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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adidas crazy byw-x 를 신고 간단리뷰 by uptem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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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00:56:56

아디다스 크레이지 BYW X


아디다스는 한동안 신을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괜찮은 가격으로 구할 찬스가 생겨서 

하나 구입...




과거에 코비브라이언트가 아디다스 시절

핏유웨어(Feet You Wear)라는 컨셉으로 나오던 코비2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쿠션 시스템으로 Boost 소재를 사용해서

부스트 유 웨어 (Boost You Wear) 라는 컨셉으로 요즘 밀고있는것 같다.


아웃솔은 비슷하게 가져가지만 중창의 쿠션소재도 부스트로 깔고

갑피도 니트소재로 짱짱하지만 부드럽게 조여주는...

그리고 플레이용으로도 쓸수있지만 

패션용으로도 어울리게 개조한 느낌이다.




갑피의 앞쪽은 엄지발가락 토박스부분은 좀더 단단한 소재가 덧대여진 

니트 구조로 되어있고,

그외의 발가락 부분은 발가락 끝부분 토박스부분으로 안쪽에

뻣뻣한 지지대가 덧대어져 있어서 발가락이 옆으로 밀리지 않도록 잡아준다.




측면에서 본 모습...메쉬와 니트소재의 갑피에

딱 농구화로서 힘을 많이 받는 부분만

흰색 가죽소재의 판넬처럼 측면을 지지해주고 있다.

발의 윗부분은 한없이 자유롭고,

딱 끈만으로 지지해주는데 발의 옆부분에서 가죽 지지대와

아래부분의 토션지지대가 뒤틀림과 옆으로 밀림을 잡아주다보니

로우컷 농구화로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는 지지를 해준다.



토션 지지대 바로밑에 뒤꿈치쪽으로는 커다란 부스트 덩어리가

중창역할을 하며 쿠션감을 제공해준다.

양말처럼 발목까지 올라오는 스판소재가 있지만,

딱 덮어주기만 하기때문에 발목지지를 기대해서는 안되며

힐컵은 양쪽 사이드판넬 정도(파란화살표) 높이까지만 있기때문에

복숭아뼈 바로 아래까지만 잡아주는 느낌이다.





비대칭 구조인 뒤꿈치쪽 모습...

부스트의 높이도 안쪽과 바깥쪽이 다르고

발을 잡아주는 토션 지지대도 안쪽으로 좀더 높게 올라온다.




뒤꿈치쪽 손가락걸이와

설포역할을 하는 발목앞쪽의 가죽으로된 손가락 걸이는

이신발을 신을때 꼭 필요한 존재다.

양쪽손가락 걸고 다리를 꼰 상태에서

발을 살짝 틀면서 쑥 집어넣어야 쉽게 신을수 있다.





측면 패널에는 플라이와이어처럼 와이어가 안쪽에 접착되어있으며

끈을 조일때 저부분의 피팅이 향상될수 있게 해준다.




정면에서의 모습...엄지발가락쪽 토박스는 색상도 다르고,질감도 다르다

안쪽에 필름을 몇겹 더 덧댄느낌..

발앞쪽에는 양쪽으로 부스트 소재를 감싸고있는 단단한 고무질감의 소재가

발이 신발위에서 좌우로 밀리는걸 한번더 잡아주게 되어있다.


설포부분의 아디다스 마크가 프린팅된

가죽손가락 걸이 부분은 땀이 젖은상태에서는

약간의 이염이 된다.

흰색 양말이나 바지가 변색될수 있기에 조심해야한다.



내측의 흰토 토션 지지대...

아치부분까지 올라오며 발 안쪽에서 지지력을 향상시킨다.

단점은 발볼에 살이 많거나

아치부분이 두툼한 사람이 플레이용으로

격렬하게 신다가는 저 지지대위로

발의 살이 밀리면서 

얇은 양말을 신으면 발에 물집이 잡힐 가능성또는

피부가 까질 가능성이 있는 문제점이 있다.





발가락이 접히는 부분은 역시나 핏유웨어를 계승한 신발답게

부드럽게 접힐수 있게 아웃솔에 깊은 홈이 있다.

토션지지대 위로는 발 안쪽으로 끈을 고정하는 밴드 구조가 되어있다.

끈을 맨위칸까지 타이트하게 묶으면 피팅이 상당히 촥 감기는 느낌이 드는데,

신고 뛰다보면 딱 복숭아뼈 아래까지만 끈으로 조이는 느낌이든다.





아웃솔은 청어가시무늬가 앞쪽에는 사용되어있고,

뒤꿈치쪽에는 지도의 등고선 무늬가 사용되어있다.

클리어솔이 쓰였는데 접지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나 앞쪽의 접지력은 상당히 좋다.

제대로 잘 멈추고 먼지가 좀 묻기는 하지만

신경쓸정도는 아니었다.

아웃솔의 면적도 넓어서 달릴때 멈출때 모두 훌륭했다.



걱정이 되는건 뒤꿈치 부분...

등고선 무늬로 되어있는데

실외 착화를 하거나 일상화로 쓸때는 좀 뜯어져나갈 느낌이다.

처음에는 쫀쫀하고 접지력도 있지만,

줄무늬가 한줄한줄 뜯겨져 나갈 걱정이 좀 되는 구조다.




인솔은 좀 평범한 오솔라이트 깔창...



인솔의 바닥쪽에도 동그랗게 무늬가 양각되어있다.





쿠션은 전장부스트가 쓰인걸로 보인다.

인솔을 빼고 신발안쪽을  밝은곳에 비춰서 보니

토션부분앞뒤로 부스트 소재로 보이는게 채워져있다.

다만 앞쪽은 두께가 얇고 뒤꿈치쪽을 두툼하게 있어서

달릴때 앞쪽은 좀더 얇게 코트필이 느껴지지만 부드럽지 않은 느낌이라면,

뒤꿈치쪽은 부스트가 부드럽게 압축되면서 정말 말랑하면서 약간은 푸석한

그런 느낌을 제공한다.




박스는 아디다스 오리지널 박스...



아디다스 크레이지 BYW-X 


핏유웨어를 부스트유웨어로 약 20여년만에

새롭게 재해석해서 나온 신발...


쿠션은 전장 부스트지만 앞쪽은 얇게 뒤꿈치는 두툼하게 해서

플레이용으로 크게 나쁘지 않을 쿠션을 제공해준다.

그러나 앞쪽의 부스트는 그리 많이 느껴지지는 않으며

뒤꿈치쪽의 부스트만 두툼하다보니,

마치 옛날 90년대의 앞PU중창에 뒤꿈치 두툼한 맥스에어농구화를

신은 느낌도 든다.


피팅은 로우컷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정도.

삭스(양말)구조의 갑피에 딱 필요한 만큼만 토션지지대와

사이드 가죽패널이 잡아주고 그걸 두꺼운 우동끈으로 묶는 형태인데

그러다보니 발목지지는 거의없고,

측면으로 밀리거나 방향전환시에도

토션바가 발의 아치부분을 자극하는 느낌도 간간히 들었다.

사이즈는 나이키 정사이즈와 같게 신어도 무방하나

아치에 살이 많거나 발볼이 넓다면 토션 지지대가 거칠게

그부분을 자극할수 있다보니, 반업하거나 신어보고 사는걸 추천한다.


무게는 275mm 기준으로 399g

무게중심은 낮게 되어있고 딱 발볼부분과 복숭아뼈 아래부분에서

거의 모든 무게를 다 차지하는 느낌이다.


통풍은 생각보다 좋은편은 아니었으며,

발등쪽의 아디다스 마크가 있는 손가락 걸이에서 이염이 발생할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신어야한다.


접지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청어가시무늬의 앞쪽에 비해

등고선무늬의 뒤꿈치쪽 아웃솔은 내구성이 조금은 걱정된다.


중요한 대회나 좀 타이트하게 플레이할때 신기보다는

여유있게 패션화로 신고 다니다가 야외에서 가끔 픽업경기하게되면

그대로 신고 뛸만한 느낌의 신발이다.


adidas crazy BYW X

size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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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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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04:38:29

뒤에 등고선 자 뜯겨 나기더라구요... 인도어 에서만 5회 착화햇는데 죄다 뜯겨 나가서 아디디스에 심의 햇었는데 반복됨 운동 습관에 의한 고객 잘못? 이라면서 교환 as 환불 불가... 그전까지 부스트 땜에 아디다스 종종 애용했는데 다신 구매 안합니다.. 저것보다 훨씬 덜 뜯겨진 kd11이나 와이낫제로0.2는 칼 환불 해줬는데 말이죠..

WR
2019-06-26 11:37:03

줌플96도 그렇고 저 무늬는 뜯김에 취약할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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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6 06:26:48

상세한 후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R
2019-06-26 11:37: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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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1:11:32

믿고보는 업템포님 리뷰네요 . 한번 신어봐야지 신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아직까지 못 신어봤는데 감사합니다. 

WR
2019-06-26 11:38:29

네..근데 정가로는 구입안하시는걸 추천합니다..

1
2019-06-26 11:54:02

 둘 다 신어봤는데 흰빨과 흰파의 착화감이 다릅니다.

흰빨이 한정판인듯한 느낌이고요. 신발박스의 디자인도 아예 다릅니다... 

 

흰빨이 더 고급스러워요.


WR
2019-06-26 19:05:21

다른컬러들은 콜라보버전도 있고 더 고급스러워보이더군요
전 별 관심없다가 할인율에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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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2:55:12

항상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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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8:18:29

올해 초에 신세계 아울렛에 무려 50% 할인으로 뜬 매물이 있어서 30분 정도 고민,

 

유툽 해외 리뷰어들의 일관된 표현중 하나가 뒤꿈치 아웃솔 벗겨짐...그것만 아니면 참 예쁘고 쿠션좋고

 

아름다운 신발인데, 내구성 문제 때문에 고민고민 끝에 반려한 신발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정가에 구매는 비추천이지만 한번은 신어볼 만한 운동화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019-06-26 21:50:07

 가격만 아니면 동네 코트에서 자주 보였을 물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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