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매니아에서 홍보의 영역은 어디까지인가? 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전부터 생각해 왔던 매니아에서 홍보의 영역은 어디까지인가?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NBA 매니아에서 각각의 카테고리들은 카테고리의 이름에 걸맞은 정보의 공유를 목적으로 두고 많은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뉴스 게시판에서는 새로운 소식에 관한 정보 전달을 매니아진은 보다 전문적인 농구 지식에 대한 정보 공유를 프리 토크는 회원님들의 다양한 정보 공유 등등 말이죠. 다만 파이어가 쉽게 날 수 있는 정치나 종교에 관한 것은 정보 공유를 떠나서 금하는 것으로 예외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NBA 매니아에서는 각각의 카테고리에 어울리지 않는 글들은 알맞게 옮겨지고 옮겨질 수 없는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 글이나 음란물 광고 글에 대해서는 신고를 통해서 혹은 운영진이 나서서 조처를 하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프리 토크 게시판에서 개인이 올린 글이 그 속에 첨부된 개인의 사업공간 사진들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개인의 이익을 위한 형태의 홍보 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가 나왔고 시끌시끌했습니다. 거기다 새로 유입되는 분들에게 좋지 않을 친목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운영진이 개입하게 되었고 홍보가 될 수 있는 사진 및 게시글이 되지 않는 선에서 글을 작성하는 것으로 시끄러웠던 이야기가 끝을 맺었고 하나의 선례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 이후에도 개인의 이익을 위한 글들을 종종 보곤 합니다. 타인이 추천을 하는 형태 그러니까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타인에 의해서 쓰여진 글이 아닌 당사자에 의해 직접 쓰인 글입니다. 이러한 글들의 특징은 사익을 위해서 무언가를 부탁하는 형식의 글과 글이 아닌 첨부된 무언가로 정보 전달을 대신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개인의 사익이 되는 형태입니다.
최근 이러한 형태의 글이 멀티미디어 카테고리에서 많이 보이곤 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멀티미디어 카테고리에 영상을 올리는 것뿐인데 문제 있나? 라고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개인에 의해서 2차 창작된 콘텐츠가 당사자에 의해 직접 게시됩니다. 많은 분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올려주십니다. 그러한 링크들의 출처는 NBA,선수,스포츠 방송국의 SNS이거나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물론 2차 창작된 콘텐츠도 업로드 됩니다. 하지만 당사자에 의해 직접 업로드되는 형태가 아니거니와 링크 이외의 부분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 목적은 정보의 공유입니다. 제목도 직접적으로 정보 공유가 목적이고 게시된 글에 쓰여진 글에서도 링크가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는지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사익이 되는 글들은 그렇지 않고 링크된 첨부 영상에 대해 유도합니다. 거기다 링크 이외에 게시글 안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 않음에도 링크에 대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다양하지 않고 그 링크 뿐이죠. 정보 공유가 정말 주 목적이라면 아이러니하게도 NBA 매니아에는 매니아진 카테고리가 있고 많은 분이 정말 다양하게 쓴 좋은 글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좋은 예시가 됩니다.
멀티미디어 카테고리에 이러한 형태의 글들이 유튜브의 수익구조가 특정한 시간과 일정량 구독자의 수가 확보되어야 활성화되는 형태고 바뀌고 나서 올해부터 꾸준히 늘어나기 시작했고 슬슬 더 많아지기 시작하는게 보입니다.
제 글이 타인에게 빡빡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앞서 하나의 선례가 있고 유튜브 채널 또한 하나의 개인의 사익을 위한 사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유튜브뿐만 아닙니다. 첨부된 링크가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포함되어야겠지요. 이렇게 긴 글을 쓰지 않고 그러한 게시글이 보이면 신고하는 방법이 있지 않느냐 라는 이야기도 있겠지요. 하지만 달라지는 것도 없고 그것에 대한 운영진의 피드백도 그리고 제 생각을 이야기할 수가 없고 오로지 쓰여있는 선택지를 클릭하는 것뿐이니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선례도 있고 많은 분이 다른 분야의 사익을 위한 홍보는 피하고 정말 좋은 정보 공유를 위한 글을 쓰고 계십니다. 소재가 NBA고 농구이니 그러한 게시글을 그냥 넘어가기에는 운영진과 회원분들이 공론해야 하는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소재가 바뀌고 같은 형태의 사익을 위한 게시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을 때 그때는 정말 상황이 꼬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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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정말 어려운 감이 있네요. 이런 비슷한 유형의 게시물을 블로그, 유투브채널, 팟캐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해왔는데요, 결국 어느 하나를 건들이기 시작하게 되면 멀티미디어 게시판 자체를 닫아야 할 정도로 확대가 되거나 공식사이트가 아닌 영상이 첨부되는 모두 누군가의 수익활동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남겨주신 글에도 이런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악용이라면 악용이고, 편법처럼 쓰면 본 채널을 제 3자가 올리는 것처럼 올리고 이런 활동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어보이고, 이를 막기 위해서 장기적으로 보면 나중에 결국에는 공식 사이트나 언론사가 아닌 다른 2차 창작 컨텐츠 자체가 아예 매니아 내에서 사라지도록 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어보여서 섣불리 접근을 하기가 사실 조금 어렵게 느껴집니다. 인터넷 상에서 요즘 이런 컨텐츠들이 많이 있고, 실제로 유용하게 쓰이기도 하고, 정보공유나 제공이 충분히 이뤄지기도 하니까요.
이런 영상들을 올려주시거나 하시는 분들께서 홍보라면 홍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이런 자료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컨텐츠가 되기도, 반기는 컨텐츠일 수 있어서 이런 활동은 모두 안됨 이라고 못을 박기도 어렵네요.
다 년간 이런 비슷한 안건들을 정말 많이 겪었습니다. 블로그 홍보, 타 사이트 홍보, 팟캐스트 홍보, 실제 음식점 개업, 이벤트 홍보 때문에 이런 운영원칙도 추가하여 운영을 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