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최저맞추고도 논술 안보러갔던 수험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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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2015-12-10 01:10:30
얼마전에 프리톡게시판에 울상으로 글하나 올렸었는데요.
중앙대학교 최저 맞춘줄 모르고 논술시험 안보러갔는데 알고보니 맞췄었던 최저에 한동안 그로기상태로 지냈더랬죠..
그래도
9일 대거 논술발표가 나고 세종대학교 논술우수자 가고싶던 학과 예비 3번받았네요.
합격 확정은 아니라지만 안정권이라그러니 기분이 방방 뜨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사실 그 일 이후로 수시에 대해서는 일절 기대 안하고 정시성적으로 해양대학교가려고 준비하고있었습니다.
경기권 애매한 과 나오는거 보다는 취업률 높은 대학교 나와 일찍 돈버는게 낫다고 판단했거든요.
근데 제가 의정부에 살기때문에.. 저 먼 부산으로 대학다니는거나.. 배타서 한국에 자주 못오는것들을 어머님이 너무 걱정하시니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재수도 생각해보고..
다행히 집에서 통학가능한 대학교에 갈수 있을..지도? 모르게 됐네요
좋은소식을 부모님과 친한친구들한테 연락을 돌린 다음 생각난게 프리톡 게시판이네요.
지난번 올렸던 제 실수에 많은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따끔하게 조언해주신게 너무 감사해서..
대학 확정이 아니니 너무 붕 뜨는것도 안좋겠지만 지금은 이 순간을 즐기려구요.
좀더 맘 편히 놀고 농구도하고 nba도 보려합니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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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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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다니면서 느끼는게
통학할 수 있는 대학교 가는게
진짜 효도더라구요...
수험생활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