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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척이라도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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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12:15:20

점심시간이죠?

전 간만에 점심 약속도 없고해서 플스와 함께 점심시간을 보내려고

사무실 근처에 있는 도시락집에서 간단한 점심거리를 사서

횡단보도를 건너 사무실로 복귀하던도중

뒤에서 "으윽" 소리가 들리기에 뒤돌아보려는 찰라

자전거가 제 허리쪽으로 돌진......

아파하며 어느 ***인지 쳐다보니 왠 영감님 (80정도)이 말도없이 한심한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2초정도 미안하다라는 말도 없기에 순간 확 열받아서 뭐라 하려 했는데

점심먹으러 나오는 직원들이 보여서 차마 뭐라고 말 못했네요.

"아니 뭐라고 말이라도 하셔야죠 " 라고 말하지만 무시 스킬을 발동시키며

'그런것도 못피하냐... 젊은놈이' 의 눈길 주고 유유히 사라지던 쿨한 영감님...

역시 나이를 거꾸로 드시는 분이 있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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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11-27 12:21:34

뺑소니인데요

2015-11-27 12:22:47

뺑소니네요..

2015-11-27 12:26:33

그 영감님 참 무례하신 분이네요~미안하다고 말 한마디가 그렇게 꺼내기 어려운말인지...많이 다치지는 않으셨어요??
화 푸시고 액땜했다 생각하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5-11-27 12:30:29

자전거를 발로 차고 모른척, 그것도 못피하냐식으로 쳐다본다면 그 영감님은 난리가 나겠죠?

2015-11-27 12:38:38

cctv 확보하시고 병원다녀오시고 청구하세요

2015-11-27 13:45:35

2! cctv없더라도 동료들 증언이 효력이 있을 수 있으니 신고하시면 좋겠네요. 저라면 길막고 서서 경찰 불렀을 것 같습니다.

1
2015-11-27 12:39:18

그거 차량 뺑소니사곤대요.. 신고하세요

2015-11-27 12:42:46

웃으세요... 헛웃음이든 비웃음이든

웃고 잊어버리세요.

세상에 분노할일 너무 많아서 할아버지의 무례는 웃긴 일에 불과하답니다.

2015-11-27 12:46:39

나이를 먹으면 현명해진다는것은 몇몇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죠.

나이먹으면 고집이 쎄지고 자기만 알고 목소리만 커지는 분들 많습니다.
2015-11-27 12:46:54

아래쪽으로 나이드신분이 많습니다..진짜...그게 벼슬도 아닌데..


좋게 생각해도..이건 아니죠...

2015-11-27 12:50:49

요즘 근데 그런사람들 참 많죠. 


  미안하다고 하면 뭐 물어내라고 할까봐 본인들이 무슨 잘못을 했던간에 일단 고자세를 취하고 보는사람들..
2015-11-27 12:52:56

대한민국 상식이죠. 자전거 도로가 바로옆에 있음에도 인도로 달리면서 보행자에게 핑잔주고 어르신들 반응속도가 젊은사람 같지않아서 도심 인도에서는 끌고다니셔야함에도 이렇게 부딫히시면서 실랑이를 만들곤하죠. 나이만 먹었지 정신은 미숙한 어른이들. 잘못인줄 알면서도 피해자가 조심했어야했다고 목소리 높이는 것이 대한민국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오후에도 화이팅 입니다!

2015-11-27 12:53:37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로 분류됩니다
뺑소니가 맞네요
저같으면 신고할거 같습니다...

5
2015-11-27 13:05:36

인터넷에 '요즘 늙은것들 버릇없어 큰일이다' 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많이 공감이 되더군요.

대체 이 나라 성인들은 왜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는거죠? 지하철에서 당한후 기분나빴던 적이 꽤 많았네요.

2
2015-11-27 13:10:34

'어이구 미안합니다' 대신에
'아니 이게 왜그렇게 됐지? 어쩌구~'
이런식으로 핑계 대시는분들 엄청많죠 나이많은 분들중...

2015-11-27 13:45:20

나이를 먹으면 현명해진다는 것은... 농경시대에나 있는 일이라고..... 하셨던 그 어르신 생각나네요

2
2015-11-27 14:23:32

전 위 이야기와 별개로 나이드신 분들이 자전거타실때나 등산하시면서 엄청난 스피커소리로 옛날노래 듣고 가시는 거 정말 짜증나더군요. 기분좋게 운동하러 나가서 맑은공기 새소리 바람소리 듣고싶은데, 참 기분이 안좋아집니다. 뭐라 말씀드려봤자 X가지없는 놈 소리나 듣게될까봐 말도못하고.. 참 거시기 합니다.

Updated at 2015-11-27 16:19:02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가지가 없는 인간들이

젊어서는 젊다고 행패부려서 무개념이 되고

그 인간들이 늙어서는 나이로 설쳐서 나이값 못한다는 소리 듣게 만드는듯...

2015-11-28 00:02:45

저는 비행기 안에서 당했습니다. 

출장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누가 자기 짐을 다른 선반으로 옮기다가
제 머리를 강타해서 안경도 튀어나갔는데...아무말도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왓더뻑 아유 두잉? 하고 소리친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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