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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장...이번엔 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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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24 18:57:56

다른 노래들도 했었지만..

들국화..서태지..신해철..
주류 가요계에서 성공을 거두었던..
시대를 풍미한 록인들의 노래들을..
완벽하게 재해석하면서..원곡을 뛰어넘고..
매번 자신의 한계를 새로 쓰고 있네요..

오늘은 끝나고 멘트하다,살짝 울먹이기도 하는..
'일상으로의 초대'를..
도입부와 전개부는 더 가라앉히고..
절정부는 더 지르고 터뜨리면서..
(저 개인에겐)원곡보다 더 큰 감정의 파고를 남깁니다..

다음은 또 무슨 노래를 할런지..
이 사람 떨어뜨리려면..
'한 오백년'이라도 한번 더 해야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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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04-24 18:56:35

음악대장이 신해철 영향을 많이 받았나봐요.

고음을 갖춘 신해철느낌이 나네요

1
2016-04-24 19:00:30

솔직히 오늘 떨어질려고 하는듯한 느낌이였는데 관중들은 아직 보내 줄 마음이 없는듯 하네요.... 심금을 울리는 노래 였고 김명훈씨도 조성모씨보다 잘 했는데 아깝게 되었어요....

WR
2016-04-24 19:03:27

떨어지려고 이렇게 부른거면..

전 도입부부터 먹먹해져서,
멍하니 보았어요..
마왕 생각도 많이 나고...
(울컥한건..아마도 마왕 생각에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1
2016-04-24 19:01:52

김명훈 정말 잘했는데 너무 아쉬워요. 김명훈 무대도 더 보고싶었는데

1
Updated at 2016-04-24 19:06:30

mbc가 고민 많이 되겠네요..
가왕대결을 하려면 나가수급 보컬을 데려와야 하니..

2016-04-24 19:08:03

저번 라젠카도 그렇지만 정말....

많이 생각나네요.
WR
2016-04-24 19:12:22

라젠카 했던걸 깜빡하다니..

마왕만 두번이네요...
1
Updated at 2016-04-24 19:26:39

민물장어의꿈도 했었죠 

WR
1
2016-04-24 19:27:17

저 마왕 팬 아니었나 봐요..

2
2016-04-24 19:19:50

한오백년 하면 좋다고 꽹가리 치면서 메탈할듯 하네요

2016-04-24 19:33:13

전에 박완규가 나와서, 임재범이 고마워한다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하던데 (락보컬이 공중파에서 저렇게 인정받는게 한국 락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하는거 같아요)
임재범 노래 한번 불렀으면 좋겠네요. 물론 음색도 창법도 너무 안어울리지만, 리스펙의 의미로 한번 불러주면 참 좋을거 같습니다

2016-04-24 19:45:24

크게 라디오를 켜고
그대는 어디에

어울릴 것 같아요.

1
2016-04-24 20:24:13

나가수때 크게 라디오를 켜고 불렀던 기억이 있어요

2016-04-24 21:02:29

찾아봐야겠네요. 왜 몰랐을까요

2016-04-24 20:09:22

라젠카때도 신해철에 한참 못미친다 목소리 안어울린다 말이 있었는데 임재범곡 부르면....

Updated at 2016-04-24 20:22:49

신해철 팬이고 국카스텐은 저한테는 듣보 (?)에 가까운데요...

라젠카 라이브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보컬은 사실 음악대장이 낫죠. 물론 개취의 영역이긴 합니다. 그래도 냉정하게 경연으로 붙으면 음악대장한테 몰표 나올 거에요.

사실 마왕은 보컬리스트라기보다는 뮤지션이니까요.

2016-04-24 21:15:13
'감히 신해철님의 곡을~' 이런 반응이 있었지요.
임재범의 곡을 불러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음악대장이 암만 잘 불러도
'감히 임재범의 곡을~ 한참 못미친다 블라블라블라~'
Updated at 2016-04-25 09:51:04

보컬은 음악대장이 훨씬 낫죠;;

신해철형님의 오랜 팬이기는 하지만, 팬들도 마왕 본인도 보컬에 관해서는 많은 걸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일상으로의초대 노래만 들어도 울컥할거 같네요...
2016-04-25 10:11:31

실제로 그런 반응이 있었으니까요.
안어울린다 블라블라블라블라~
목소린 왜저렇게 긁냐 블라블라~

1
2016-04-24 20:33:16

록 인 코리아나 더 세임 올드 스토리 이 두 곡중 한 곡 불러줬음 합니다. 당장에 음역만 놓고봐도 하현우 외엔 이 두 곡을 소화할 수 있을만한 가수가 떠오르지 않는군요.

1
Updated at 2016-04-24 20:49:06

개인적으론

저에게 음악대장 님의 저음은 이전부터

고 신해철 님의 저음을 많이 연상시켰었습니다.


신해철님의 저음은 상당히 뛰어나다고 생각했었고

그의 여러 노래에서 저음을 많이 사용했었고요


그리고 음악대장님의 선곡중에는

신해철님에게 바치는 노래 느낌으로 접근하는 선곡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가수들이 신해철님의 노래를 그렇게 자주 부르는건 아닌데, 음악대장님은 라젠카같은 상당히 마이너하지만 인상깊은 신해철님의 노래를 부를 정도니간요)


저도 30대 중후반이라

성장과 함께 신해철님의 노래를 초창기부터 많이 들으며 성장해서

그리고 음악대장님이 그분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분의 나이도 저랑 비슷한 연령대인지라


영향을 안받을래야 안받을수 없었을거고


우리 세대에는 음악대장님의 선곡과 노래와 표현과 행보가

더 큰 파고를 남기는지도 모르겟습니다


그야말로 헌정노래 느낌이거든요...우리의 청춘과 같이 했던... 


저는 동나이대라 그런지, 그런 점에서 감동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혹은 새로운 여러 좋은 노래는 계속 나오다보니

저의 젊음과 함께 했던 고 신해철님의 노래는 저의 기억에서 점점 희미해지는데

이런 일들을 통해 그때 감동받았던 노래를 다시 기억속에서 끄집어 내는것 자체가

감동이에요...일상으로의 초대도 제가 어렷을때 많이 들었었고...아직도 신해철님 노래 버젼의 시작때 전자음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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