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농구를 못할꺼같은데

반년이 아니라 일년가까이 쉬어도 농구 스킬은 몸이 기억합니다 

체력이 문제죠 

사실 저도 군대가면서 농구 못 할 줄 알았는데 지금은 같은 중대 사람들이랑 타중대 전우님들이랑 거의 매일 하고 있습니다 운만 좋으시면 얼마든지 하실 수 있어요

 노력과 땀은 배신하지않습니다.

한달동안 슛 200개 매일하면 하시는것만해도 엄청나신거죠.

저도 못할줄 알았는데 지금 개인연습은 못하지만 반코트 하고있어요!

군대가면 생각보다 개인 시간 많아서 농구 할만합니다

군대에서 왜 못하죠?...

(군대에서 농구익힌 1인)

군대 아스팔트에서 전성기 찍고 퇴보했습니다..

충분히 감 되찾을 수 있어요

2년쉬고 오늘 농구했습니다 거의 그대로긴 한데 체력이 못버티더군요

군대에서 햄스트링까지 다치고 농구 휴가나올때만 하는데 폼을 잘 만들어서 그런지 항상 슛이 좋은 친구가 있네요

무릎만 안다치면 됩니다

부대마다 시설차이 과업차이 많아서 일률적으로 말하기 힘든데,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군대에서 농구하다 다치면 커리어 끝납니다. 회복하기도 마땅치 않고, 아스팔트 바닥인 곳이 많아서 몸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군대에서 농구하는 거보다 농구 좀 쉬고 대신 농구할 수 있는 몸 만들어 나오는 게 더 낫습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부대마다 시설차이가 크지만, 본인이 정말 하고싶으면 하실수야 있으실 겁니다.

저같은경우 3점라인도 없는 아스팔트 바닥이었는데, 여기서 크게 스텝업하는데 성공했었어서요. (작성자님이 위에 적으신 것 같은 연습을 그곳에서 했었습니다.)

물론 요즘 비오면 무릎아픈건 덤이긴 합니다만..

 좋은 코트가 있는 부대를 배정받으시길 바랄게요.

아, 그리고 작성자님의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은, 무조건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처음하는사람이 저렇게 해서 몇달 한사람을 쉽게 따라잡는다고는 장담 못할텐데,, 어느정도 구력 있는 사람이 저렇게 연습하면 감 돌아오는건 물론 실력도 늘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