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지금 4화까지 봤는데 진짜 쫄깃하네요 ㅎㅎ <div>스포가 될까봐 내용묘사는 할 수 없지만 공중파 드라마에서 흔하지 않은 추리물, 스릴러 장르고, 이야기가 제법 탄탄합니다. 거기다 배우들 연기도 평균적으로 괜찮네요. 아이돌인 육성재는 기술적인 연기가 뛰어나다기 보다는 그 캐릭터 자체가 그냥 본인과 잘 어울리는 듯 하고...... 특히 아역 연기자인 안서현 양의 매력이 잘 묻어나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div><div><br></div><div>대충 전체적인 이야기의 복선은 예상이 가능한 반면, "누가 도대체 범인인가?" 를 밝혀내는데 있어 한회마다 떡밥이 풀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용의자를 확확 줄여나가는 타이밍이 오면 롤러코스터가 될 듯 하네요. </div><div><br></div><div>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마을 주민들 대부분이 마을 토박이고, 그만큼 외지인이 적고 폐쇄적인 구조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이라는 공간적 매력은 잘 주지 못한다고 봅니다. 그냥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거 보면 마을이라기 보다는 왠만한 "시" 정도의 규모는 되어보여요. 누구네 집에 무슨일이 있는지 다음날이면 마을 전체가 다 알정도로 좁고 폐쇄적인 마을...... 느낌은 절대 아니네요. 그 지역이 지역유지의 권력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모습은 자주 묘사되긴 합니다만..... 그것만으로 폐쇄적 느낌은 주지 못하는 듯....... (사일런트 힐 정도는 되어야지!!!!) </div><div><br></div><div>4화도 매우 쫄깃하게 떡밥을 던져주는 타이밍에 딱 끝나버려서 다음화를 미치도록 기다리게 만드네요. 요즘 스브스가 월화는 육룡이, 수목은 마을로 즐거운 일주일을 만들어줍니다 ㅎㅎ </div><div><br></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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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챙겨보는 드라마입니다.
폐쇄적인 면이 조금 더 부각될 수 있게 구성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네요.
일단은 떡밥이 몇개 보이고 떡밥들 위주로 정리되고 범인이 마지막에 나오겠지요? 4회 떡밥은 왠지 곁가지일 것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