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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필만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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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13:33:41

  요즘 몸도 좀 챙겨야겠다 싶고, 점점 더 비싸질 담배값도 좀 아깝기도 하고 부모님도 담배를 안폈으면 하시는 것 같고...... 길에서 담배피고 싶어져서 골목 뒤지는 짓도 싫고 핀담배 버릴 곳 찾아 들고 다니면서 손에 냄새 강하게 베이는 것도 싫고 담배 안 피는 사람들이 냄새 싫다고 할까봐 걱정하는 것도 싫고... 담배 하나 피는 것 때문에 저 스스로도 생각하고 성가신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솔직히 아예 딱 끊는 건 도저히 자신이 없고, 일단 전자담배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적어도 니코틴 외 성분은 제거할 수 있고 냄새 걱정도 확 줄어드니까요. 필만한 장소 찾기도 좀 더 쉬워질 것 같고...... 뭐 일단 이런 생각이 들 때 딱 사놓고 맘을 먹어야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좀 사보려고 하는데, 전자담배를 하시는 매니아 분들이 계시다면 감상을 좀 전해주실 수 있을까요? 전자담배를 하시다 포기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께도 왜 포기하셨는지 간단하게 이유를 여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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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09-23 13:37:28

음.. 담배 피다가 전담으로 바꾼지 1년 넘었는데


첨엔 이걸 왜피지 싶으실꺼예요. 그냥 맵거든요.

저도 첨엔 담배랑 전담이랑 혼용해서 피다가

담배한 1주일동안 안피고 전담만 썼는데

그이후론 조금씩 담배맛이 역겹게 느껴집니다. 

1달 정도 전담피시면 적어도 담배는 딱히 생각 안들어요.

가끔 피게되도 한대 피고 울렁거림이 있어서 잘안피게되고

문제는 전담을 입에 물고살게된다는게.. 
WR
2014-09-23 14:17:01

껄껄 그렇군요. 일단 전자담배를 사서 입에 물고사게 되더라도 담배를 끊을 수 있다면 그 정도로도 성공이지 싶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014-09-23 13:37:45

전자담배 유행할때 유행할때 저 아는사람들 다사서 폇는데 처음에는 담배랑 똑같다 좋다 그러더니 나중에는 다시 그냥 담배로 돌아오더군요. 담배끊을실 생각이시면 그냥 확 끊으세요. 근데 저는 못끊겠군요

WR
2014-09-23 14:22:11

사실 그냥은 정말 자신이 없어서요. 금단 증상이 얼 때 대처할 것 없이 참기만 한다는 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동반하지 싶습니다. 쩝. 그래서 일단 여러 사례들을 들어보고 싶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4-09-23 13:43:55

전자담배 사용한지 3개월째 인 사람입니다.
그냥저냥 대용품으로는 쓸만한거 같아요
약간 느낌이 다르긴한데 목넘김때 목에 걸리는 느낌이 있어요
요즘은 전자담배와 종이담배를 병용하는데
특유의 담배 느낌이랄까요 그런게 없어서..
담배냄새가 안나서 주변에서 좋아하기는 합니다.
저도 담배값도 오르는데 전자담배 쪽으로 집중하다가
끊을수 있을때 끊어보렵니다 ㅠㅠ

WR
2014-09-23 14:23:45

네 이참에 끊을 수 있으면 끊는 게 역시 좋겠죠. 앞으로도 계속 올릴테고 시선은 갈 수록 따가워지고 나이는 점점 먹고 몸은 약해지고... 껄껄 답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4-09-23 13:47:21
전자담배핀지 이제 2년~3년 되어가는데
처음에는 전자담배를 펴도 담배생각이나고 술자리나 혹은 식후에는 담배도 피고 했어요.
담배는 최대한 안피겠다라는 의지만 강하게 있다면 어느순간 
전자담배에 더 익숙해져 담배냄새가 거북해집니다만
문제는 맨윗리플처럼 전자담배를 입에 물고 사네요.
그래도 냄새안나는거 하나는 정말 좋습니다.
WR
2014-09-23 14:26:02

ㅎㅎ 아무래도 니코틴 중독은 어쩔 수 없나보네요... 뭐 그래도 의지를 가지고 사용하면 담배로부터는 자유로워질 수 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014-09-23 14:01:30
2014-09-23 14:07:26
신현준 지금 금연껌 끊고 은단중독중이랍니다.
WR
2014-09-23 14:26:34

이 정도면 훌륭한 성공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껄껄

2014-09-23 14:30:08
전자담배를 현재 4년째 피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젠 담배를 가져다줘도 안핍니다. 원초적으로 담배가 이젠 맛이 없거든요. 전자담배의 다채로운 맛들에 빠지면 헤어나올수가 없습니다.
원래 혼자서 무언가를 만드는걸 좋아해서, 좀 공부하고 나니 이젠 그냥 액상부터 기계까지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서 이용중입니다. 시제품보다 자기가 파츠 모아서 만들어 피는게 더욱 좋은 전자담배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2014-09-23 15:06:43
저도 전자담배부품별로도 판매하는 사이트 자주 구경하고있는데 
어떤 조합이 좋은지 잘몰라서요
추천해주실 조합있나요?
저는 연기(?)수증기(?)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데...
잔티에서 세트로 구매해서 펴오다 요즘은 맥시1453 카토마이저 쓰고있습니다.
2014-09-23 15:18:48
요새 네미시스/카르텔에 카토마이저로 야누스/노틸러스 조합이 가장 평가가 좋습니다.
불티나게 팔린다고 하더군요.
 
타격감은 야누스/노틸러스중에 노틸러스가 킹왕짱입니다. 1.6옴 BVC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화량 조절 다이얼도 있습니다. 저도 굉장히 맘에 들어하고 있습니다.
 
네미시스나 카르텔은 뭐 안에 들어가는 베터리는 같은 베터리니 디자인 맘에 드는걸로 구입하세요.
2014-09-23 15:42:24

검색해보니 제가 피던것들과는 딴세상이네요.

2014-09-23 15:44:18
신세경이죠..
이러다 나중엔 메쉬를 말아 토치로 굽고, 카윅을 몇바퀴 돌려야 더 맛있을까..하며 연구(?)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시게 될꺼에요.
 
즐베이핑하십쇼!
WR
2014-09-23 16:13:54

이게 무슨 말이죠 엄청 궁금하네요 껄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WR
2014-09-23 15:48:58

우와 당신께서 액상 기계를 직접 다루고 계신 건가요?? 자기 취향대로 조합하는 재미가 있겠군요. 신기하네요.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014-09-23 14:40:58

강추합니다.

어느정도 헤비신지 모르겟지만, 저는 하루 반갑 정도 했었는데

전담하고나서 연초 전혀 안합니다. 냄새 없고, 깔끔합니다.

WR
2014-09-23 16:17:45

십년 좀 넘게 폈는데 보통 반갑 정도 피는 것 같습니다. 술 마시면 많이 피구요. 일단 긍정적인 평들이 확실히 있다는 걸 알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014-09-23 16:13:32

1년 사용했습니다.

담배를 '끊기위해' 라기보단 '대용품' 으로써 시작했는데요.
저도 냄새가 너무싫어 시작했는데, 목적이 저와 비슷하시니 추천 해 드릴만 합니다.
초반에 그냥 담배 피우고싶은 욕구가 오는데 (사실 아직도 술마시면 저도 좀 땡기더라구요)
요즘은 그냥 이녀석이랑 잘 지냅니다 허허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 한지 꽤 되었는데 돌아가는 사람들은 돌아가고, 적응 하는사람들은 잘 쓰는듯 합니다. 
일단 저가형으로 사서 한두달 써보심이 
WR
2014-09-23 17:27:48

넵 이번 기회에 대체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힘내봐야갰습니다 껄껄

2014-09-24 03:50:34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 의지가 아니라 선물로 좀 끊으라고
받았는데 전자담배도 향 있는거 또 그거대로
매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자담배도 피고 그냥 담배도 피고
돈을 두배로 들다가
어느 순간부터 돈 아까워서 전자담배를 끊었네요

WR
2014-09-24 08:18:41

아 그러셨군요. 제가 만약에 끊겠답시고 전담 사서 이런 전개로 가면 돈만 더 쓰고 담배는 못 끊는 최악의 사태가... 껄껄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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