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취미 이야기-3D직소 퍼즐(2)

 
4
  587
Updated at 2016-02-17 13:06:56

딸들 시켜보려고 산게..

어쩌다 보니 제 취미가 되어서..
2주 사이에 새벽을 이용하여 6개를 했습니다..

크게 두 종류..
하나는 크리스탈 퍼즐(버스,펜더,아톰,스누피)
하나는 아트박스의 스티로폼 소재(마이멜로디,헬로키티)

크리스탈 퍼즐은..
이게 테트리스 하듯이 차근차근 쌓아올라가는 개념이라..
처음 조각만 보면,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이 먼저 듭니다...
설명서에도 조각조각을 그림에 번호를 달아놓고,그냥 순서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당장 어떤 블록이 몇 번인지 찾아내는 것도 시간이 걸리고...
차라리 일단 1번부터 끝번까지 그림 보면서 주욱 늘어놓고 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전 그게 귀찮아서,1번 찾은 다음,2번 찾아서 끼워보고..그런 다음 3번 찾고...)

대신 하다 보면 어느 정도 모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이는 대로,감대로,끼워 맞춰 나가면...
처음엔 시간이 걸리다가..금방금방 해나가게 되요..
대신 막히는 부분이 두번 정도씩 나오는데..
그럴 때는 약간 방법을 바꿔보는게 좋더라구요..
1번부터 10번까지 해놓고...
11번부터 15번은 따로 결합한 다음,합친다거나...

아트박스의 퍼즐은..
난이도 면에서 좀 더 쉽습니다..
일단 설명서가 없어요..그래서 난감했는데..
가만 보니 블록마다 번호가 새겨져 있고,
그 번호 순서대로 해나가면 됩니다..
제작자 스스로 이건 쉽다고 생각했는지,설명서도 없네요...

헬로키티나 마이멜로디나 일단 얼굴 블록은 따로 있고..
그 얼굴을 감싸준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맞추고..
몸 만들고..(가분수라,몸은 블록도 몇 개 안되요..)

헬로키티가 좀 더 쉽습니다..
마이멜로디는 저 두건들이 은근 복잡하고..
또 잘 떨어져서,만들다가 몇번씩 부서짐..
다시 합치고,부서지고..시간 좀 걸렸습니다..

애들하고 놀기엔..
아트박스게 훨씬 좋습니다..
부서지긴 하지만..적어도 블록이 깨지진 않아서..
다시 합치기에도 좋고..
감촉이 좋으니,애들도 좋아하구요..

크리스탈 퍼즐은..
벌서 애들이 몇번씩 조각을 깨뜨려서..
펜더 빼면,전부 본드칠을 한 두번은 했습니다..
아톰은 또 좀 불량품을 받았는지..잘 안 되어서..
문제가 있는 부분들은 본드칠을 하면서 결합..
(대신 제품 특성상,본드칠해도 표는 잘 안 납니다..)

어린이들 취미와 어른 취미에 절묘하게 걸쳐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겐 많이 어렵고..
어른들에겐 아주 어렵진 않은데..
하나에 1시간~2시간씩은 시간 들여야 되는..

인터넷 기준 하나에 10000~15000원 정도라...
그리 비싸지도 않구요...

NO
Comments
아직까지 남겨진 코멘트가 없습니다. 님의 글에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