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첫번째 시그니쳐 에어 줌 프릭 1 탄생기
안녕하세요~
이미 많은 분들이 착용을 하시고 수많은 사진과 영상을 통해서 접하셨을 나이키의 에어 줌 프릭 1 입니다
직접 착용하시고 플레이 하신 분들도 있을것이고 오피셜 이미지까지 수많은 이미지들이 온라인에 있어서 저같이 똥손이 사진을 보여드릴건 없을거 같습니다
대신 오늘은 MVP의 첫 시그니쳐 에어 줌 프릭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어는지 몇줄 적어보고자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래 첨부한 사진은 그래도 글만 쓰기 썰렁해서 올린것이니 자세한 사진은 포털에서 검색하여 나오는 멋진 사진으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2017년 11월 29일 : 경기가 없는 날, 야니스 안데토쿰포는 나이키 본사를 찾아 시그니처 풋웨어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 만남은 나이키 에어 줌 프릭 1(Air Zoom Freak 1), 안데토쿰포의 첫 시그니처 운동화의 출발점이었고,
그가 새크라멘토에서 32점을 득점한 날과 포틀랜드에서 20점을 득점한 날 사이에 끼어 있었습니다.
특강이 끝나갈 무렵, 수북하게 쌓인 줌 에어(Zoom Air) 제품을 바라보며 앉아있던 안데토쿰포가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까지는 이런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하나도 몰랐어요."
그날의 만남은 단순히 그리스 출신 농구 선수의 첫 번째 시그니처 운동화를 만드는 자리를 넘어 의류와 풋웨어, 로고 디자인을 포함해 하나의 과정으로 이어지는 안데토쿰포 브랜드의 시작이었다. 안테토쿰포와 함께 한 실무진은 “선수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나이키의 철학에 따라 신장 211cm 포워드의 첫 나이키 라인 제품군을 구상합니다.
안데토쿰포는 "다섯 명 정도와 함께 제가 어떤 신발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얘기를 나눌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심오했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참여한다는 사실과 팀의 규모, 저의 의견이 제품에 반영되는 수준에 놀랐고 제가 담고 싶은 싶은 메시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라고 말했습니다.
선수의 목소리를 듣는 작업은 몇 가지 단계로 나누어지는데, 직접 대화를 나누는 과정은 꼭 필요합니다. 선수를 관찰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데, 나이키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선수의 플레이와 성향에서 나타나는 미묘한 차이에 집중한다. 그들의 업무는 조사 과정에서 드러나는 각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에어 줌 프릭 1은 “듣기 단계”의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하여 안테토쿰포의 신체적 및 개인적, 문화적 정체성을 아우르는 신발로 탄생했다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구축은 나이키 글로벌 아이덴티티 그룹(GIG)의 책임 하에 진행되었고,풋웨어 팀과 함께 선수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로고와 패턴, 타이포그래프 등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들에게 로고 디자인은 하나의 예술로서, 글로벌 아이덴티티그룹 숀 버털리(Sean Butterly) 아트 디렉터는 “우리의 목표는 선수의 가치가 바로 드러나는 시각적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안테토쿰포에게 ‘가족’과 사뭇 신화와도 같은 그의 ‘스포츠 인생’이 하나의아이콘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을 의미했고 이를 위해 그래픽 아이덴티티 그룹은 고대 그리스에서 영감을 찾았고 그리스의 프렛(Fret) 패턴에서 유용한형태를 찾아냈습니다.
역사 예술 용어에서 이 구불구불한 패턴은 영원한 흐름을 상징합니다. 안테토쿰포에게이는 이중적 의미를 가지는데 표면적으로는 그의 고향인 아테네의 미학을 분명하게 담고 있는 동시에 나이지리아에서 그리스로, 그리고 다시 그리스에서밀워키로 이어지는 가족의 역사를 상징합니다.
<안테토쿰포 로고의 의미>
<상단>
삼각형은 가장 강한 형태이다. 이는 야니스의 힘을 상징한다. 또한 클래식한 그리스 건축물에서는 반복되는 형태이다.
<우측 상>
미로와 같은 공간이 그리스적 영감을 반영하고 있다. 구불구불한 영웅의 길이다.
<우측 하>
꺾어진 모서리가 로고를 비대칭으로 만들고 있다. 이는 야니스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 괴짜에 대한 존중을 담고 있다.
<좌측 상>
A가 G보다 큰 이유는 야니스가 자신보다 가족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좌측 하>
와 맞물려 있는 G는 그와 가족의 유대감을 보여준다. 한 글자라도 없애면 로고 자체가 파괴된다.
가족의 성을 우선시하며 G와 A가 맞물려 있는 안테토쿰포 로고의 반복으로 패턴이 만들어졌습니다. 빈 공간은 영웅의 여정에서 나타나는 굴곡의 길을 반영하고 있으며 G의 꺾인 모서리는 안테토쿰포의 특별한 운동 능력을 의미한다. “그리스 괴짜”라는 그의 별명은 큰 키와 민첩성이라는 범상치 않은 조합을 상징합니다.
로고를 보완하여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확장함으로써 안테토쿰포만의 독자적인 타이포그래프와 제3의 로고 트리오가 완성되었는데, 그 중에서 그리스 국기를 활용한 “34”는 에어 줌 프릭 1 발꿈치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테토쿰포 로고는 안테토쿰포 브랜드 가치의 전제를 보여줍니다. 동시에 나이키 의류팀이 시그니처 의류 라인을 구성하는 방식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농구 의류 부문의 상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무엘 십리(Samuel Shipley)와 의류 디자이너 더스틴 매간(Dustin Mangan)은 농구 문화의 주요 요소인 반바지와 후드 티 등을 안테토쿰포의 역사와 유산, 삶과 스포츠를 통해 표현했다고 합니다.
2019-07-12 21:24:52
마지막 숏츠 멋지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19-07-15 21:20:23
와.. 신발이 너무 깔끔하고 예쁘네요. 이런 심플함 너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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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네요...로고의 정확한 의미를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