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평소에 운영 건수는 많이 봤으나 투표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으로써 홈지기님의 새로운 가중치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홈지기님이 투표제로 바꾼 이유는 더 이상 운영진 충원이 불가능하고 현 운영진의 철학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사이트 운영이 불가능해 보였기에 그동안 그 철학을 실행 해온 커뮤니티를 믿기에 바꾼것뿐입니다. NBA-Talk이나 News란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게시판에선 이 문제는 덜 두드러졌겠지만 당연히 이 사이트는 NBA 관련 사이트이니 그 게시판들이 불타오르면 골치가 아프셨을거고요. 투표로 바꿨는데 생긴 문제는 여전한 팬덤에 의한 일방적인 투표결과와 운영진의 입맛이 운영 결과로 이어진다는게 불만이라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1. 운영진은 큰팀/큰팬덤을 좋아한다
이 주제로 백날 이야기 해봐야 운영진들은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운영진 했을때도 있었지만 꼭 게시판이 와장창 싸움나면 채팅창에 꼭 양쪽들이 와서 불평하고 가더군요.
"왜 르브론 팬들 편만 들죠?" "이건 명백하게 레이커스 팬들이 잘못이잖아요" "왜 레이커스 팬들 못잡아 드셔서 안달인지요?" "코비 팬들이 그렇게 싫으신가요? 우리가 무슨 죄죠?"
르브론매니아든 코비매니아든 골스매니아든 어짜피 뭘 해도 욕을 양쪽에서 먹습니다. 제가 운영진으로 있었을때 지금보다 커뮤니티는 좀 더 작고 운영진은 더 많았을때도 쉽지 않았던 일이 지금와서 더 어려워졌으면 어려워졌겠죠.
2. 민주적인 투표라고 해놓고 운영진 입맛대로 운영을 조정해간다.
이건 왜 투표를 시작했는지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이 믿음직스럽고 좋은 회원이라서 맡기셨다고 생각하시나요? 운영진감이라서 맡긴게 아닙니다. 운영진이 모든 일을 다 할 순 없으니 커뮤니티에게 그 롤을 나눈겁니다 그간 매니아 운영진의 철학을 커뮤니티가 단체적으로 이해했길 바라면서요. 전 당연히 가중치를 줘야한다고 생각하고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네요.
까놓고 말해 매니아가 언제 민주적이었나요? 민주적이었다면 강퇴당한 유저들이 없었고 지속적인 긴 자숙끝에 돌아오거나 했겠죠. 대부분의 룰들은 서로 불편치 말자고 지키는거였고 그 룰들 조차 홈지기님이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을 잡으셨습니다. 이제와서 민주주의스럽지 않다니 뭐하자니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는 집어치우시죠. 민주주의스럽지 않은 운영이라 기분 나쁘시면 투표 안하시면 되고 떠나시면 됩니다.
가중치가 이해가 안가면 왜 커뮤니티에 투표권을 드렸는지 생각을 해보세요. 커뮤니티가 대단하고 뛰어나서 집단 지성이 최고니까 투표권을 얻은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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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뭔글이죠...
회원들의 판단력이 의심스러우면 운영진이 직접 처리하면 되죠
지금 상황은 소수 입맛에 맞는 유저한테 가중치라는 완장채워주고 무보수로 일하는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운영진 충원을 못하는게 회원들의 잘못인가요?
운영진들의 입맛대로 투표하지 않는게 잘못인가요?
회원들이 운영진감이 아닌데 투표를 맡긴건 바로 그 운영진들입니다
이게 왜 회원들의 잘못으로 둔갑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