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운영공론장

불쾌감을 주는 표현과 건전하지 못한 토론태도

 
12
  1269
Updated at 2018-10-21 14:48:56

방금 막 펀게시판에서
너무 황당한 장면을 보고왔습니다.
매니아 기준 내에서 도를 넘은 공격적 표현뿐인 댓글이 있더라구요.
마무리 상대의견이 맘에 안든다
하더라도 너무 나갔다 싶어 신고버튼을
눌렀습니다. 근데 투표결과 비삭제 판정이라고 나오더군요. 좀 충격이였습니다.
언제부터 매니아 내에서 이런 표현을 사용해도 되는거였나 라는 ..
상대방분은 그저 자기생각을 말한 것 뿐인데 굳이 이런 말을 써야했을까?
운영진님들이 삭제를 관리하던 시절엔 무조건 삭제되었을 이런 댓글이 왜 삭제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서로에 대한 이해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신고투표하실 때 객관적 입장에서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8-10-21 16:13:50'Free-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7
Comments
1
2018-10-21 14:44:52

저도 논란이 된 그 댓글을 처음으로 이견을 제기했던 사람이지만, 아랫분들의 말씀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했네요. 의견에 대한 찬반과는 상관없이 상대에 대한 너무 지나친 언행은 삼가야겠지요..

그리고 보실지 안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제가 태클을 걸어서 너무 욕을 많이 드신게 아닌가 싶어서, 처음에 그 댓글 작성하신분께 죄송하네요...

2018-10-21 14:48:56

다수결의 맹점이죠..

저도 안타까워요.

2018-10-21 15:06:45

공감합니다

2018-10-21 15:36:11

저도 눌렀었는데 이미 비삭제판정이라고....

2018-10-21 15:52:56

다수결로 하게 된 것도 결국 매니아인들이 자초한 일이기도 하거니와

운영진 분들께서 말씀해주신대로 투표하는 사람들 개개인의 객관성에 호소할 수 밖에 없는 문제이지요.

그러나 개개인의 인식에 맡기는 것이 해결책인 이상 현 상황이 개선될 것 같아보이진 않습니다.

투표제도에 대한 호오를 떠나서 다수결이라는 것은 이렇게 진영싸움으로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고, 결국 소수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둘 씩 떠나게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떠나고 있기도 하구요.

2018-10-21 17:18:50

대놓고 욕써도 삭제 불가..

2018-10-23 16:22:27

어떤 운영방식이 됐던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운영진이 운영을 전적으로 담당했을 때와 운영투표로 이뤄질 때가 완벽하게 똑같이 갈 수는 없는 부분일 것입니다.

 

운영진들이 담당을 할 때도 장단점이 존재했었고, 운영투표도 마찬가지로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그 중 어떤 것이 더 좋으냐는 상황이 따라 각자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영진의 한 사람으로서 운영투표가 지금 약 4개월 가량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을 보면 문제없는 완벽한 제도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큰 문제나 매니아의 문화를 해치고, 뒤틀리게 하는 단점이 큰 방식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투표된 안건들의 수치와 이런 것들을 보고 왜 이런 투표결과가 나왔을까 유형들을 분석을 해보고 있는데요, 운영투표는 조금 더 일반 유저들의 일반적인 시각에서 토론의 방식의 비매너성 이런 부분들에 대한 피드백에 대해서는 일명 괘씸죄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것을 적용해서 투표가 이뤄지기도 하고,  지난 폴-론도의 폭행사태와 같은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는 과열된 분위기와 함께 다소 감정적으로 투표가 이뤄지는 경향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이러한 투표들이 문제점이라면 문제점이 되기도 하겠지만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아무래도 따끔한 피드백을 주실 때도 조금 더 정중하게 주시는 것, 그리고 투표에 참여해주시는 분들께서 감정과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중심을 잘 잡아서 이해는 가지만 그럼에도 이건 매니아와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 이렇게 판단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오프시즌에 도입이 됐고, 적어도 정규시즌+플레이오프 한 시즌은 돌려봐야 어떨지 제대로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계속 베타로 진행을 할 것 같은데요, 단점도 있겠지만, 장점을 더 살려서 베타가 아닌 정식버젼으로 매니아에 탑재해서 다같이 만들어가는 매니아가 잘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분들 한 분 한 분의 도움이 필요한만큼 시행착오를 같이 겪어나간단 마음으로 이번처럼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가감없는 의견을 보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