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겹다는 단어로 회원들을 저격한 댓글들은 멀쩡히 미삭제인데 전 회원들에게 한 말도 아닌데 징계받네요?
먼저 징계를 받았던 댓글은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3968273 이글에다 달았습니다 댓글 달았던 내용은 정확히
"댓글들이 더 역겹네요 아줌마는 남한테 상처 주는 말을 막하는거고 가정교육운운에 시x년은 그냥 할 말인가 어디 다 아줌마란 말에 자격지심 있는 사람들만 댓글단건지 엄청 발끈하네요" 였구요 링크 글 내용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캡쳐된 네이트 댓글들에 어이없어서 단 코멘트입니다. 캡쳐를 보시면 아줌마를 지칭해 상처 주는 말을 막 한다는 코멘트가 있고 여자가 학생에게한 시x년, 가정교육 못 받았다는 말에 대한 언급이 없길래 황당해서 단 댓글입니다. 너무 자기 불편한 쪽만 보잖아요. 제가 코멘트 달기 전 매니아 댓글에는 그런 내용이 없어 오해의 소지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저에게 답글이 달려서 본문 캡쳐 댓글들에 대해 코멘트 한 거라고 밝히기도 했고요. 그래도 정지당하길래 아 아무리 설명했어도, 의도가 그게 아니더라도 저 역겹다는 말의 대상이 본문의 네이트 댓글이 아니라 매니아 댓글을 보고 말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단어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구요. 솔직히 억울하긴 합니다 그런 댓글 다신 분이 매니아엔 없었어요 아줌마 호칭이 약간 멸칭이라는 주장하시는 분도 일단 욕한 건 무조건 잘못으로 깔고 말하셨고요.
댓글 삭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5일정도 받은 징계는 피하고 싶어서 운영진한테 제 상황을 설명해서 쪽지를 보내봤는데 답장이 없으시더라고요. 징계받은 회원이 한두 명도 아닐 테니 이해하고 그냥 징계기간 보내고 왔습니다. 역겹다는 표현은 분명 매니아내에서 종종 쓰는 걸 봤고 삭제도 안당하는 표현인 거 같아서 사용했는데(회원을 저격해서 하는 말 제외) 징계 후 그냥 역겹다는 단어는 어떤 걸 지칭해서도 쓰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이 글을 쓴 의도가 나는 억울하다가 아닙니다. 어차피 징계 끝난지 한참이에요.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아침에 일어나서 프리토크 게시판을 보고 황당해서입니다. 어이가 없더라고요.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3981170&page=3
이 글입니다. 글 내용에 대해 따로 왈가왈부 코멘트 하고 싶지 않고요. 한 분이 아니라서 따로 집어서 지칭은 안하겠지만 자신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적은 '매니아 회원들'이 역겹다고, 뭐 에둘러 표현한 게 아니라 대놓고 "~~하는 분들 솔직히 역겹네요", "~~하는 사람들한테 역겨운 감정이 드네요" 이런 식의 코멘트가 추천을 수도 없이 받고 멀쩡히 살아있네요. 신고가 안된 건가 싶어서 눌러보니 이미 삭제 안하기로 결정된 댓글이라 하고요.
이거 대체 기준이 뭔가요? 제가 정지당한 거 내심으로 아쉽기도 하고 이해가 안되기도 했지만 인정합니다. 쪽지 답장 없길래 더 안보내고 징계기간 끝나고 왔고요. 근데 저런 댓글들은 왜 삭제 안당하고 징계도 안받나요? 다수가 공감하니까요? 다수의 회원이 저 글에서 ㅂㅏㄴ대되는 소수의 회원을 역겹게 생각했고 그래서 그분들은 매니아 공인으로 역겨운 사람들이 된 거네요? 매니아 기준으로 역겨우신 분들. 매니아 기준으로 역겹다고 해도 괜찮은 사람들. 이게 맞나요? 글 내용에 같이 공분해서 역겹다고 하는 건 글 삭제에 징계받고 그에 대한 답변도 없고 대놓고 회원들 집어서 역겹다고 하는 댓글은 수많은 추천수와 함께 멀쩡하고 솔직히 이게 떼법이지 뭐가 떼법이냐 싶어요
저분들도 징계 처리해라 이런 이야기 아닙니다. 다만 아무리 회원한테 맡기고 다수결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 기준이 있어야지 이건 뭐.. 말이 안되잖아요 굳이 이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이런 게 너무 많이 보여요 많이들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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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역겹다라는 말 자체는 나올 수 있는데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역겹다라고 한 건 잘못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