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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악마 에쿠스 사건과 이효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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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4 23:59:14
1. 에쿠스 차주는 20일 저녁 6시 한 식당에서 지인에게 비글을 분양받음
 
2. 비글이 대변을 밟아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는 바람에 승용차 뒷자리에 태우지 못하고 차량 트렁크에 돗자리를 깐 후 태움
   이어 에쿠스 차주는 가죽 목줄을 트렁크 연결 고리에 묶은 후 질식사를 우려해 라면박스를 2번 겹쳐 접어 트렁크 문 사이에 끼우고 나일론 노끈으로
   트렁크 고정틀과 트렁크 양 상단을 V자로 묶어 고정시킨 후 개를 트렁크에 실음
 
3. 11시쯤 대리기사를 불러 집으로 향함
 
4. 비글의 목줄은 2m정도였으며 차량이 잠시 정차하는 사이 대리기사와 차주가 발견을 못해 대리기사가 차량 출발시킴
 
5. 그리고 집으로 향하던 중 주변차량 경적음과 손짓때문에 비글이 죽을것을 발견
 
6. 에쿠스 차주는 그것을 보고 자책하고 집에 도착한 후 부인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공장 주위에 묻고 십자가까지 달아줌
 
7. 경찰 조사결과 식당주인을 만나 진술을 들었을때 트렁크에 깔 돗자리를 식당주인이 빌려줬음을 진술
 
8. 대리운전 기사를 만나 진술을 들었을때 "모두 내가 잘못한 것인데 얼마나 아팠을까" "집에 가면 묻어줘야겠다"며 자책했다고 진술
 
9. 경찰이 비글을 묻을 자리에 가보니 십자가가 꽂힌 무덤을 발견
 
10. 또한 에쿠스차주가 공장 주변에서 차우차우와 진돗개 등 개 2마리, 고양이 1마리, 토끼 5마리, 닭 5마리 등을 키우는 것을 확인
      동물 학대 성향이 없는것으로 판단
 
 
 
사실 누가 고의적으로 개를 학대해야징 하고 자신이 차를 모는것도 아니고 대리기사까지 불러서 차를 운전시킬까?
 
학대할 개한테 트렁크에 돗자리까지 깔아주고 말이지...
 
그리고 지인이 동물을 분양해줄 정도면 평소에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분양을 해줬겠지?
 
 
그리고 이효리 트윗글
 
1. 사건이 터진후 첫 리트윗 동물자유연대
   고속도로에서 한남대교방향으로 개를 끌고 가던 에쿠스차량의 목격자에게 사진 원본과연락처를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
   목격자께서는 꼭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글과 에쿠스 차량과 개가 끌려가는 사진이 함께 실린 트윗을 리트윗
 
2. 같은 인간임이 부끄럽고 미안하다..다음엔 말못하고 힘없는 개로 태어나지 말아라.... 라는 글을 적음
 
3. 에쿠스운전자는 무혐의 처분을받은뒤 우리사무실로 전화를걸어 명예회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
 
4. 진심으로 고의가 아닌 실수이길바라며 고소 하시라했습니다
 
5. 경찰은 에쿠스 운전자가 그개를 얼마나 키웠는지 아님 어디서 어떻게 샀는지 얻었는지 어디서 태워서 어디로 데려가던 중이었는지 그런것들을 면밀히 수사한것인가.
 
이런 순서로 트윗글을 적음
 
하지만 에쿠스 차주는 처음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하지 않았음
 
이효리 측은 24일 "에쿠스 차주라는 분이 회사로 전화를 걸어와 무혐의 판정을 받았으니 이효리가 쓴 트위터 글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린 측도 이런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현재 린은 글을 삭제했다.
이 사실은 이효리가 이날 트위터에 "에쿠스 운전자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우리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진심으로 고의가 아닌 실수이길 바라며 고소하시라 했다"고 덧붙였고 린이 이효리의 트위터글에 "저희 회사에도요"라는 답글을 달면서 알려졌다.  
 
트윗글 삭제를 먼저 요구했고 이를 행하지 않을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한것
 
 
아직도 에쿠스차주가 싸이코 패스로 보이시나요??? 제발 남욕할떄는 제대로 좀 알아보고 합시다.
 그리고 연예인들 트윗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이건 당연 고소감아닌가요??? 엄한사람 싸이코패스를 만들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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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2-04-25 00:16:35

당사자가 느낄 분노(?)와는 별개로 이효리의 저 발언(들)은 고소감이 안 되리라고 봅니다. 연예인들이 지저귀는 것에 대해 좀 더 일반화시켜서 말하면, 우리나라 사회는 저러한 의견 표명에 대해 너무 민감한 것 같아요. 의견 자체보다는 의견을 내는 행위 자체부터 문제삼고 아예 '하지 말라'라고 하는 게 우리네 밥상머리 교육이었다고 보는데, 연예인들의 지저귐에 대한 비판도 이런 전통(개인적으로는 악습이라고 봅니다만)에 일부 기인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더욱 큰 문제가 있다면, 연예인이라는 일종의 스펙타클을 추종하고 기대는 우리네 일부 대중들의 수준일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2012-04-25 00: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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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4-25 00:22:09

이효리가 고소하라고 말한것은 잘못한게 있으면 벌을 받겠다 아닐까요.


어쨌든 퍼거슨의 말은 명언이 맞네요.
2012-04-25 01:31:06

트위터질은 인생의 낭비!!

2012-04-25 00:17:34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잘잘못은 차치하고서라도 섣부른 트위터글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개인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공간이라 해도 사회적으로 특히 영향력이 있는 인물들은
조금만 더 신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2-04-25 00:19:35

전체적으로 정황이

동물 애호가들 입장에서는 화낼만 하네요.
여하튼 부주의했고
살아있는 짐승을 눈에 닿지 않는 곳에
방치(?)한 셈이 되니까요.
강아지가 응가를 밟았으면 닦아서 안에 태우는게 기본이지
트렁크에 태웠다는 것 자체가 좀 그렇네요.
그리고 설사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했더라도
정차 후 재출발 할 시에는 그것부터 챙겨서 확인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주 사소하고도 작은 부주의가
생명을 앗아가 버린 사건이네요.

2012-04-25 00:21:49

그리고 경찰의 무혐의 처분이라고 하는 것이

동물학대 성향이 없다는 것이라면
차주가 실제로 행한 행동은
동물학대와 전혀 관계없다고도 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경찰의 선의(?)가 아니라 기계적 법적용을 했다면
동물 학대로도 해석할 여지가 충분해 보입니다.

2012-04-25 00:23:27

의도가 없는데 어떻게 동물학대가 성립이 되나요



2012-04-25 00:29:32

트렁크에 목줄을 한 강아지를 싣고 간 행위 자체를 동물학대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거죠.

차주가 한 행동은 자기 차에 오물 묻는 것을 막으려 한 의도(?)가 더 강해 보입니다. 
강아지를 안전하게 태우고 가야겠다는 의도보다는 말이죠.
제가 보기에는 그래요. 
대리기사를 불렀다면 차라리 돗자리로 강아지를 싸서 자기가 안고 가야 하는 것 아닐까요?
여하튼 본인의 의도 여부와는 관계없이 차주의 행동은 비판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2012-04-25 00:33:26

차주가 잘못한 부분이 있고 책임이 있지만 그 잘못을 학대로 몰아붙이는 것은

잘못된 시각이죠. 그럴 사람이면 자책하며 괴로워하지 않았을테죠.
2012-04-25 00:36:21

원래 트렁크에 개를 넣고 가는것도 맞는 행위죠

단 케이지 안에 넣어서 가야되는 건데 그걸 못한거죠..
그렇다면 강아지를 좌석에 타고 가야되는데 똥밟았는데 
그걸 차안에 안넣었다고 동물학대가 되나요..
 동물학대는 과실보다는 의도가 중요한건데 차주는 전혀 개를 학대하려는 의도가 없었죠
트렁크 열고간것도 숨막힐까봐 차주가 나름 배려한건데.. 
Updated at 2012-04-25 00:40:00

 트렁크에 싣는 것은 아무 문제 없지 않나요? 차에 오물 묻는 것은 막으려한 의도가 강한 것은 당연한 거구요. 거기서부터 문제삼는 것이라면 도리어 "애견인들의 무리한 해석"으로 볼수밖에 없습니다. 

2012-04-25 00:42:49

시각의 차이겠죠.

여하튼 생명체인데
짐짝처럼 트렁크에 싣는 것은 좀 그래보입니다.
저 역시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아무리 짐승이라도 트렁크에 실을 생각은 안들던데요.
그리고 설사 트렁크에 실었다 하더라도 계속 '주의'는 했어야 하지 않나요?

2012-04-25 00:43:49

그 주의를 못한게 과실이라면 과실이겠지만


동물학대는 아니죠


2012-04-25 00:48:29

예 무슨 말씀인줄은 저도 알고 있어요.

제가 지적한 것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학대한 셈이 되었다는 것이구요.
강아지 입장이라면 너무 끔찍한 일이었겠죠.
2m 줄에 매달려 수십km/h 로 주행하는 자동차에 
끌려갔을테니까요.. 
처음엔 발버둥치면서 따라갔겠죠. 그러다 결국..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강아지를 트렁크에 목줄해서 넣었다면
더욱 꼼꼼하게 챙겼어야 한다고 봅니다. 

2012-04-25 15:02:06

동물도 생명을 가진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개를 키워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말 막내같은 가족의 한 구성원이 되죠.


가족을 트렁크에 태우진 안잖아요.
2012-04-25 05:12:35

저도 트렁크에 타봤는데....;;. 비글이 죽은건 안타깝지만 여기서중요한건 의도인것같습니다
경찰이보기에 과실이있지만 의도가 없었기에 무혐의 된것이죠

2012-04-25 14:08:03

술을 마셔서 대리기사까지 부른상태에서 원래 키우던 개도 아니고

그날 분양받은 개인지라 인지력이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트렁크에 있는 개에 주의를 하라는 것은 사실상 무리가 아닐까요?
2012-04-25 14:29:18
그러면 강아지를 싣고 오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주가 한 행동은 사실 사고가 충분히 날 수 있는 개연적 범위 안에 있다고 볼 수 있거든요. 기본적으로 생명체에 대한 안전 의식이 없다면, 솔직히 차주는 동물을 키울 기본이 안되어있다고 밖에 볼 수 없지 않을까요?
 
저 같으면 술을 마셔서 대리 기사를 불렀다면, 강아지를 포대에 싸서 끌어안고 뒷자리에 앉아 가겠습니다.
2012-04-26 08:10:18

네. 왠만하면 트렁크에 태우지 않겠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 차 트렁크보다 상황이 심각한 비행기 화물칸에 애완동물, 아니 반려동물을 태우는 경우도 많죠. 이것도 동물학대라고 부르시나요? 유기견 보호하는 단체에서 강아지고양이들을 집 밖 야외 우리에 보호하는데, "식구"를 야외에 방치하지는 않을 텐데 동물이라고 저런 대우를 하다니, 이것도 동물학대가 되는 걸까요?

의도와 상황을 무시하고 인간에게와 똑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반려동물을 인간과 똑같이 대접하지 않는다고 해서 동물학대가 되는 건 줄은 몰랐네요.
설마 산책다닐 때 개줄도 안하고 "어머 우리애기는 안 물어요" 하시는 분들은 아니기를....

2012-04-26 08:38:42
트렁크에 싣더라도 안전장치는 분명히 해주어야 하고
주의를 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저렇게 반쯤 열린 트렁크에 강아지를 태우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면서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드시나요?
그보다는 차라리 비행기 화물칸이 더 안전할 수는 있겠죠.
 
제 이야기는 반려동물을 인간과 동일한 기준으로 대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생명을 대하는 차주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상당히 불쾌하군요. 논지 전개상 적으실 필요도 없는 문장같아 보이는데요.
2012-04-26 09:03:55

마지막 문장은 딱히 갈기님께 남기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인간과 반려견에 대한 동.등.한 대우를 강조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뜻에서 첨은한 것이었는데
이 대화 안에 등장하는 말에 대한 코멘트여서 어쩌다보니 갈기님 밑에 달게 되었네요.

2012-04-26 10:54:50
인간과 반려견(동물)이 물론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인간이나 동물이나 생명으로서는 기본적으로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강아지이기때문에 고의든 부주의든 간에 목줄에 묵여 고속도로로 수십km 끌고가다 죽던 말던 무혐의니까 별 문제 아니다 라는 것이 제가 볼 땐 더 큰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 상황은 충분히 막을 수 있던 것이고, 그것 외에도 비글을 안전하게 옮길 수 있는 많은 선택이 있었는데도.. 트렁크를 반쯤 열어둔째 2m 정도되는 목줄을 한 강아지를 홀로 태웠다는 것은 대단히 부주의한 태도였고, 그 행위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처참히 희생되었다는 결과 역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대해서는 '어쩌다' 다셨다고 하셨지만, 논지와 문맥상 왜 그 문장이 거기에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인간과 반려견의 대우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여전히 잘 요해가 되지 않네요.
 
 
Updated at 2012-04-25 09:37:02
트렁크에 실었는데 트렁크 문을 열어놓은건 심각한 잘못이라고 봅니다.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였는데 주의를 충분히 안한거죠. 사실 트렁크에도 공기가 통해서 열어놓을 필요도 없고.... 당연히 열릴 위험이 높은데... 만약 트렁크에 넣으려고 했으면 케이지 같은데 넣어서 넣어야하는거였죠.
원래 법적으로도 트렁크에 짐 싣고 안 잠그고 열고 다니면 불법인 행동 아닌가요??
원래 주인의 의도가 학대는 아니었지만 안전에 너무 소흘히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Updated at 2012-04-25 00:50:20

 그냥 줏어 들은것만 있어서 정리가 안되었는데..



 이효리의 경우 문제는 너무 쉽게 단정적으로 생각하고 트위터에 글을 내뱉은 것이 문제였군요.  이런 경우 보면 "~~ 임에 틀림없어" 라고 아예 단정하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런데 현실은 자신의 단정대로 되는 것이 아니구요). 


 그리고 상당수의 인터넷 분쟁은 "내가 인터넷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겠어"라는 의도에서 시작되는데. 결국 이런 애들 키보드 워리어에 불과하거든요. 이효리씨도 여기에 속하게 된거 같습니다.


 물론 명예훼손처벌은 안될것으로 봅니다. 

 
2012-04-25 01:40:36

명예훼손 법리적 구성요건에도 부합하고 실제로 가능한 고솝니다.


단지, 그전에 봉합될 가능성이 99%죠.

이효리도 완벽한 정보를 입수하지 못한체 말한 멘트고,

지워달라고 요구한뒤 불응할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한점을 미루어볼때,

직접적 고소의도는 없는 것으로 보이고, 적극성도 결여되구요. 

결국 그 글 삭제하고 서로 사과후 봉합될 가능성이 농후한 케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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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5 00:50:27
왜이렇게 온라인상에서의 어줍잖은 정보를
팩트화시켜 여기저기 퍼나르고
정보의 확대를 떠나 재가공하는 사람들은
 
 
 
 
 
다 트위터를 할까?
2012-04-25 00:53:39
트렁크에 싣고 가면 강아지가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죠.
하지만 방금 분양받은 비글이라면.. 오물 묻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뒷자석 시트가 어떤 꼴이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차주분의 행동도 이해가 됩니다.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2012-04-25 01:06:02

이효리는 유명한 애견인 중 한명이죠.

발언은 충분히 할만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말은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고소가 진행되서 밝혀지는게 확실한 길 아닐까요?
이효리도 그걸 충분히 염두에 두고 한 발언 같습니다.
그래서 린이 '저도요'라고 멘션을 남긴 것 아닐까요?
2012-04-25 01:10:45

어떤 사실을 알리려고 고소를 진행하죠? 이미 무혐의가 입증되었고

고의성이 없다고 정황,진술 다 일치하는데요.
마치 차주를 악마처럼 유도하고 있는데 정당한 발언인가요? 
2012-04-25 01:20:56

대다수의 사람은 무협의라는 사실조차 모릅니다.

그 글을 지웠다면 정말 차주가 악마가 되어버리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사건이 진행되서 이슈화가 되어 이런식으로 진실은 이런거고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는 이슈는 사실은 이런거였다라고 이효리가 다시 한번 밝혀주는거죠.
이효리의 경우 SNS의 그런 문제점을 본인 스스로가 한번 당한적이 있죠.(이효리 사망설)
그래서 그런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우입니다. 고소가 진행되고 보다 이슈화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죠.
단순히 그 트윗 하나 지운다고 해결될 시점은 이미 그 주인 시점에선 지난거거든요.



Updated at 2012-04-25 01:28:49

고소로 밝혀지게되는건 


이효리가 명예훼손을 했냐 안했냐이고

차주가 동물학대를 했냐 안했냐를 밝혀주는게 아닙니다(이미 아닌걸로 밝혀졌죠)

이효리 트윗의 문제는 앞뒤 문제를 안보고 

차주를 완전 쓰레기 악마 취급을 했다는데 있고 그런놈이 적반하장으로 고소드립 친다

이런식의 느낌을 줘서 그 트윗을 보는사람들을 선동한거죠 

방금 검색해서 보니까 이효리 트윗에 댓글(리트윗이라고하나요?)보니까 이미

차주욕이 엄청나던데요

이걸 이효리가 이슈화했기때문에 나중에 차주의 오해가 풀릴것이니 잘한일이다? 라고 볼순 없는거죠

2012-04-25 01:29:46
실수이든 고의든 한 생명을 고통속에 보낸 같은 인간으로서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을 쓴것입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그분을 어찌 명예훼손 하겠습니까..혹 그게 죄가된다면 고소당하고 벌도 받겠습니다..
라고 이어서 트윗에 올렸죠. 이효리가 과연 선동한 걸까요?
Updated at 2012-04-25 01:29:57

그 의혹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지금에는

이효리도 말이 지나쳤다 사과한다는 쪽으로 흘러갔으면 좋겠네요..
사실관계를 잘 모르는 사람이 트윗으로 공론화 시켜서 
경찰조사가 들어갔고 공권력이 무혐의로 밝혔으며 애초의 피의자가 그 트윗을 
삭제를 요청하는데도 이효리가 그냥 버티고 있는 형국은 좀 아닌거 같아요..

그 트윗을 삭제하고, 그 차주는 무혐의로 밝혀졌다더라, 사과한다는 트윗을 날리는게
맞다고 보여지네요..
2012-04-25 01:13:03
이효리가 애견인인건 여기선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죠
 
SNS라는 전달력이 빠른 매체에다가
확인되지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한게 중요한거라고 보는데요?
2012-04-25 01:27:01
그러니까 이효리로써는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실제 소를 진행중에 합의하더라도 좀 더 이슈화를 할 필요가 있는거죠.
본인 스스로 그런 일에 한번 당한적이 있지 않습니까?(이효리 사망설)
본인도 본인의 파급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전후관계와 사실을 다 아는데 왜 '고소하세요'라고 했을까요?
단순히 고소하세요 라고 한게 아니라.
'진심으로 고의가 아닌 실수이길 바라며, 고소하시라 했습니다'
라고 트윗에 올렸죠. 그 뒤에 트윗은
실수이든 고의든 한 생명을 고통속에 보낸 같은 인간으로서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을 쓴것입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그분을 어찌 명예훼손 하겠습니까..혹 그게 죄가된다면 고소당하고 벌도 받겠습니다..
입니다.

2012-04-25 01:30:36

이슈화를 하는 이유가 뭐죠?


정말 차주의 오해를 풀려고 했으면

이효리가 나서서 경찰 조사의 결과를 써주면 되는거구요


2012-04-25 01:37:33
저는 트위터 안에서의 찻잔속의 폭풍보다 그걸 받아서 공론화시키는 언론이 더 문제라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그 트윗을 기사화 해서 퍼나른 수만은 신문 뉴스들은 어떻게 하나요? 모두다 정정보도를 내줄까요? 그 정정보도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볼까요?
사실 이효리 트윗에 팔로워가 몇만명 되어봐야 네이버 1면에 올라오는 신문보다 파급력이 있을까요?
지금 이 글을 보는 분들도 이효리의 트윗과 그 리트윗들을 보면서 정리하는 분 보다 네이버나 이런 곳에서 나온 신문기사들을 보신 분이 더 많으실겁니다.
그냥 이효리가 지우고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 그걸 신문에서 받아서 다시 이슈화 시켜줄까요? 아니면 트윗 하나로 기자회견이라도 열어서 공개 사과를 해야 할까요?(본인이 유포당사자가 아닌데도?)
제일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소를 진행시켜서 재이슈화하여 '사실관계를 명확히 한 다음 그 사실을 재유포'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 과정상에서 본인이 잘못한 것이 있다면 책임을 지려는 의도도 있구요.
물론 추측입니다만 그렇게 매체들 사이에 자신을 무척 잘 포지셔닝 해온 이효리니까요.
2012-04-25 01:40:49

개인적으로 그런 의도가 전혀 보이지는 않지만


그런 의도라 하여도 명예훼손으로 인한 고소를 통해서는 

차주의 동물학대에 대한 사실관계는 전혀 밝혀지는 것이 없습니다 
2012-04-25 01:45:01

명예 훼손이라는 소 자체가 성립되냐 안되냐 법리적으로만 따지면 말씀하신 바가 맞습니다.

하지만 실제 소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이 이효리에게 물을 것이고 이효리는 그걸 다시 재이슈화 시키겠죠.
2012-04-25 01:40:57
언론이 공론화하기 이전에
이미 트위터내에서의 이야기거리들 자체가
공론화되어 배포되는게
지금 트위터 세상의 현실입니다
 
(살짝 지나가는 여담이자 제 생각을 말하자면
이효리 자체가 그렇게 자신의 포지셔닝을 잘한다고 생각해 본적이 저는 없습니다)
2012-04-25 01:49:14
지금 트위터에서 공론화 되는 모습은 그런겁니다.
이슈 -> 뉴스 단평 -> 다시 이슈 -> 여타 커뮤니티로 전달 -> 다시 뉴스
저기서 '다시 뉴스'로 가는 부분에서 주로 대중들이 접하게 되죠.
사실 저도 SNS안에서 이슈화 시켜지는 부분들이 너무 싫어하는 편인데 오히려 이효리와 관련된 고소 진행과 그에 대한 맞대응이 되려 반갑기 까지 하네요.(질려있던 차에 어떤 경종을 울려줄 계기라고 생각되어서요)

요즘은 연예인의 파급력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목메는게 아닌가 합니다. 정작 더 큰 파급력을 가진신 분들에 대해서는 선거가 지나니까 또 조용하구요. 이효리가 사회정의를 챙겨야 하는 입장도 아닌데 말이죠...
Updated at 2012-04-25 02:03:28
물타기 하진 마시구요
 
정치인도 파급력이 있는것이고
연예인도 파급력이 있는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이효리에게 사회정의구현하라고 안했습니다)
2012-04-26 08:17:34

이효리 트위터 그냥 하는 거 아니에요...
트위터 상에서의 자신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기사화된다는 것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이효리구요, "나는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것을 자기가 옳다고 믿는 바를 위해 사용하기 위해 sns를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본인이 말했죠.
효리가 트윗을 하는 건 사실상 기자회견을 하는 것과 그 파급력에 있어 다를 바가 없고, 본인도 이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우에는 언론탓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효리 좋아하지만, 가끔 의욕이 앞서 실수하는 경우가 있죠. 흠...

2012-04-26 08:22:34

네. 알고 있습니다. 본인의 공식입장이라고는 하지만 트위터 유저가 얼마나 될까요? 그걸 확대 재 생산하는 언론을 말하는 것이구요. 이효리가 트위터안에서만 자신의 의견을 발힌다면 그게 트위터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까지 전파되는 언론의 역활을 분리시켜 말한것 뿐입니다.

아무리 이효리가 트위터에서 말하더라도 그걸 확대 재생한 하지 않는 언론이 있으면 그야말로 트위터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2012-04-25 01:35:31
전 고소를 하건말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관계도 따져보지 않고
SNS라는 불특정다수가 자유롭게 열람가능한 온라인공간에
배설해대는 꼴이 역겨위서 리플남긴겁니다
 
이효리가 애견인이면
동물관련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그렇게 함부로 올려도 되는건가요?
2012-04-25 01:43:00

일단 동물이 비참한 몰골로 죽었는데 애견인이라면 충분히 발끈할 만한 사안이였다고 생각합니다.(사실 관계를 떠나서)

그리고 사실이 발혀진 다음에 본인이 잘못한 것이라고 판단되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 것이구요.
저는 사실 그렇게 고소가 진행되어 나가고 이효리도 그 과정에 참여하는게 바른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 그 고소가 진행되어서 퍼나르는 사람들에게도 좀 경종을 울려주었으면 하네요.
특히 퍼나르는 기자들.
2012-04-25 01:44:40

근데 트위터가 일부러 남들 다 알라고 저렇게 올리는거 아닌가요?


구조 자체가 그런것 같던데.. 

"이런 사실들 널리 퍼날라 주세요"라는 목적인것 같아서요,. 
Updated at 2012-04-25 01:47:32
누가 발끈하지 말랍니까?
 
그럼 발끈만 하지 왜
본인이 알지도 못하는 사실을
기정사실화해서 여기저기 떠들고 다닙니까?
 
퍼나르는 기자들 탓하기 전에
트위터리안이라고 하는 트위터 유저들 자체부터
자정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012-04-25 01:48:20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아 들은 것도 포함.
 
2012-04-25 01:50:55
비단 트위터뿐 아니라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SNS와 커뮤니티에서 저런 자정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2-04-25 09:54:15

아니 그런데 이효리가 차주한테 욕을 했나요?
최초 트윗은 죽은 개에 대한 연민과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개가 불쌍하게 죽은 것도 사실이고
트윗이 올라온 시점에는 진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니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것도 합리적인 거 같은데요?
어디서 이효리가 본인이 알지도 못 하는 사실을 떠들었나요?

2012-04-25 01:28:30

이효리가 유포자라고 하기엔... 이효리는 수많은 동조자 중 하나일 뿐이죠. 

고소를 하려거든 이효리가 아니라 맨 처음 사진과 글을 올린 사람부터 해야 한다고 봅니다.

경찰의 판단이 나온 뒤에도 기존의 입장을 바꾸지 않은 이효리도 문제이긴 한데...(사실 기존에 무조건적으로 차주를 악질로 몬 것도 문제지만 그건 이효리가 처음 그런 게 아니니)
2012-04-25 01:32:56
누가 먼저냐도 저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소인이 이효리만 고소하겠다는건
어디까지나 고소인의 생각이니까요
(명예훼손은 친고죄니까요)
 
그럼 이효리측 입장에서는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 억울하다라고 할수도 있겠다구요?
전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찌되었건 본인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게 사람사는 사회니까요
2012-04-25 09:57:08

그렇습니다. 본인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게 사회죠.
그리고 그 책임에는 도의적인 책임과 법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에쿠스 차주는 법적인 책임에서는 해방된 상태지만
도의적인 책임은 분명한 거 같은데요.

2012-04-25 01:30:25
그냥 자기 연예인이고 자기가 봐도 인기 좀 많은 축에 속하니 그냥 막 쓰는 것 같은데..
진짜 상대방의 입장이나 확인 사실을 제대로 하고 트위터 좀 했으면 좋겠네요.
무분별하게 유명인의 트윗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잘 못이지만
어쨋든 저는 저렇게 올리는 행위들을 좀 자제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2-04-25 09:58:48

어디로 봐서 막 쓴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본 이효리씨의 트윗은 에쿠스 차주에 대한 비난보다는
죽은 개에 대한 연민과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이 전부였는데요.
개가 불쌍하게 죽은 것도 사실이고
그 당시에는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으니
진상 조사 요구도 당연한 거 같은데
왜 이효리씨가 마구잡이로 트윗을 날렸다는 비난을 들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1
Updated at 2012-04-25 10:18:08
이효리 정도라면 어느 정도 자신의 트윗이 파급이 있을지는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명예훼손을 처음부터 요구했다는 거짓 정보와
경찰에 관한 의심을 자기 맘대로 쓰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죠.
분명히 이효리의 트윗만 봐서는 경찰들을 욕하는 사람들도 나오겠지요?
경찰들도 나름대로의 충분한 근거를 들어서 무혐의를 내렸는데 말이죠..
뭐 그 당시에 진상이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확인불가이지만 정 자기가 궁금했으면
담당 경찰서에 전화를 하면 되지 왜 굳이 트위터에 글을 쓰나요?
그리고 같은 인간으로써 부끄럽다는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에쿠스 차주가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 확인도 하지 않았으면서요..
 
저는 이효리와 에쿠스 차주의 법적인 잘못이나 이런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트위터를 찍찍 날리는 사람들이 불만인 것이죠.
 
2012-04-25 01:34:45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가 맞는것 같아요...

2012-04-25 01:36:43
개인적으로 트위터는
 
디씨인사이드와 동급으로 취급합니다
2012-04-25 01:37:53






이효리가 트윗에 사과글을 올렸네요 
2
2012-04-25 10:59:27

으윽;;; 전혀 사과글로 보이지가 않네요;;;

2012-04-25 02:08:37

이효리가 동물 애호가로서 차주를 인격적으로 비난하는 트윗을 한 것 자체는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물론 이효리 트윗의 영향력이 워낙 크다보니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길 기다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요.

물론 차주가 끔찍한 실수를 저지르긴 했지만 그 사람의 인격 자체가 부정될 상황인지는 의문입니다.
차주 입장에서도 유명인의 트윗의 영향력이 크다보니 내용삭제를 요구한 것 같고
거기에 대한 이효리의 대응은 조금 아쉽네요. 서로 상처만 남을 고소사건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2-04-25 07:29:01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참 아쉽군요.
단지 의견의 하나일 뿐인데.......
 
그리고 트위터같은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간에서는 조심해야죠.
특히 유명인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사람들이 반응하기 때문이죠.
1
2012-04-25 08:28:35

요즘 유행이죠 앞뒤생각도안하고 뱉고보는거

2012-04-25 09:02:37
에쿠스 운전자의 무지에 대한 안타까움.... 저 혼자 이런 생각을 하는 건가요?
차 트렁크를 닫는다고 해서 트렁크 안의 생물이 질식하지는 않죠.
(고 이은주 씨의 영화 '주홍글씨'를 보셨다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2012-04-25 09:31:06

보통 애견가라면 개똥을 밟았다고 트렁크에 넣지는 않죠. 그냥 신문지 같은거 깔고 뒷자석에 태우는데 차 아끼려고 했다가 큰일이 났네요.


인터넷을 보니 경찰에서 제시한 개 무덤사진이 있는데 다리가 땅위로 나와 있는 모습이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내장이 다 드러난 상황이라 경황도 없고 만지기도 싫고 땅파기도 어렵고 등등 해서 대충 흙으로 덮어놨나 봅니다.

그리고 공장주변에 많은 동물을 키우고 있고 한 우리에 여러종의 개를 넣어서 교배시키는 등의 모습을 보면 애견인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사육하는 사람 쯤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육하는 의도는 모르겠지만... 

결론적으로 그 차주가 잘못됐다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애견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Updated at 2012-04-25 10:03:12
술취해서 대리 불렀다고 하는데.. 취한 상황에서 개똥 더러운거 가려서 개를 트렁크에 실은 사람인데. 저도 그 차주가 애견인이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개 무덤도 말씀하신대로라면 생색내기 식으로 한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2012-04-25 17:21:47

그냥 개를 키우는거죠. 뭐.. 용도는 모르겠고. 고소하면 받아준다는데 왜 이렇게 난리인지.

2012-04-25 09:45:27

저는 전적으로 에쿠스 차주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일단 개를 트렁크에 태웠고 관리를 잘 못 해서 그 개가 차에 질질 끌려가고
죽었다는 건 사실아닌가요?
고의성이 없어서 법적인 책임은 없다지만 도의적은 책임은 충분한 거 같은데요.
자기가 잘못한 일을 남이 잘못했다고 말하는데
"법적인 책임은 전혀 없다고 하니 나한테 욕하지 마쇼"라는 태도는
충분히 보기 안 좋네요.

1
2012-04-25 10:11:21

기사를 보면 차주 역시 자기 책임을 통감하고 있는 것 같고 또 욕하지 말라는 태도도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이효리가 워낙 유명인이다 보니 같은 인간인게 부끄럽고...라는 인격 자체를 무시하는 
표현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했고 그게 안 받아들여지니 고소이야기까지 나온 모양입니다.
물론 이효리한테 직접 이야기 한 건 아니고 소속사측에 한 이야기고요.
Updated at 2012-04-25 11:56:43

 보통 이런 경우 아예 잘못이 없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약간의 도의적 잘못을 "악마"로 까지만들며 확대 재생산하는 시스템에 대한 회의이고 불만인거죠. 


 그리고 그 중심에 인터넷과 트위터가 있고 이 사건의 경우는 "이효리"씨가 중심이 된것이구요.

 잘못이 있냐 없냐 보다는 이정도로 어마어마한 잘못인가 쪽으로 보는 것이 더 맞다고 보구요. 그 에쿠스 차주가 무슨 유명인이나 사회지도층도 아니고 그정도의 도의적 책임(이 있는가도 사실 저는 의문입니다만)을 공개적으로 어떻게 해야할 위치도 아니라고 보고 말이죠. 저라도 강아지를 트렁크에 태웠을 거거든요. 
2012-04-25 10:15:28
저렇게 매달고 질질 끌고 가는데 아무 소리가 안나기 어려울것 같은데요. 결론을 미리 내놓고 피의자 진술에 의거한 수사로 조기종결한 경향이 있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2012-04-25 10:50:52

진실성이나 의도성 여부를 떠나서 어쨌거나 그 개가 죽은 게 전적으로 주인의 잘못에 의한 건 사실이죠. 

이효리가 연예인들 중에서도 꽤나 알려진 동물애호가로서 죽은 동물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주인의 실수에 대해(의도가 있든 없든 어쨌든 주인 때문에 죽게 된 건 사실이니까요) 좋지 못한 마음을 가질 수 있고, 또 이를 계기로 SNS를 통하여 애완견 대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또한 충분히 이해가 가는 일입니다.
그리고, 죽은 개 주인 입장에서도 자신의 실수는 인정하지만 그걸로 인해 자신에게 너무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질타를 받으며, 또한 한창 힐링캠프로 인해 또다시 이슈가 되고 있는 소셜테이너 이효리로 인해 더욱 눈총을 받게 되는 게 당연히 부담스럽고 실수에 비해 너무 지나친 벌(?)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동물을 의도적으로 학대하는 드러나지 않은 무리들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아닌 의도치 않은(이 부분은 수사 결과에 근거해 판단하는 게 가장 객관적이라 생각합니다.) 실수로 인한 사고 때문에 드러난 개인에 대해 쏟아지는 비난이 이효리로 인해 더욱 증폭된 게 사실이니까요.

개인적으론 이효리의 초기 발언 자체도 동물애호가의 발언으로서 전혀 문제가 될 소지가 없는 발언이고, 개 주인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제 충분히 이효리의 의도(동물들에게 좀더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대하자는..)가 드러나고 퍼진 만큼 고통받고 있을 사람에 대해 배려하는 모습(자신의 의도는 개인에 대한 비난이 아닌 죽은 개에 대한 안타까움이었다는 발언+약간의 사과와 초기트윗 삭제)을 보여주는 선에서 끝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1
2012-04-25 10:51:01
말투가 고소할테면 해봐라 그거 군요....
예전에 대성이 사람밟고 지나갔을때는 옹호하더니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비꼬는 투로 저러는거 좋지 않아보입니다.  그냥 무개념 연예인.
2012-04-25 11:03:01
이런 일이 있었군요.
악마에쿠스라는 제목이 인터넷기사에서 하루종일 떠 있던데, 처음에는 왠 미친놈이 동물을 이리 학대해서 사회를 시끄럽게 만드나 했는데, 사건 내막은 그건 아니었군요.
비글이가 하늘나라 가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네요.
 
이효리씨는 별 관심이 없는 관계로 무엇을 하셨던 크게 알고 싶지는 않네요.
모든 건 좋게 좋게 해결 하는게 가장 좋죠~
2012-04-25 14:03:37

저역시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고 말한 퍼기옹의 말은 명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정말 신중해야죠. 자신의 생각을 남들에게 알리고 싶어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그로 인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항상 열려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감정에 치우쳐 트위터에 한마디 던졌는데 일이 확대되서 사과로 수습하는 경우를 보면 씁쓸하기도 하구요. 특히 언론에서 개념 연예인이라고 기사로 띄어주니까 거기에 편승해 너도 나도 트위터에 글 올리는걸 보면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2012-04-25 15:08:42

참...댓글들이 무섭네요.


동물도 하나의 귀한 생명인데, 어떻게 죽은 대상이 동물이라고, 혐의가 없다고 하는걸까. 
생명이라는것이 우습나?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는 세상인데...생명이 우스운가...

이러니, 나라꼴이 이 모양이지...치고 박고, 돈없다고 무시하고, 천대하고...생명이 우스운가.
2012-04-25 15:14:25

지금 강아지 죽은걸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거 같은데요?


이효리의 SNS의 사용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이지


2012-04-25 16:26:58

네, 바로 동물운동가로써 이효리가 그렇게 말한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그런것입니다.

본문 글쓰신분은 강아지가 죽은것이 고의가 아니라는것이 밝혀졌기때문에, 이효리의 트윗이 옳지 않다고 주장하셨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엄염히 트렁크에 넣고 달린건 사실이기에, 이효리의 발언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댓글을 썼습니다.
2012-04-25 16:50:43

동물이 죽어서 혐의가 없다고 한 사람은 한명도 없는데


본인이 동물운동가이기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도 사실화 시켜 이야기한 연예인의 발언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생각한다라는게 입장이시라는거군요




2012-04-25 15:31:45

강아지가 불쌍한 것과 과실치사 사례를 놓고 악마라고 하는 것은 별개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걸 가지고 나라꼴까지 얘기하는 건 또 별개 문제입니다.

2012-04-25 16:30:50

저는 나라꼴이 별개의 문제라고 보지 않기때문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나라꼴이 이렇게 된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그중에 생명경시풍조가 일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동물이 됐든, 식물이 됐든, 사람이 됐든 말이죠.


전 기본적으로, 동물과 식물을 사랑할줄 아는 사람은 사람도 사랑할줄 알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정말 키운대로 자라는게 보이는 생명이거든요.


2012-04-25 16:35:26

피해자가 사람이라도 과실치사 피의자와 살인 피의자는 다른 취급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로는 에쿠스 운전자는 과실치사 피의자인데 살인'범'도 아닌 살인'마' 취급을 받았고요.

그게 잘못이고, 잘못이라고 하는 건 생명을 경시해서가 아니라 누구든 필요 이상의 비난을 받는 건 잘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2012-04-25 16:43:33

제가 강아지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트렁크에 넣은 것 자체가 저에게도 살인마같은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키우면 키울수록 가족같은 느낌이 있는데, 그런 강아지를 트렁크에 넣는다는건 좀 무섭게 느껴집니다.

위의 에쿠스녀는 분양받은지 얼마 안되서 가족같은 느낌이 없을수는 있겠으나, 어떻게 그 조그마한 이쁜 생명체를 트렁크에 넣을생각을 했는지...그게 바로 생명을 경하게 생각해서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이야기가 길어 지는것 같아서, 저는 그만 댓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2012-04-25 16:51:42

강아지를 좋아하시는건 본인의 입장인것이고


사법부의 판결은 다른 부분의 것입니다

2012-04-25 16:54:00

매년 발표되는 다윈상 수상자들을 보면, 보통 사람 생각으로는 말도 안 되는 발상을 해서 위험한 짓을 하고 권하다가 자신과 동료의 생명을 죽이는 경우가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그럼 그들도 다 살인마인가요?

강아지 좋아하신다니까 아실지 모르겠는데, 인터넷 애견카페에서 애견 분양할 때 생후 2개월 된 강아지를 상자에 넣어서 버스택배를 통해 배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운전석 옆에 놓이지만 강아지가 심하게 짖는 경우 화물칸으로 가기도 합니다. 그것도 살인미술까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살인마라 부를 결정적인 사유가 되지 못합니다.

2012-04-25 15:58:21







예전 대성 사건 당시에 이효리는 이런 트윗을 남겼었죠...  
Updated at 2012-04-25 19:35:46
보통 개라면 사실 이런 사태가 안벌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에쿠스 운전자가 자신이 분양받은 비글이라는 개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옥견이라고 불릴만큼 활발하게 움직이고 아래 사진 처럼 탄력(점프력)도 매우 좋습니다.

3대 악마견이라고 불리는 개 종류(비글, 코카, 닥스훈트, 슈나우저, 푸들,  롯와일러등) 사이트마다 다 다른데, 비글은 절대로 빠지지 않는 부동의 악마견이자 악마견 순위 부동의 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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