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태그 기능 및 저격의 범위 문의
안녕하세요
몇가지 궁금증 및 그에 따른 제안(?)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매니아에는 팀 태그 기능이 있는데 선수 태그 기능은 구현이 어려운가요?
이역만리에서 하는 공놀이 응원하면서 지역색이 기본인 팀 자체를 응원하기는 쉽지 않은데 팀 태그 기능만 있으니 재밌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아서요.
최근 이적 시장 이후로도 갑자기 주로 다는 팀 태그가 바뀐 분들도 보입니다. 그런데 그간 활동 모습과 상이한 모습이 보여 이전 글 보기 기능을 이용해 활동 내용을 보면 이 분들 중 상당수는 해당 팀에 대한 글이 전혀 없는데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갑자기 다른 팀 태그를 달고 글을 많이 쓰시더라구요. 이런 현상은 이런 행동양식을 보이는 분들은 특정 팀의 팬이 아니라 특정 선수 팬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구단 운영 관련글에서팀 팬과 선수 팬 간의 입장 차이를 야기하고 갈등을 만들 공산이 크다고 생각되고 댓글을 통한 의견 교환 과정에서도 선수 팬에 한정되지 않고 팀 팬까지 논쟁에 빠질 가능성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팀 태그 기능처럼 선수 태그 기능을 만든다면 타 이용자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인식이 가능하고 글의 주제 또한 명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순기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기능상의 어려움이 있는지와 어려움이 크지 않은 경우 도입이 가능할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물론 선수의 수가 팀에 비해 훨씬 많은 이상 모든 선수의 태그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 하여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나 이전 몇 년 간의 올스타 선수 정도는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두번째로 저격의 범위에 대한 질문입니다.제가 알기로는 매니아 내에서는 특정인에 대한 저격글을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격글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요?
매니아 내의 기능인 이전글 보기를 활용하여 본문이나 댓글 쓰신 분의 과거 활동내역을 캡쳐 혹은 인용하여 과거와 다른, 때로는 모순되는 태도를 보이시거나 본문이나 댓글에서 특정 팀 팬이라 주장하시나 그렇게 보기에는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글을 과거에 작성한 경우 및 타인의 글에 추천을 한 경우를 댓글이나 대댓글로 달아 모순점을 지적하는 것도 저격에 들어갈까요?
새로 글을 파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글이나 댓글에서 해당 글 작성자의 과거 행동을 사이트 내의 기능만을 활용하여 댓글이나 대댓글의 작성이 가능하다면 최근 신고제도 개편 과정에서 논란이 되었던 '위장'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매니아는 일정 시간 지날 시 글과 댓글의 삭제가 불가능한 만큼 작성자 본인의 말이 본인의 말로 반박 당하게 될 가능성이 생김에 따라 일관성 있는 토론 태도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아가 회원들이 각자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되며 보다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을 가능하게 하지 않을까 합니다. 따라서 해당 방식의 글 작성이 저격에 포함되는지 저격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고 만약 저격에 포함된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운영진분들 힘드실텐데 수사보다는 핵심 위주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늘 운영진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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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수태그가 과거에 있었는데요, 글을 쓸 때 너무 번거롭게 만드는 기능, 그렇게 효율적이지 못한 기능이어서 팀 태그만 남기고 선수태그는 폐지를 했습니다.
2. 저격의 경우 말씀해주신 것들이 기존에 운영진이 운영을 하던 시점에는 저격성 게시물이나 코멘트로 다뤄졌던 부분이나 현재는 운영투표로 게시물 삭제가 이뤄지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해당 게시물들을 신고했을 때 투표로 인해 삭제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저희 운영진도 가늠하기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