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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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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03 14:46:28

종교는 기독교라고 하고 다니는데 교회는 다니지 않았습니다만,


부모님이 20여년 이상 다니고 계셨고(엄마는 30년)



저 아프다고 다들 걱정해주신다고 해서 오늘 필 받은 김에 아침에 갔다왔습니다.




가니깐 목사님도 왠지 오늘 제가 올줄 알았다며 반가워해하시고 사모님도 반가워하시고....



목사님 연설(?)중에 저 왔다면서 소개해주셔서 얼떨결에 일어나 인사하니 다들 박사쳐주셨구요.^^;)



나름 보람 있는 일요일 오전 시간이었네요.


간만에 가보니 이쁜 처자들도 많았고......ㅎㅎ^^*





근데 역시나 1시간여 앉아있는것마저 아직도 노동이네요.


이제부터 본격 재활의 시작(운동+명상+독서+@)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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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4-03 14:47:24

재활화이팅하세용!

WR
2016-04-03 14:47:54

감사합니다.!!!

2016-04-03 14:50:15

빠르게 건강 회복하시길 빕니다.

2016-04-03 15:29:54

 아직 힘든 순간을 겪으시는 거 같아서  

주위분들과 어울리시면서 서로 돕고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람 마음이라는 게 굉장히 이해하기 힘들죠

힘든 순간이 오실 때 한번 본인 마음 상대 마음 집중해서 살펴보셔요


2016-04-03 17:21:39

뼈속까지 무교입니다만, 글 읽다 갑자기 교회가 가고싶어졌습니다.


2016-04-04 09:54:06

이쁜 처자들 그 문장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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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3 18:07:33

자매들에게 너무 눈과 마음을 두지 마세요. 교회분위기상 모두 사랑을 줄 것 같지만 자매들은 의외로 마지막엔 무척이나 차갑습니다. 그들도 결국 천사가 아니라 사람이거든요. 교회에 그래서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나갔다가 여자에게 상처받고 발끊은 사람 많이 봤습니다. 자매들 보다 오래도록 관계를 유지하고 내가 잘났든 못났든 나를 계속 받아 줄 수 있는 관계를 천천히 찾도록 해보세요.
이상 36년간 교회다닌 사람이...

2016-04-03 20:50:05

진리의 케바케...

2016-04-03 18:37:04

종교를 갖는 다는 것, 어떤 존재를 믿는다는 건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인간은 그렇게 강한 존재도 아니고, 어떤 문제를 이겨낼 큰 힘이 있는 존재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스스로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존재에 의지하는 것도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문제이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과하지만 않으면 종교를 갖는다는 그 자체는 괜찮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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