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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공론장

운영투표 도입 이후 자주 받는 피드백에 대한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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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10 03:36:16

안녕하세요, 운영진 아스카 입니다.

 

오늘은 운영투표 제도 도입 이후에 저희 운영진이 징계쪽지에 대한 피드백으로 빈번하게 받고 있는 문의 및 피드백들에 대한 답변들을 한 번 남겨보려고 합니다.

 

왜 마음대로 게시물을 삭제하시죠?, 왜 저건 삭제를 안하시죠?

운영투표 제도 이후에는 저희 운영진은 게시글 삭제에 관여를 하지 않습니다. 저희 운영진이 삭제를 하는 게시글은 정치, 종교와 관련한 게시글, 광고/홍보와 관련한 게시물, 운영공론장이 아닌 게시판 상에서 나오는 신고 및 투표결과에 대한 가치판단이 담긴 코멘트들 외에는 모두 운영진이 아닌 운영투표권을 가지신 매니아 유저분들의 운영투표에 의해서 삭제 또는 비삭제가 결정됩니다.

 

운영진이 투표 조작하는 것 아닌가요?

해당 제도를 도입하면서 운영진이 투표를 조작한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것을 예상하요 투명하게 처리결과를 알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투표를 하시는 분들께서 참여인원, 투표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조작은 불가능합니다.

 

왜 사이트 운영에 대한 글을 운영공론장으로 옮기는 것이죠?

홈지기님께서 운영투표 개선안 공지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셨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otice&alim_click=yes&wr_id=5702

해당 부분만 가져와보겠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NBA-Talk, Free-Talk, 운영참여란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소통 창구를 단일화 하여 진지하고 오랫 동안 논의할 수 있도록 사이트 하단에 '운영공론장'이라는 게시판을 별도로 신설하였습니다. (혼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존의 운영진과의 소통 창구는 '운영참여'에서 '제안/문의' 게시판으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이 게시판에서 현재 투표인단에게 하고 싶은 점, 현재 운영 시스템에 있어 공개적으로 의논을 해 보았으면 하는 점 등을 쓰실 수 있도록 전용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글이 지워져야 한다고 판단하시는데 지워지지 않아 아쉬울 경우가 있다거나, 삭제 기준이 너무 높거나 낮다는 생각이 들거나 개선안 등이 있으실 경우 운영공론장을 통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모든 분들이 관심있어 할 게시판은 아니지만 게시물이 최대한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사이트 하단의 새 글 알림 기능 및 숫자 알림 기능도 작동을 하도록 하였으며, 운영 체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외에도 많은 분들께 의견을 구해야 할 중요한 안건이 있을 경우는 저희 운영진이 주요 게시판에 공지로 회원분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주요 게시판 상에서 있었던 공론화 과정에 피로감을 피력하시는 분들 또한 많이 계셨습니다. 이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된 만큼 운영공론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어떤 글이 안지워졌다니 아쉽다, 이 글이 신고됐다니 아쉽다.' 등의 운영 투표 시스템의 결과물에 대한 개인적인 의사 표현은 게시물의 경우 운영공론장으로 이동 하여 대화를 바로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하고, 코멘트의 경우는 이동 조치를 할 수 없기에 부득이 삭제 후 공론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수에 의한 억압입니다. 매니아는 표현의 자유도 없나요?

표현의 자유도 중요한 가치지만 먼저 타인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이 의견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이 상처받진 않을까? 자주 부딪히는 것이 불호의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내거나 하는 사례에서 이런 상황들이 자주 나오고는 하는데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은 고려해주시지 않은채로 표현의 자유만을 중요시 하는 의견교환의 방식은 매니아가 추구하는 의견교환의 방식이 아닌만큼 피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어떤 제도가 됐던 완벽한 제도는 없기 때문에 운영투표 제도 하에서도 논쟁이 될 수 있는 투표의 결과들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만, 매 신고건, 삭제건 마다 그런 상황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삭제가 된 게시글은 삭제가 될 수도 있겠구나 싶은 요소들이 있어 왔습니다. 게시글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 신고권박탈이 이어질 것이고, 문제가 없다고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면 게시글이 비삭제로 처리가 될텐데요, 그렇지 않고 삭제로 결정이 됐다면 신고자, 투표자를 비난하고 다수에 대한 억압이다고 말씀하시기 보다 먼저 자신이 남긴 게시글을 먼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의 내용이나 표현에 아쉬운 부분은 없는지, 의견교환을 진행하는데 있어 지나치게 단정적인 어투로 다른 의견을 무시하면서 이야기 하진 않았는지, 불호의 감정을 너무 지나치게 담아내진 않았는지, 흔히 말하는 답정너 형식의 의견교환을 개진하진 않았는지 먼저 자신의 게시글에서 문제점을 찾기 위해서 노력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에도 삭제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 투표해주신 분들과 대화를 해보고 싶다 하시면 운영공론장을 통해 의견을 주셔서 함께 대화로 풀러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운영투표 제도에 대해 주신 피드백들을 저희 운영진은 체크를 하고 있으며, 어떤 부분들을 더 보완할 수 있을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분명 아쉬운 순간도 있었지만, 큰 틀 안에서는 잘 흘러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완벽한 제도가 없는만큼 때로는 부작용이나 아쉬운 결과도 나왔고, 앞으로 또 나올 수도 있을텐데요, 그런 결과는 그런 결과대로 운영투표 제도의 단점, 문제점으로 남아있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지나치게 감정에 치우치지 말아야겠다, 조금 더 신중하게 팬심을 내려놓고 생각해야겠다,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겠다 이렇게 우리 스스로를 돌이켜보게 하는 하나의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운영투표 제도는 잘 활용된다면 장점이 많은 제도라 생각하고, 이것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만큼 우리 모두 먼저 자신에게 스스로 나는 6개월 넘게 오는 기간동안 투표를 정말 나를 위해서, 내가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매니아를 위해서 하였는가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하고, 나를 위한이 아닌 타인을 위한, 매니아라는 공동체를 위한 운영투표 제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면서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번거로우실 수도 있고, 힘들 수도 있는 운영투표에 꾸준히 참여해주시고, 고민하셔서 한 건 한 건 소중한 의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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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1-10 03:22:13

2번 질문은 저는 투표현황이나 참여인원을 볼 수 없었던것같은데 그건 어떻게 된건지 여쭙고 싶구요.

그리고 단순히 다수의 억압 이런게 아니라 특정 팬덤의 크기에 따라 좌지우지 한다는걸 주로 지적하는것같습니다. 팬덤이 많으면 아무래도 사이트 내에서 여론을 형성하기 좋으니깐요. 근데 그 부분에선 이해할 수 있는 해명이 없는것같습니다.

아무튼 이러나 저러나 노고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 정도 열정으로 사이트를 관리하는게 쉬운건 아니니깐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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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0 03:29:56

말씀해주신 부분들이 모두 지난 공지글에도 언급이 돼 있는 부분입니다.

 

우선, 시스템 상으로 신고를 받은 당사자는 자신의 신고여부 및 투표현황을 확인을 못하게끔 설계가 돼 있고,그 이전에 샐러리캡 1억불님은 운영투표 권한을 가지실 자격요건이 아직 되시지 않으셔서 확인이 불가합니다. 

 

자세한 부분은 아래의 운영투표 공지사항을 확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신고사유를 따로 작성하지 않도록 해둔 것은 이 신고사유가 신고 들어온 게시물보다 더 기분 상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없애면서 선택형으로 바뀐 것입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otice&alim_click=yes&wr_id=5464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otice&alim_click=yes&wr_id=5702 

 

팬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이 결국 다수에 의한 억압이라는 부분에 포함이 됩니다. 때로는 아쉬운 결과도 나올 수 있겠지만, 이 아쉬운 결과를 줄이기 위해서 운영공론장이라는 공간을 마련해둔 것이니까요. 그런 부분들은 대화를 통해 해소를 해나가야 할 부분입니다.

Updated at 2019-01-10 03:52:16

운영투표 권한은 없어도 찬반이 어떻게 되나 볼 수 있는것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정말 별 문제 없는 줄 알았다가 날벼락맞은 기분이죠. 그리고 본문에는 투표현황을 볼 수 있다라고 적었는데 저는 못 봤으니까 이렇게 쓴거죠.

그리고 신고사유는 선택형과 서술형 둘 다 해달라는 의미였습니다. 선택형으로는 선택하기 애매한 사유들이 있으니깐요.

"그럼에도 삭제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 투표해주신 분들과 대화를 해보고 싶다 하시면 운영공론장을 통해 의견을 주셔서 함께 대화로 풀러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피신고자는 신고현황이나 누가 투표를 했는지 모르는데 대화로 풀어나가는걸 어떻게 한단건지 개인적으로 모르겠습니다. 투표한 사람이 대화에 응하지 않을 수도 있구요.

WR
3
2019-01-10 04:01:21
서술형이 있었는데 이 서술형 신고사유가 많은 분들의 기분을 더 상하게 하는 장치, 신고시스템에 대해서 피로도를 매우 크게 느끼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선택형으로 변경을 한 부분입니다.

 

모든 선택형 항목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지진 않겠지만, 웬만한 사례들은 복수의 선택지를 통해 가능하다고 봅니다. 서술형 신고사유가 있던 시기에 보셨는지는 모르겠는데, 당시를 겪으셨던 대부분의 유저분들께서 선택형으로 변경했을 때 반기셨을 정도로 피로도가 높았기 때문에 여기에 다시 서술형 신고사유가 추가 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희 운영진이 이 시스템을 도입을 할 때 여러가지 문제점들, 투표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거나 하는 부분들을 만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다방면으로 고려하여서 운영투표 제도의 시스템의 디테일한 요소들이 마련됐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있었지만, 공개를 투표에 참여한 유저분들만이 투표 이후에 확인할 수 있도록 되는 것이 부작용을 가장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설계를 해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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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0 09:09:30

무보수로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ㅜ

2019-01-10 11:14:13

운영진의 노력에 대해 고생한다는 말씀은 좋은 것 같습니다만 앞부분에 쓰인 말은 불필요한 사족인 것 같습니다. 

2
2019-01-10 11:19:13

불필요한 사족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사이트 내에서 유저들은 많은 권리를 운영진에게 요구하며 의무를 강요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운영진은 말그대로 받은게 없이 선의로 여러 타계책을 내놓으며 운영하면서 볼멘 소리를 마주하는 상황입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있고 좋아하는 카테고리 내에서 이야기하고 나누는 부분이기에 불만은 당연히 있지만 과한 강요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무보수로 고생한다는 말이 왜 '불필요한 사족'이 되는지는 제 개인적으로 공감은 가진 않습니다. 전 오히려 유저들이 인식을 더 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1-10 11:48:08

운영진들의 노력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감사에 대한 것에 굳이 금전적인 것을 포함해 이야기를 해야 하나 하는 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매니아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매니아에 노출되는 광고를 통해 매니아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도 따지고 보면 인식을 해야 하는 부분이죠. 사실이니까요. 근데 그런 금전적인 것을 들먹이면서 볼멘소리를 내진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금전적인 말들이 운영진과 유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매니아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갑과 을을 구분을 짓는 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운영진과 유저 사이에서 굳이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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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10 12:03:09

네 동칠님 생각은 어떤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다만 전 갑과 을이 아닌 유저가 고마워 해야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 필요이상 강요하는 부분에 있어서 꼭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불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도한 의무 강요 행동을 함에 있어 왜 그게 당연하지 않은권리인지 생각하게 해줄수 있는 부분이라고 여겨지거든요.
덧붙혀 광고 부분은 서버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 하신 부분이라 저는 이걸 금전적 취득이라고 이해하진 않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otice&alim_click=yes&wr_id=256&sca=&sfl=wr_subject&stx=광고&sop=and&scrap_mode=

다만 말씀주신 부분에 대한 취지도 충분히 이해하는 바 저도 제 의도와 맞게 워딩선택은 좀 더 조심하여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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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10 12:29:42

방식의 차이일 뿐 저승사자만이 내 세상님과 제 생각은 운영진의

희생과 고생 대한 감사라고 생각합니다.


선을 넘어 필요 이상으로 강요하는 분들에게 무보수라는 것은 좋은 먹잇감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그러한 언급에 대해서 제가 좋지 않게 보고 있었습니다. 되려 무보수니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아니면 그만두라고 하거나 무보수니 문제 될 것 없으니 그만두라고 하는 형식의 좋지 않은 말들처럼 말입니다. 실제로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이로 인해 충돌하여 감정만 소비되고 기존 운영진이 물러나고 새로운 운영진이 들어오는 것처럼 말입니다. 지금 매니아에서 발생한 일도 아닌데 발생하지 않은 일에 대한 저의 과한 걱정일 수 있습니다.

 

광고 부분에 대해서 금전적 취득이 아닌 매니아를 위해 유저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다는 것이라고 작성했습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매니아 서버를 위해서 라고 자세하게 작성하지 않아서 야기된 것 같습니다.

 

지금 불스와 포틀랜드의 경기가 시작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9-01-10 23:23:00

운영진도 투표방식 또한 완벽한 운영방식은 아니고 헛점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개선을 해나갈 예정이며 회원분들도 불만사항이나 개선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주셨으면 좋겠고 또한 매니아의 문화를 위해 인내해주시고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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