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가 오히려 바둑에 새 기원을 몰고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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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1 09:13:24
바둑을 두는 방법,
주로 정석이라던가 하는 것들이 다 과거의 수싸움에서 만들어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낸 거고
수많은 프로기사들이 선배들의 기보를 연구하면서 새로운 수를 찾고 있는데
알파고는 어떻게 보면 과거의 기보들을 싹 다 정리해서
가장 최적의 수를 정리해주는 거니까
이번 알파고의 기보를 연구해보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정석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쨌든 알파고가 아예 새로운 수를 두는게 아니라
과거 기보 분석을 통해 최적의 수를 찾아서 두는 알고리즘인 거라고 많이들 설명해주시고 계시고,
그렇다면 결국 알파고를 통해 또 새로운 수를 찾는건 아직까진 사람의 몫인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헌터헌터에 군장 챔피언이 생각납니다.
"새로운 수가 계속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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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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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보랑 관련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결국은 랜덤으로 놓은 수에 대한 결과를 몽땅 뽑아서 그중 이길 확률이 가장 높은 수를 둔다 라는 행위의 반복이니깐요.
사람이 컴퓨터처럼 매수 저런식으로 하지 않는 이상 알파고가 두는 수는 사람에게 큰 의미가 없을거같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