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 볼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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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01:51:18
30대 중반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너무 몸 생각하지 않고 농구를 해와서 그런지 슬슬 돌파같은 거친 동작을 하면 뭔가 몸에서 하지말라고 하는 것 같은 느끼이 오더라구요. 무릎, 발목, 아킬레스건(이것 때문에 2년동안 쉬었습니다...)
제가 쫄보라 이런 몸의 반응에 굉장히 민감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 같긴한데 또 농구를 안하면 제가 행복하게 살아있는 느낌이 안들어서 계속 합니다.
주변에 저보다 나이드신 분들보면 다들 수술 한번은 기본이더라구요. 다들 어떤 마음으로 농구하시나요... 저도 더 나이먹고 농구 더 하고 싶은데 큰 부상 한번만 더 당하면 진짜 좌절할 것 같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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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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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승부욕부터 버려야합니다. 부상의 근원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