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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용병 트라이아웃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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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30 10:19:23

1 순위 인삼공사 / 사만사 미들본 (센터, 라이트 / 187cm)

2 순위 도로공사 / 레즐리 시크라 (재계약)
3 순위 현대건설 (!!!) / 에밀리 하통 (재계약)
4 순위 흥국생명/ 타비 러브 (라이트 / 195cm)
5 순위 GS 칼택스 / 알렉사 그레이 (레프트 / 185cm)
6 순위 IBK 기업은행 / 매디슨 킹던 (레프트 / 180cm)


도로공사, 현대건설이 일치감치 재계약 통보를 한 가운데, 공 25개를 넣어 일순위가 유력했던 인삼공사가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최대어라고 알려진 타바 러브 대신 사만사 미들본을 지명하였네요. 서남원 감독이 다양하고 스피디한 배구를 지향하겠다고 해서, 올라운드 포지션이 가능한 미들본을 뽑았다고 했는데 여자판 시몬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너무 실험적인 선수가 될 건지 아직은 감이 안잡히네요. 트라이아웃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실질적 2순위가 된 흥국생명은 인삼공사가 지나친 타바 러브를 바로 지명했습니다. 여러 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인 만큼 안정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팀의 주포인 이재영과 대각으로 놓일텐데, 공격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 같내요. 장신 선수인 만큼 블록킹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팀은 세터와의 호흡이 변수중의 변수라.... 어쨌든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검증된 최대어인 선수를 뽑는데 성공한 흥국입니다. 

3번째로 많은 구슬을 가졌지만 인삼공사와 흥국생명에게 각각 밀린 실질적 3순위 GS 칼텍스는 알렉사 그레이를 지명했습니다. 신장은 큰 편은 아니지만, 작년 현대 건설 에밀리 하통 처럼 리시브가 굉장히 좋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공격력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네요. 작년 나현정 - 표승주에 비해서 다른 한 자리의 리시브가 굉장히 불안했던 GS 이기에 제 2의 에밀리로 활용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과연 배띠의 향수에서 벗어나지 못한 GS의 이번 선택은....

마지막으로 6순위의 기업은행은 아제르바이잔 리그에서 득점 상위권 이었던 매디슨 킹던을 지명했습니다. 공격력은 발군인데 신장이 너무 작네요... 작년 맥마혼이 공격 뿐만이 아니라 사이드 블로킹에서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보였던 것을 생각하면 올해 기업은행 상대 팀 들은 한 시름 덜 것 같내요, 국내 리그에서 단신 용병 공격수가 살아남기 힘들었던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 부단히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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