 한 분들인만큼 마땅한 존경심을 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
2016-05-17 06:22:47

전 뒤틀린 거라 봅니다.

3
2016-05-17 07:35:57

제가 앞못보고 듣지 못하는 상황이면 수저가 무슨 상관이냐 싶을 것 같네요. 돈을 얼마 받으면 시각과 청각을 포기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저는 솔직히 아무리 많이 줘도 포기 못할것 같아요.

4
2016-05-17 07:45:56

배경이 금이었다면 헬렌 켈러라는 인물은 다이아몬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배경이 좋다한들 못보고 못듣는다면 무슨 소용일까요?

3
2016-05-17 08:00:09

세종대왕도 금수전데요

5
2016-05-17 08:01:53

마부작침님 께선 현 시대의 금수저가 뛰어난 위업을 달성해도 인정하지 않으실건가요....??

위인이라 불릴수 있는 부분에 그들의 태생과 집안 배경은 한부분일뿐일텐데요....
출발선이 다르다고 해서 그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간의 심성이나 가치관의 가치가 올라가고 내려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 보군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가 대왕이라는 금수저 신분으로 위인으로써의 가치가 하락하고,앤드류 카네기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흙수저 였으니 위인으써 훨씬 가치가 높은건가요.....??

한국에서 수저로 계급을 나누는 것은 전적으로 금전적인 잣대로 나누는 겁니다....그것도 일종의 패러디형 유머죠....만약 사람을 평가함에 있어서 금수저와 흙수저가 작용되는거라면....마부작침님은 가치관이 뒤틀린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3
2016-05-17 08:24:33

온라인이라 말을 조심해야하지만

실제 세계에서 저랑 친분이 있으셨다면

전 뒤틀린거라고 생각할듯합니다.

그런 논리로 생각하면

세상엔 위인이 하나도 없게됩니다.

3세계 기아로 태어나 어릴때 죽을병에 걸렸는데

죽기전에 위업을 이루고 죽지 않는 한엔 말이죠...

 

Updated at 2016-05-17 08:42:29

우리가 아는 위인들 알고보면 위선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소아성애자로 유명하죠. 어떤 책에는 소크라테스는 팔다리가 가늘고 배가 남산만해 추한 몰골에 씻지를 않아 고약한 냄새가 났다고 묘사됐습니다. 그리고 특히 당시에 젊은이들을 성적으로 타락시켰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에디슨도 부와 명성을 얻었지만, 에디슨은 거의 백번째로 전구를 발명했고 전기가 널리 사용된 건 삼상교류발전기를 발명한 테슬라 덕입니다. 에디슨은 당시엔 원거리 송전이 불가능한 직류 송전 방식을 주장해 오히려 문명의 퇴보에 기여했습니다.

전자기학에선 맥스웰 방정식이 유명하지만 이는 마이클 패러데이가 발견한 위대한 이론을 당시의 귀족들의 언어인 수학으로 다시 쓴 것에 불과합니다. 우주여행을 가능케 한 건 가운입고 우아하게 실험실에서 수학적 이론을 고찰하는 학자들이 아니라 창고에서 기름때 손에 뭍혀가며 시행착오 끝에 제트엔진을 발명한 피타고라스의 정리도 모르는 무식한 기계공들입니다.

Updated at 2016-05-17 10:11:27

윗분도 쓰셨지만 위인이 인격적으로 존경받을만 해서 뽑힌게 아니라 인류에 어떤 업적을 남겼는가 로 꼽힌거라 위선자라고 폄하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똑같이 에디슨도 교류를 부정하는 과도 있으나 다른 공도 여럿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론적으로 정리하는 것의 중요성은 하등 쓸모없다고 느끼시는듯한데. 뉴턴의 만류인력은 누구나 사과가 아래로 떨어진다는 것은 알았으니 업적이 부정되어야하는지 묻고싶네요. 이론만 하는 학자와 실험이나 직접 발명하는 분은 상보적 관계지 학자가 무임승차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콜럼버스도 지구가 둥글다는 학자의 얘기를 듣고 아메리카대륙으로 갈 확신을 굳혔습니다. 또한 우주시대에 이르기위해 이론적으로 안하고 그저 계속 로켓만 쏘아보냈다면 인명피해와 물적피해는 더 많았을 것입니다.

2016-05-17 09:29:24

사람은 누구나 좋은 일도 하고 나쁜 일도 합니다.
좋은 일을 열심히 많이 한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 것이죠.
그런데 나쁜 일만 들춰내서 인성이 나쁘네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1
2016-05-17 09:58:38

당시엔 남녀차별도 엄청났던 시대라...
뒤틀렸다기 보단 그냥 아직 고민을 좀 덜하시고 글을 적으신듯합니다.
뉴턴도 부자집 아들에 다른 취미 없이 공부만하다 당시 흑사병이 돌아서 학교가 휴학해서 고향집에와서 대부분의 주요 연구논문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돈있고 부자라고 삐뚤어지고 막나가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거론이 안될뿐이죠.
아직도 이건 아니다 싶으시면 나이팅게일과 조현아씨를 비교해보심은 어떨런지요

2016-05-17 10:12:28

뉴턴이 부자집인건 처음듣는데 어디서 보셨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Updated at 2016-05-17 11:06:04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일찍 재가해서 어린 나이부터 외할머니 손에 큰 걸로 아네요.
사과도 외할머니집에 갔다고 본걸로 아는데...

2016-05-17 11:44:05

세종대왕도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모두 왕이었습니다.

광개토대왕도 마찬가지구요...

2016-05-17 12:34:47

수저계급론의 문제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수저 출신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업적이 폄하될 이유는 없죠.

WR
2016-05-17 12:37:29

글쎄요.......헬렌켈러 명언중하나가 장애가있다고해서 좌절하지말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누구나 극복가능하다는말을하는데 여기에 전제조건을 붙여야하지않나여??? 끊임없이 지출과노력...


걍 저런사람이 저런명언을 남기면 김무성이 한말이 생각나네요...


어쩌면 저의 심성이 뒤틀린거인지도모르죠 아니면사회가날이렇게 만들어놓거나...

1
2016-05-17 12:54:46

그렇다면 어떤게 정답일까요?

사람마다 상황은 다 다르고

100%적용되는 말은 어디에도 없는데

마부작침님이 생각하시는 위인이나 공감되는 구절을 명확히 말해주면 좋을것 같네요.

전제조건을 따지면 끝도 없죠.

태어나자 마자 죽은 아기 혹은 유산된 아이라면

적어도 살아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붙여야하지 않나요?

같은 말도 할 수 있겠죠.

끊임없는 지출과 노력이 필요하단건 알겠는데

그 외에 보통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해냈기에

일반적으로 '위인'이라고 하는게 아닐까요?

부자집의 청각,시각 장애인 여자로 태어나

그 시대에 그만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2
2016-05-17 14:24:45

어떤 환경에서 살아오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회탓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2016-05-17 14:07:31

그런식이면 우리나라 위인들은 대부분 금수저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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