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상이몽을 보면서 또 한번 많은 것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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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00:12:33
6년전 뇌출혈로 인해 아픈 아버지 그래서 생계를 위해 디스코 팡팡 매니저를 하는 오빠와 집안일 등
엄마 역할을 대신하는 고3 여동생. 아픈 아버지가 뇌출혈로 인해 언어장애와 성격장애가 생겨 여동생에게 폭언과 폭설을 하는 아버지를 오빠는 아프니까 이해해야한다 하지만 여동생의 이야기 영상을 보고선
오빠의 시선도 달라지는 것 같네요.
이혼 가정에서 자라온 아이들 이야기인데 얼마전에 Fun게에서 보았던 장애아에 대한 불편한 시선 만화가 생각나네요. 단면적으로 바라보면 장애아는 불쌍하니까 이해해줘야한다는 일반적인 시선에 뇌출혈을 겪는 아픈 아버지는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줘야한다는 저의 일반적인 시선이 부끄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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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새 동상이몽은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