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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내 가장 많이 웃게 만든 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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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7 10:07:56


과잠바에 출신 고등학교까지
귀엽네요..
전역 오바로크도 화려하게 치겠네요...
수험생들에게 소위 명문대 과잠이 부적 취급을 받는다던데....
웃기고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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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03-17 10:13:00

저는 2학년쯤 되니까 과잠 입기 창피하던데...

그냥 몇년째 옷장속에 처박혀있네요.

3
Updated at 2016-03-17 10:18:11

http://www.ballermindframe.com/wp-content/uploads/2014/12/adidas-NBA-All-Star-Jacket-Sq.jpg

NBA All-Star 2015 Jacket
< 출처 : ballermindframe.com >

2020년에서 왔습니다

초-중-고-대학-전역부대(남자만 해당)-경력회사엠블럼

스펙을 입고다니는 시대가 도래합니다
2016-03-17 10:37:13

왜 줄도 잡지? 

1
Updated at 2016-03-17 10:58:47

신입생이 길가다가 본 적도 없는 복학생한테 붙들릴 듯...
"야! 거기 xx고 이리와봐"
신상털기 하고 마지막에 "센빠이가 밥사줄게 연락해라. 또 보자!! "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고교 후배가 삼수생 고교 선배를 부르게 되는데...

2016-03-17 10:57:02

하이고 내세울게 그렇게도 없는겐지....쩝쩝쩝....

2
2016-03-17 11:17:58

저는 뭐 그렇게 문제삼을 정도까진 아니라고 보는데요.

과티 맞춰 입는 거나 별반 다를 거 없지 않나요.

학교 잠바도 예전부터 있어왔고, 과티도 예전부터 있어왔는데

잠바에 출신고교 하나 더 박아넣었다고 굳이 그렇게 문제시하면서 바라볼 필요가 있을지...

 

주말 등에 학교 모임과 무관한 자리 나가면서도

저런 잠바 입고 나가면서

나는 명문대 학생입네 하고 목에 힘주고 거들먹거리는 거라면

좀 이상한 놈이네....하겠습니다만

 

학교 내에서 같이 옷 맞춰입으면서 동질감 소속감 고취시키고 으쌰으쌰하는 정도라면야

그렇게 색안경끼고 볼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4
Updated at 2016-03-17 11:49:20

'지금 속해있는' 과 내에서 함께 입는 과잠까진 괜찮죠 말씀하신대로

근대 저건 과잠에 전혀 상관없는 출신 고교까지 박는거거든요
과 내에서도 같은고교 출신끼리 파벌생기고 줄세우기 생기는거죠
사회 학벌, 줄세우기도 문제인대 대학교에서까지 벌써 저런다니 좋게 보긴 힘들고요

말씀하신대로 '나는 명문고 학생입네' 하고 목에 힘주는 현상도 나타나기 마련일겁니다
아니 기사 읽어보니 애초에 그 얘기네요. 자사고/특목고 애들이나 하고다닌다는거 보니까..

사회적으로 문제인 것들을 세대가 지나면서 고쳐야 할텐데
그런 못된것만 배워선 더 어릴때부터 흉내내고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네요..
2
2016-03-17 12:28:41

대학내에 출신고교별 동문회 역시 오래 전부터 존재해오던 모임입니다.

과티, 동아리티와 달리 볼만한 특별한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2
2016-03-17 14:38:09

그럼 출신고교끼리 그냥 모임 하면 되는건데 굳이 대학 과잠바라고 만든거에 출신고교까지 표시를 해야하나 싶네요. 그것도 특목고/자사고 출신 애들이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데요.

아직 어린 친구들이 정말 줄세우기 및 학력부터 먼저 따지고 들어가는 것으로 보여서 기성세대들과 다를게 전혀 없는걸로 보이네요.

2016-03-17 16:30:07
그럼 과티는요? 
그냥 모여서 활동하면 되지 굳이 학과명 박은 티셔츠를 제작할 이유가 있나요?
기존의 학교 잠바, 학교 배낭은요? 
학교명, 학과명, 동아리명 다 상관없는데
고교명은 박아넣으면 안 된다는 이유가 뭔지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특목고/자사고 애들이 대부분이라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그닥 신뢰도 안 가구요.
언론은 애초에 이슈를 만들고 싶어하죠.
구체적인 통계 데이터도 아니고 저런 류의 기사 디스크립션은
그냥 사실관계와 무관하게 가능한 자극적으로 휘갈기는 경우 비일비재합니다.

그리고 설사 특목고 자사고 애들만 만든다 한들 그게 무슨 문제인가 싶구요.
특목고 자사고 아닌 학생은 못 만들게 누가 막는 것도 아닌데요.

애초에 색안경을 끼고 보자고들면 다 안 좋게만 보입니다.
2016-03-17 16:35:24

학교명, 학과명, 동아리명은 다 본인들이 들어간 대학교명이죠.

대학 들어와서 대학 사람들이랑 만든거를 왜 그 그룹에서 벗어난 고등학교명을 넣느냐가 문제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의견이 다르실 수는 있겠네요.

1
2016-03-17 17:32:19

쉽게얘기해서 회사나 공장에서 근무복 작업복 흔하게 입죠..
실질적 이유도 있지만 사무직들까지입는건 소속감등의 이유도 있습니다
근대 그 근무복 한쪽팔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졸업생들이 학교마크 달고다녀요..
회사랑 아무 상관도없는데 왜??
그리고 안그래도 만연한 학벌중심 연공서열이 아예 대놓고 눈에 보이는거죠
그들이 의도했든 안했든 눈에보이게 그렇게 티내고 다니면 자연스럽게 그룹중심의 사회가 강해질수밖에 없어요

지금 대학생들이 출신고교 새기는것도 똑같다고 봅니다

1
2016-03-17 12:35:38

저희 학교는 고등학교 야잠 맞추는게 매우매우 흔한 일이라서 처음에는 다른 분들 반응에 많이 놀랐습니다.

2016-03-17 14:48:54

아래 리플을 달았습니다만
단순히 고등학생들이 야구점퍼를 맞추는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6-03-17 16:03:11

네 말씀하신 부분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있는 대학의 경우 고등학교-대학교 동문끼리 대부분 옷을 맞춥니다. 이 쯤 되면 당연히 과시의 의미도 전혀 아니기 때문에 본문의 관점처럼 생각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 했다는 말이었습니다.

2016-03-17 13:22:03

요즘은 고등학교에서도 학교잠바를 맞추는데(기사 속 S고가 우리학교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사에 상황을 안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아 조금 놀랍네요. 기사에서 단체별 개성 정도로 봐주면 좋겠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과하지만 않으면 긍정적인 것 같아요.

2016-03-17 14:48:09

기사에서의 문제는 고등학교에서 야구점퍼를 맞추는게 아니라
대학생이 자신의 대학교 야구점퍼에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의 이름까지 새긴다는 점이죠.

기사의 논조에 따라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ㅇㅇ외고 졸업 후 서울대 입학한 학생이
자신의 서울대 야구점퍼의 한쪽 소매에
"ㅇㅇ외고"라고 마킹하고 다니며
나는 일반고 나온 서울대생과는 다른
특목고 출신 + 서울대생인 엘리트다!라고 학벌줄세우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2016-03-17 16:31:45
나는 일반고 나온 서울대생과는 다른
특목고 출신 + 서울대생인 엘리트다!라고 학벌줄세우기를 한다는 건
팩트가 아니라 그냥 자의적인 해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의도로 잠바를 맞춰입는 학생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런 의도 없이도 단체복을 맞춰입는 행위는 대한민국 곳곳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집니다.
잠바에 고교명이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전부 도매금으로 싸잡아서
굳이 색안경끼고 비난들을 하시는 건 이해가 잘 안 갑니다.
2016-03-17 17:20:21

일단 팩트라고 한 적은 없고
기사의 논조에 따른 극단적인 예라고 명시하였습니다.

네, 예시를 들기위한 제 자의적 해석이 맞다고도 볼 수는 있겠네요.

단체복을 맞춰입는 행위가 단체의 소속감을 나타낸다 하시는데

굳이 대학교 과잠에 출신고교까지 새겨넣으면서 대학에서 출신고등학교에 대한 단체활동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인지 여쭙고 싶네요.

실질적으로 과잠을 입는 학생들은
대부분 그 학교 더 나아가서는 학과에 대한 소속감을 나타내기 위함이지

고교차원의 소속감까지 나타내려고 과잠을 입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대학생활이 그랬고, 제 주변인들의 대학생활도 그랬고,
현재 이 현살에 반감을 가지는 많은 분들 역시 그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아리티와 학교잠바, 학교배낭은 현재 자신이 소속된 학교, 학과, 동아리에 대한 소속감을 드러내기 위해 만든것이지만

대학생활에서의 학교에 대한 소속감의 발로 중 하나인 과잠에 대학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출신고교를 드러낸다는 행위는 현재 대학생이라는 지위와는 관련없는 과거 해당 고등학교라는 집단에 소속되었다는 사실밖에 표현해주지 못하며 이를 통한 차별화로 인해 오히려 대학내의 소속감을 저해할 확률이 높은 수단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즉, 출신고교가 현재 소속해있는 대학에 대한 일체감,소속감,동질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과는 하등 관련이 없다는 것이죠.

저 옷을 동문회자리에서 해당고교 동문들끼리 입고있다면 크게 문제제기를 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해당 고고출신 대학동문들끼리 모여 그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함이니까요.

하지만 고교동문들끼리가 아닌 단순대학생활에서 저 옷이 소속감이나 결속력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전 아니라고 봅니다.

동문회에 대한 소속감을 나타낼 수도있다? 물론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학생활에서
신입생 초기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고교동문끼리 매일 아니 매주 보면서 소속감을 형성해줄 정도로 대학생활에 출신고교에 대한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볼 수는 없죠.

같은 고등학교에서, 같은 대학을 진학하고, 다른과를 간 친구와
다른 고등학교를 나왔지만 같은 대학 같은 과,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 중
어느쪽이 더 동질감과 소속감을 느끼게 해줄까요?

결국 기사 속, 노진철 교수의 이야기에서 볼 수있는 소속감의 표현이라는 이유가 출신고교마킹과 큰 연관이 없다고 볼 수 있으니, 오히려 전상진교수의 말대로 과잠이 가진 대학생들의 과시에 대한 극단적인 표출이라 보는 편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한민국에 단체복을 입는 경우 많지요.

그런데 굳이 현재의 단체와 관련없는 단체를 기재하며 현재 소속되어있는 단체의 내부결속을 다지며 소속감을 표시하는 단체복은 그 중 얼마나 될까요?


약간은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에
누구는 팔에 고려대, 누구는 아주대, 이렇게 각각 새겨져 있다면 해당 단체가 소속감이 있다고 느껴질까요?

해당 대학 출신 국가대표팀끼리 만나는 행사에서 저렇게 디자인된 유니폼을 입는것은 전혀 문제될것이 없지요. 자신들끼리의 결속을 다져주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국가대표출신 선수들이 모이는 행사에 몇몇의 팔에는 고려대마크가, 몇몇은 아주대마크가 새겨진 국가대표유니폼을 입고오고, 다른 대다수는 그런 출신대학 마크없는 평범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경우, 이렇게 통일되지 않은 단체의 유니폼에서 소속감이나 일체감이 드러난다고 할 수 있을까요??

기사가 왜곡되고 자극적이게 작성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 기사가 100% 거짓이라고 볼 수도 없지요.

그러므로 대부분 덧글 다신 분들은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게 아니라
해당 기사속에 보여지는 행위가 점점 더 서열화를 조장하는 세태에 대한 씁쓸한 면에 대한 안타까움이라 보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폰이라 중간중간 수정하느라 내용이 개연성이 부족할 수 있으니 그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2016-03-17 15:09:01

출생지 산부인과 병동부터 적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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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7 15:53:02

경주김씨 판선공파 14대손부터..

2016-03-17 17:44:55

마인드가 그냥 유치하네요. 스폰서옷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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