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여행하시는 카레라이스님을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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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06 16:28:40
강릉에 살고 있다보니 누군가 강릉에 온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게 친구이건 혹은 모르는 사람이건.
참으로 반갑습니다.
아마 서울에서 30년이 넘게 살다 이 작은 도시로 옮겨와 지내다보니 느끼는 새로운 감정이겠지요.
오늘은 매니아에서 아바타 여행을 하신다는 카레라이스님을 만났습니다.
평소 글은 잘 쓰지 않고 눈팅만 하는데 누군가 또 강릉에 온다고 하니 반갑기 그지없었습니다.
댓글로 짧게 시간 괜찮으시면 차 한잔 하시지요 라고 했는데 연락처를 남겨주시어.
어제 연락을 하고는 오늘 낮에 만나 식사와 간단하게 커피를 한 잔 했습니다.
10살이나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참 편한 동생같이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반주라도 하고 싶었지만 저녁에 또 출근해야하는 직장인의 몸이라 그러지 못 했네요.
카레라이스님은 참 재밌게 여행하고 있습니다.
매니아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읭?)
PS. 겨울내 연락없던 친구녀석들이 봄바람 살살 불어오니 놀러온다고들 하네요.
그 와중에 카레라이스님도 오랜 친구인양 참 반가웠습니다.
매니아 여러분들도 여름에 강릉 인구가 단기간 증폭되기 전 바다보러 한번씩 놀러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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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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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분들 강릉 가시면 이분 만나셔야됩니다
여유넘치고 재밌고 잘생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