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영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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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3-04 22:26:51

아는 지인 여성분과 영화를 보자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볼까 생각중입니다.
여자분은 추리물이나 형사물을 좋아해서 선정해봤는데 영화 내용은 추천할만한가요?

Comments

2016-03-04 22:01:24

추리물이나 형사물 쪽은 아니고, 기자들의 취재가 위주인 잔잔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지인 분이 개신교, 천주교 이쪽이라면 같이 안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2016-03-04 22:23:35

추리물이 아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2016-03-04 22:09:36

영화는 시종일관 관객들을 압도합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각본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스포트라이트'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이니 영화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2016-03-04 22:24:08

러팔로 연기를 한번 자세히 보고싶어서 선택하게되었는데 잘됐네요. 감사합니다

2016-03-04 22:35:31

러팔로의 격정적인 감정 연기도 참 좋았지만, 저는 마이클 키튼의 담담한 듯 묵직한 연기가 뇌리에 남네요.

Updated at 2016-03-04 22:10:49

보세요
추천합니다
아 근데 추리물은 아닙니다
저널리즘이 주된 내용인듯 해요

2016-03-04 22:10:38

전 2015,2016년 최고의 영화 였어요

2016-03-04 22:24:40

호오 그정도군요. 꼭 봐야겠네요.

2016-03-04 22:26:51

꼭 보고싶은 영환데 가야겠네요~

2016-03-04 23:39:54

추리물은 아니지만 재밌습니다.

2016-03-05 00:21:27

다 보고나면 충격적입니다
영화 자체는 그냥 지루하게 전개 되다가
점점 불편한 진실을 알게 돼여.
음... 아마 사실 바탕 영화중 최근 가장
괜찮다고 생각해요.

2016-03-05 00:30:37

전 어제 보고왔습니다. 제 기준으로이제까지 본 영화중에 가장 결말이 시원치 못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연출 이런게 아니라 내용 그 자체가요. 우리 사회의 추악한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고 그것이 또한 실화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아직까지도 어딘가에서는 자행되고 있을 거라는 것도요. 언론의 역할에 대해 제고하게 하는 한편 한 사회내의 권력계층과 그에 대한 맹신, 약자들을 배려하지 않는 세태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2016-03-05 02:15:22

어떻게 보면 진짜 심심할 영화를 러팔로의 케릭터로 긴장감있고 고조된 분위기를 유지하고 유려한 대화와 카메라의 효과로 영화를 끝까지 집중하게 만듭니다 ... 특히 클라이막스에 러팔로의 연기는 그 흔한 액션신 없이도 복잡한 감정을 만들어내고 분노를 슬픔으로 느끼게 하는 마술같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2016-03-05 02:18:30

정말 대단하고 재미있는 영화인건 맞는데, 가볍게 다가오질 않아요. 이것이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고, 영화내에서 속시원하게 해결이 된다기보단 위에 댓글에 쿤 킴님이 말하신것처럼 시원치못하게 찝찝한 형태로 마무리 되기 때문에, 보고나서 내용이 가진 무거움이 계속 마음속에 남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