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가르쳐서 누군가가 이해 한다는 게 꽤나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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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3-09 23:43:47
작년 8월 달에 만난 여자 사람 외국인이 있어요
졸업 여행으로 세계 여행 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영어로 말 할려고 했는데 여성 분께서 한국말을 하실 줄 아신다고 하더라고요
기본적인 의사소통인 줄 알았는데 웬만큼 대부분의 의사소통이 가능해서 40분 가량 얘기했어요
(여행객이신 여성분이 카페에서 커피를 사주셨어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서 한국어를 공부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 날 헤어지면서 카톡 친추했지요 (이름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희망이래요)
가끔씩 연락하는네 UAE(거주지) 오늘 폭풍이 와서 휴강 했대요
대화하다가 왠지, 웬만하면 이거 제대로 사용할 줄 아냐고 물어봤는데 모르신데요
이제 설명이 들어갔죠
왠지 = 왜인지 의 준말이다!
막 설명하다가
희망씨가 Tolearble = 왠지?
이러시는 거예요 으앗 이해를 못 하셨구나!
그렇게 이해를 시키기 위해서 1시간 가량 대화를 했어요 결국엔 이해 했습니다! (이해 시켰다 보단 이해 하신 거 같아요)
으아 뿌듯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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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