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척이라도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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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12:15:20
점심시간이죠?
전 간만에 점심 약속도 없고해서 플스와 함께 점심시간을 보내려고
사무실 근처에 있는 도시락집에서 간단한 점심거리를 사서
횡단보도를 건너 사무실로 복귀하던도중
뒤에서 "으윽" 소리가 들리기에 뒤돌아보려는 찰라
자전거가 제 허리쪽으로 돌진......
아파하며 어느 ***인지 쳐다보니 왠 영감님 (80정도)이 말도없이 한심한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2초정도 미안하다라는 말도 없기에 순간 확 열받아서 뭐라 하려 했는데
점심먹으러 나오는 직원들이 보여서 차마 뭐라고 말 못했네요.
"아니 뭐라고 말이라도 하셔야죠 " 라고 말하지만 무시 스킬을 발동시키며
'그런것도 못피하냐... 젊은놈이' 의 눈길 주고 유유히 사라지던 쿨한 영감님...
역시 나이를 거꾸로 드시는 분이 있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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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