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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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7 11:51:14

헤어진지 2달 정도 됐습니다..

헤어지자고 한 사람은 저였습니다.

헤어지고 난 뒤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미안한 마음 때문이였죠

그런데 헤어지고 한달 뒤 그녀의 페이스북을 들어가봤는데

남자 친구가 있더군요...

한편으로는 그녀가 좋은남자를 만났다는게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와 사귄 날들이 한달만에 잊혀지고 딴남자를 만날수있나 ?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계속 매일매일 힘듭니다...

어떻게 잊어야 할까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Comments

Updated at 2016-03-07 11:55:27

이별을 잊는방법은 대표적으로 시간이 흐르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을 만나는겁니다.

오히려 여자분은 이별을 당했기때문에 좀 더 홀가분할수도 있었겠네요.

글쓴이분도 힘내세요!

2016-03-07 11:57:12

저도 8년 사귀던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이제 두달을 넘어갔는데...

솔직히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아닌 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힘들고 보고 싶고 그렇더군요.

저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일들을 많이 벌리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저녁에는 학원 등록하고 새벽에는 수영을 배우고 주말에는 댄스스포츠를 배우고 있습니다.

다 돈을 지불했기 때문에 나가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나가는 중 입니다.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 보면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잊으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본인을 가꾸고 본인을 위해 투자하면서 지내보세요.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

2016-03-07 16:34:00

음... 사견이지만 아직 약이 되려면 시간이 더 지나야 할것 같습니다.... 사귀신지 오래되었고 헤어진지는 얼마 안되셨으니까요 ㅠㅠ
힘내시고 지내시다보면 좋은 인연이 있을껍니다..!

2016-03-07 11:58:26

페이스북 등 헤어진연인과 관련된건 어떤거도 찾아보지마세요

2016-03-07 12:05:59

보통의 사람들은 시간이 흘러 다시 일상 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돼면서 차츰 좋아지죠. 잊을 순 없겠죠...
슬프면 슬픈대로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그렇게 지내세요. 회복 할 겁니다. 토닥토닥

2016-03-07 12:10:50

처방전 : 시간

Updated at 2016-03-07 12:13:00

오히려 이별을 통보받고 연락을 차단당하는 사람이 마음이 빨리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여친 분도 그렇기에 새 연애를 시작하신 것 같구요. 시간이 약입니다. 글쓴 분도 과거의 연애에 홀가분해지시는 날이 곧 올 겁니다.

Updated at 2016-03-07 12:40:54

가급적이 아니라 무조건 그녀의 타임라인을 보면 안되더군요 경험상 헤어짐을 계속 인지하는 것보단 '사정이 있어서 지금은 같이 있지 않지만 우린 좋았었다' 이런식의 가벼운 합리화를 하고 툭 던져놓고 그냥 지내니까 차차
그립지만 힘들진 않음...그러다 한번보면 웃고 지나갈 수 있는..그런 정서상태로 바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