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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공론장

새로 바뀔 매니아 신고제에 대해 제생각을 말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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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12:22:07


글재주가 부족하여 가독성이 떨어지는점 우선 양해바랍니다.

이번 매니아 운영정책이 바뀌었고, 공지사항을 많이 읽어본 바 운영진 분들이 많은 고심끝에 보다 나은 매니아를 만들어 가심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드립니다.

다만, 제가 캡쳐한 저 부분에 대한 아쉬움과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작년 큰소동이 있은 후 몇달간 유저들의 신고와 투표로 글의 삭제유무가 있었던 걸로 압니다. 그 후, 생각의 다름을 인정치 못하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삭제되지 않아야 할 글들이 삭제되는것을 본적도 많습니다. 마치 팬덤끼리, 혹은 팬과 안티의 머릿수 싸움이 된다는 느낌도 받았었구요.
현행 투표제에서 수정이 있어야 한다는것은 많은 매니아 분들도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 방법이 운영진 분들과 생각을 같이 하는 분들께 가중치를 드린다는 방식은 한번 고개를 갸우뚱 하게 했습니다.

운영진의 무오류성에 대한 반발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작년 큰 소동으로 인해 투표제가 된 원인이 전 크게 두가지라 생각합니다.

1. 운영진의 인력대비 너무 많은 업무량.
2. 운영진의 공정성에 대한 유저들의 신용.

이번에 바뀔 신고제에 대해선 2번 항목과 어느정도 대치되는 사항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지난번처럼 쟤는 삭제안되고 난 왜 삭제가 되느냐?라고 반문할 경우가 생길것이 우려스럽기 때문이죠. 물론 순수하게 유저들의 투표로 삭제가 되더라도 그러한 억울함은 생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진의 개입으로 여론을 움직일 여지가 생긴다는 것이 이번 운영정책에 대한 우려입니다.

아마 해결방법은 운영진 분들의 공정한 심사와 생각일뿐이겠죠. 잘하실거라 생각하고, 응원드립니다. 사람이 하는것이라 실수가 생길수도 있고, 그 결과에 동의하지 못하는 분들도 생길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운영진 분들이 스스로 난 공정하다, 공정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라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응원하기 위한 글임을 적습니다.

매니아는 개인사이트입니다. 홈지기님 및 운영진 분들의 의지대로 운영하셔도 되는 사이트죠. 제가 불만을 가지든, 다른 유저가 불만을 가지든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도 없고 그에 수정을 할 필요도 없는 사이틉니다.
다만, 제가 유일하게 하는 커뮤니티 사이트고 nba라는 취미를 공유할수 있고, 프리톡에서 사는얘기를 나누는것에 큰 낙을 가지고 사는 한 일반유저의 애정어린 걱정과 애정이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판, 비난 할 생각은 없습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매니아 사이트를 위해 저도 한명의 유저로서 노력하고 운영진분들,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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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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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14:20:24

어떤 제도가 됐던 유저분들께서 저희 운영진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성립되기가 어렵겠지요.

 

저희가 이렇게 개편하는데 있어서 반대의 목소리가 많을 것을 알면서도 시행을 한 번 해볼 가치가 있다고 여긴 것은 저희 운영진은 투표를 할 때 정말 나 자신을 위한이 아닌 매니아를 위한, 매니아가 추구하는 배려와 존중의 의해서 투표를 해왔고,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되는 사안들, 팬심이 가미가 많이 되는 사안들에 대해서도 그런 것 없이 투표를 해왔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 운영진들이 이런 마인드로 한 투표와 그래도 일치도가 높으신 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감정적인 요인이나 팬심을 최대한 배제하시고 투표를 해주시지 않았을까 생각해서 시행을 해보게 된 부분입니다.

 

다른 운영진분들도 비슷하시겠지만, 저는 운영투표에 참여할 때 생각한 것이 저에게 불편해서가 아니라 이것이 매니아가 이때까지 추구해온 문화에 부합하는가, 의견 자체보다는 의견교환에 임하는 자세나 내용을 어떻게 표현했는가를 중점적으로 보고 투표를 했습니다. 비록, 제가 생각하는 바와 다르다 하더라도 그것이 주가 되어서는 안되고, 배려와 존중의 의견교환의 문화를 떠올려서 나의 한 표가 매니아에게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마음으로 투표를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마음으로 그렇게 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만, 이미 결과를 보더라도 아쉬운 투표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 큰 건들도 있었고, 그렇지 못한 건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나의 응원팀이, 나의 응원선수가 주가 된다거나, 나의 생각, 의견과 다른 상황에서 첨예한 대립이 일어난 경우에 투표결과들은 분위기에 휩쓸려, 감정에 휩쓸려서 매니아를 위한 투표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한 투표가 이뤄지는 것을 많이 보게 됐습니다.

 

물론,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원래 투표라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행사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만, 매니아의 운영투표를 감정에 휩쓸려 자기 이익대로 행사를 하는 일이 잦아지는 경우에는 사이트가 지켜온 운영철학과 문화를 한 순간에 잃어버리게 만드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는 반드시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운영투표가 가야할 가장 이상적인 방향은 모두가 매니아를 위해서 팬심이나 감정적인 부분들 다 내려놓고 매 건 진중하게 매니아가 추구하는 배려와 존중에 부합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어떤 부분이 아쉬운가 생각해서 결정을 하는 것이고, 시스템적인 제도적인 개선보다는 유저 개개인이 자기 자신보다 매니아의 철학과 문화에 맞는지에 대해서 판단하여 투표를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았다는 것을 여러가지 아쉬운 결과들로 확인을 하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채택을 해보게 됐습니다.

 

이 변화를 추구하게 된 것은 투표제도의 한계점, 문제점이라는 부분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NBA매니아라는 사이트가 걸어온 길, 추구해온 철학이 흔들릴 수 있는 점들이 있었기 때문에 투표의 결과가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흘러 게시물이 삭제가 된다거나 비삭제가 된다거나 이런 것을 넘어서서 NBA매니아 사이트의 철학을 지켜내기 위한 변화이기도 한 만큼 우려가 많으시겠지만, 어디까지나 베타 테스트이고, 다음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이트 문화와 철학은 지켜나가면서 이전의 투표제도보다는 만족도가 높은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한 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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