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강두라는 표현에 대해서

맞습니다. 그라서 저도 이해가 가고요. 다만 그리서 더욱 분노에 의해 저런게 매니아에 녹아드는게 걱정이네요.

저도 그 소리 들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쿨해야 한다기보단 매니아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그런 소리하며 욕할 곳이 많은데 매니아에서도 그렇게 되는건 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에요. 이 자체가 큰 문제라기 보단,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가 문제가 커질 수도 있고요.

여담으로 본문에도 예가 있지만, 혹시라도 이번 웨스트브룩 방한에서 웨스트브룩이 한국을 우롱하면 매니아 내에서 다같이 개버럭이라고 불러도 문제가 없다고 보시나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팬서비스가 개차반이면 그런 소리 들어야죠.
축구선수 농구선수 프로들이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데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오히려 이 부분인데, 선수의 인성질로 인해서 본인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멸칭을 쓰는 것이 '매니아 내에서' 정당화 되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류현진 선수 보러 미국까지 가서 앞에서 사인 부탁했는데 무시받은 사람은 앞으로 류현진 선수 류도망이니 류돼지니 하면서 매니아에 적어도 되는 걸까요?

흔히 말하는 쿨병이 아니고, 다른 곳에서 분노하고 욕해도 문제 없고 오히려 사람이라면 당연하다 생각하고요.

이런 분노의 표적이 될 다른 종목 선수들은 없을 겁니다. 이건 오노 사건에 비견될만큼 국민적 반감을 사게된 일이니까요. 아무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개인의 경험으로 류현진 선수를 그런 멸칭으로 부른 게시글이 올라온다면 비판을 받겠죠. 종류가 다른 사건 같습니다. 

그 오노조차 매니아 내에서 멸칭으로 부르면 가차없이 삭제되죠.

뭐 커뮤니티 룰이 그렇다면 따라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