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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없어서 삼점슛 힘들다는 분들을위한 영상공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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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22:19:55

https://youtu.be/69L4U_Ckgh0

끊임없이 나오는 주제죠. 힘과 슈팅거리의 상관관계... 저는 일반인 근력이면 땅차고 팔뻗는 타이밍, 속도만 알면 3점슛 던지기 어렵지않다고 생각하는데요. 관련해서 11살쯤 되는 친구의 삼점슛 컨테스트영상이 있길래 퍼왔습니다. 슛 비거리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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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11 22:20:57

대박..

2019-11-11 23:41:04

마지막 드리블...11살에 저런 핸드링이라니..

1
2019-11-11 23:46:04

  음...

 근력이 같은 경우에 공을 멀리 던지는 사람이 있고 멀리 던지지 못하는 사람도 있죠..

근력외에 다른 요소들이 존재할것 같습니다. 

타고난 운동신경이나 후천적 노력 같은거 말이죠...

저 아이는 무척 대단한 능력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운동신경이 뒷받침되고 거기에 연습해서 저렇게 가능할수 있을것 같구요.

 

모든 사람이 타고나는 운동신경이 저렇게 뛰어나질 못할겁니다. 

만날 농담조로 얘기하는 슛고자나 기름손이나, 시야가 많이 좁은 분이나, 후천적 연습으로 안되는 부분들이 많죠.

저런식으로 공을 날리는게 힘든 운동신경을 가진 분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가 근력운동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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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2 03:57:58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굉장히 메카닉파이고 슈팅 메커니즘 괜찮다는 얘기를(슛보고 멋있다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많이 들었지만... 그래서 나름 메카닉은 좋다고 생각했는데... 3점이 정말 어려웠거든요... 당시에 성인평균근력보다 엄청 안좋았습니다. 아예 날아가지 않는건 아닌데 간당간당하다고 해야할지... 게임상황이라던지 몸이 달궈졌을때는 날아가는데... 그날 운동시작하러가서라던지... 그럴때는 정말 간당간당하고 거리가 간당간당하니 컨트롤도 어렵고 그랬는데...

 

웨이트 본격적으로 시작하고나서 당시 훈련일지로 하루 운동중에

벤치프레스 40kgx7x3세트

다른운동(랫풀다운 이것도 한 30x7kgx3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벤치프레스 40kgx7x3세트

다른운동(랫풀다운 이것도 한 30x7kgx3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행가능해지고 나니까... (이정도도 성인치고 정말 엄청 약한 거지만....)

 

3점슛이란게 정말 드라마틱하게 가벼워지더라구요... 거리도 남아돌고... 전혀 부담이 없고...

제가 정말 어렸을때부터 이상하게 축구안하고 농구만해서... 원래 몸치인데... 농구만 그냥 정상인답게 하는 편이였는데... 그래서 운동신경이 정말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타고나기를 힘 약하고, 운동신경 없게 태어난 사람한테는 슛연습 꾸준히 많이하고, 부족한 웨이트 기르고 그런 일반론적인 접근이 잘먹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와서는 풀업이라던지 리듬이라던지 부분때문에... 위에 본문에 적어주신 팔의 스피드라던지 그런게 굉장히 흥미롭기는 합니다... 그런부분도 접근해보고 싶어요... 근데 다만... 웨이트가 정말 저처럼 치명적으로 약했던 사람한테는 웨이트가 채워지니까 정말 쉬워지는 경우가 있더라... 이런얘기가... 리플보다보니까 너무 공감도 되고 적고 싶어서... 적고 갑니다...

2019-11-12 05:03:52

후천적 노력도 말씀대로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3점을 기본기로 장착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뿐더러 반코트 졸업할때까지도 삼점슛 시도도 안해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볼을 다뤄보고 연습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농구를 늦게 시작하여 3점슛을 적당한 매커니즘으로 소화하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말씀해주신 보조운동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019-11-12 13:16:31

저도 지금 슛이 짧아서 고생중인데 참고하겠습니다...

2019-11-12 09:18:05

먼 옛날 중학생때 롱투는 정확했지만 3점은 안날라가서 고민이었는데, 1년 정도 계속 연습하다 보니 몸에 힘이 더 붙어서 자연스럽게 날아갔었던 기억이 있네요. 무릎과 팔의 힘을 자연스럽게 전달시키는 법을 이해하고 계신 분들에 한해서, 미들은 되는데 3점은 안되시는 분들은 왼손 레이업 연습하셨듯이 꾸준히 던져보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5
Updated at 2019-11-12 10:02:44

서로 지향점이 다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1. 어떻게든 림까지 날리면 된다.

2. 내가 원하는 슈팅폼을 고수하며 림까지 날리고 싶다.

1의 경우는 어지간한 성인남성이면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2의 경우에는 그만큼 강한 근력이 필요하죠. 말하자면 '언니슛은 싫고 조던폼으로 던지고 싶다!'는 욕망이 있는 경우?

제 경우는 원래 3점이 짧았는데 학생때 힘쓰는 알바 2개월쯤 하는 사이 롱레인지3점도 쉽게 던질 수 있게 됐던 기억이 있습니다.

Updated at 2019-11-17 00:23:01

이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사실 진짜 근력이 문제라기보다는 슛 폼을 유지하고싶은 일종의 자존심?이 있는 거죠.

 

저도 3점은 커녕 롱2도 잘 못던지지만 슛폼 개나줘버려 하고 패스하듯이 밀어던지기 하면 3점 그까이꺼 쉽죠. 가끔 들어갈 때도 있구요^^

1
Updated at 2019-11-12 10:11:34

슛폼이란게 골밑 자유투 미들 롱투 삼점 다 관련이 있기에 저 영상은 그냥 슛재능있는 친구가 있구나 하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
2019-11-12 14:22:09

스포츠 슈퍼스타를 보면 운동기능(지능) 리듬적기능(지능)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사람이 많은데 농구라는 스포츠는 특히 두 기능이 조화롭게 잘섞여야 된다고 봅니다
더더욱 슛이라는건 더 그렇죠 영상의 저 꼬마선수는 아직 힘은없으나 리듬적재능이 높은걸로 보입니다
저는 두기능 모두 평균이하라 슛.. 아직도 어렵네요

2019-11-13 15:40:09

좀 딴 이야기지만 커리 슛폼이 신기하면서도 이상적인게 저런 힘이 딸리는 꼬마가 밀어서 던지는 모습과 성인들이 손목힘을 써서 던지는 모습이 동시에 들어가 있죠. 슛 릴리스를 빠르게 하려고 약간 저런 폼으로 바꿔봤는데 운동신경의 문제인지 죽어도 저런 느낌이 안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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