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내 데이터 수집과 관련해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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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14:24:40
저는 이번 투표 관련 변경 사항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지만, 그 동안 누가 어떤 투표를 해왔는가를 계속해서 추적해오고 데이터화했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이는 사전에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데이터 수집이라는 관점에서요.
또한 운영진에서 회원 정보 중에 어디까지 볼 수 있는 지 궁금합니다. 사이트내에 운영진은 접근하지 못하게끔 되어 있는 회원 정보들도 있는지 말이죠.
예를 들어, 회원들끼리 주고 받은 쪽지/혼자 쓴 연습장/그 동안의 추천 내역들로 이 또한 데이터화되어 축적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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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이 볼 수 있는 것은 신고를 모아둔 게시판 외에는 일반회원들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운영진이 회원관리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가입하실 때 입력하신 정보들이겠지요. 아이디와 닉네임, 이메일 정도만 볼 수 있고, 개인 쪽지함, 연습장의 글들은 철저히 유저 개인의 공간이기 때문에 운영진이라 하여도 이런 곳들을 열람할 수가 없습니다.
간혹 쪽지로 욕을 해서 신고를 한다고 하시는 분들께 보내신 쪽지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같이 제재를 받으실 수 있다 이런 안내를 드리고, 보낸 쪽지도 같이 좀 가능하시면 캡쳐하셔서 보내달라고 요청을 드리는 것이 운영진의 권한으로도 이를 확인하고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해주신 투표인 명단을 기록하는 이유는 해당 안건의 투표가 어떤 식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어떤 유저들이 참여했는지는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게시글 삭제 및 징계가 회원들의 투표로 진행되고, 결정이 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이를 악용하는 움직임이나 이런 것들에 무방비로 노출이 되어서는 투표제도는 순식간에 무너지게 됩니다.
일례로 투표를 흔히 말하는 좌표찍고 들어와서 투표를 조직적으로 조작하여서 하고 있진 않은지, 한 명이 복수의 아이디로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지 않는지, 고의적으로 투표제도를 악용하고 있진 않은지(ex: 모든 사안에 찬성, 모든 사안에 반대) 이런 것들 체크가 꼭 필요하고, 투표결과에 대해서 어떤 말씀을 드려도 운영진의 이야기를 믿지 않고, 투표 누가 참여했는지 까봐라 이런 피드백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최후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장치입니다.
실제로 투표제도가 생기고 신고는 이중아이디로 하고, 투표는 본 아이디로 하는 경우도 있어서 최근에 적발하여 처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투표인 명단을 기록하지 않고 있었다면 나중에 이 유저가 조건이 부합이 되기시작하면 혼자서 2표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고, 신고권도 하나가 박탈되면 다른 아이디로 이어나가고 할 수 있는 것이니 투표로 삭제 및 징계가 결정되는 시스템에서는 이런 부분을 악용하는 사람들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기록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