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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농구 할 때 수비 열심히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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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21:22:53

저 같은 경우는 재미로 하는 거니까 수비 열심히 안하고 내줄 때도 많은데 가끔씩 죽일듯이 달라붙는 친구들이 있어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네요.

물론 어느 정도는 해야 공격하는 입장에서도 재밌지만 너무 붙는 분들은 좀 그렇더라구요.

매냐분들은 동농 반코트 할 때 수비 열심히 하시나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9-04-20 06:56:28'Free-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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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4-19 21:24:59

잘 붙긴하는데 뚫리면 약간 내주는게 있죠

2019-04-19 21:26:04

즐농하시는 분들은 약하게 하고 잘 하시는 분은 좀 타이트하게 붙어요. 대신에 레이업은 피해드려요 부상 위험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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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21:33:21

수비 열심히 하죠. 다만 안다치게 그리고 과하지않게 하는게 중요한듯합니다. 수비안하면 정말 게임재미없어요. 수비도 잘하는게 중요합니다. 같은 팀에서 수비 너무안하는 사람은 진짜 왜나왔나 싶더라고요.

2019-04-19 21:37:01

전 슛 견제랑 주 돌파로 막는것만 합니다. 그 이상하면 다치는 경우가 잦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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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21:45:09

수비는 제대로 해야 잼있어요. 다만 다칠만한 상황이 안생기게 조심하죠~ 줄건 주는 수비정도.

상대가 너무 안막으면.. 슛  좋으신 고수분들 계시면 재미 없이 허무하게 끝나요.

 

얼마전에 3점을 4개 연속 넣는데도 컨테스트를 안와서 그냥 7개 연속 넣고 경기 끝난적도 있고..

(저희동네는 주로 반코트하고 3점이 2점이며 보통 전후반 각15점씩 30점 넣기에 공격권 유지를 많이 합니다.)

상대팀이 언제까지 넣나 시험해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동네에서만 하는 젊은 친구들은 3점을 약간 운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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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10:42:17

내가 못하면 남도 못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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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11:51:52

그런거 같아요. 자기가 하는 만큼만 보이겠죠.
“설마 또 들어가겠어?” 하는듯 안막길레 계속 넣고 그냥 경기 끝냈더니 황당한가 봐요.
또 하자길레 거절했습니다~

그래도 전 한동네에서만 하다보니 동네 볼러들은 거의 다 알아서 대부분 컨테스트 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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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4-20 13:57:25

일반적인 동네 길거리 반코트에 3점 고수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없어서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있을거라 봅니다   

 

물론 수비 달고 뜨면 잘 넣는데 오히려 오픈때 못넣는 사람도 있고

그런 의미에서 일부러 도발적으로 오픈 열어주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보통은 그냥 말씀하신것처럼 언제까지 운이 따라주나 보자는 맘으로 버리는거 같더라고요

 

다만 반코트는 한번 감 왔을때 안막으면 거의 기록 경신 수준이라 임자 만나면 탈탈 털리는데

그 친구들이 킬크로스오버님께 바로 그런 경우를 제대로 당했다고 봐야겠네요    

 

그래도 최근에는 3점 가치가 올라가고 트렌드화 되어서인지

반코트에서도 3점 던지시는분들 확실히 예전보다는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희 동네 반코트 농구는 최근에야 외곽슛을 2점으로 쳐주는게 보편화되었는데 

그전까진 죄다 1점으로 쳐서 3점을 굳이 던질 필요가 없으니 3점 슈터 보기가 힘들었었습니다

2019-04-20 14:34:40

농잘알이시군요! 댓글에서 완전 공감 백번 누르고 싶습니다~ 제가 겪었던것들을 너무 잘 알고 써주시니 제 답글이 길어질거 같아요! 잘통한다는 느낌을 너무 받아서

말씀해주신 반코트 특성상 공격이 계속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번 감오면 진짜 연습하듯 기록 경신 됩니다! 제가 커리보다 뛰어나지 않은데 제 홈코트처럼 매일 연습하는 곳에서 수비까지 안하니 그냥 평소 연습하듯이 계속 쏘면 계속 들어가는데 그걸 운인줄 아는 하수들이 많아요.

저희동네는 고인물들이 많습니다. 동호회에서도 잘하는편인 아재분들이 계신데 평소 차림은 당연히 아저씨처럼 하고 나오죠. 그래서 가끔 첨보는 젊은 팀들이 오면 3점은 버리라고 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얼마나 하수끼리만 했으면 3점을 버리라뇨.. 자기들끼리 웬만큼 잘한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매너도 없어서 3점 쏠때 마다 “버려버려” 하는데 그냥 고맙게 계속 넣어주니 얼굴이 붉으락 하더군요. 그러더니 너무 차이나게 끝나니까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다시 하자고 해서 한번 더 했습니다. 그래서 똑같이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끝내니까 자기들끼리 싸우면서 가더군요. 그때 멤버 3명이 슛이라면 어디가서 안밀리는 사람들이라 뛰지도 않고 외각에 다 서서 돌아가면서 3점만 쐈어요. 동네 농구에서 2점은 1점의 2배라서 효과가..

그런데 하도 그러니까 이제 오는 사람만 오네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전 패스만 합니다. 동농에서 빡센 수비 바라는것고 웃기긴 하죠.
그리고 저는 부상으로 못나가니까 여기도 사람들이 많이 바뀐거 같아요~ 세대교체겠죠.

그냥 요즘은 부상에 노쇠화에.. 뭔가 싱숭생숭합니다~

Updated at 2019-04-20 22:06:39

아닙니다 저는 항상 농잘알을 꿈꾸는 농알못입니다 

사실 이전에 올려주신 킬크로스오버님의 플레이 영상도 봤었고 해서 

상대가 어떻게 폭격 당했을지 살짝 느낌이 오더라고요 

특히 홈코트에서 플레이하는 슈터를 상대로 방심하는 수비란?...... 

 

처음에야 서로 잘 모르니 혹시 하는 마음에 몇번 방치할수는 있겠지만

한 3번정도 연속으로 두드려 맞았으면 그때라도 정신차리고 달려가야되는데 

어린 친구들 나름의 자존심도 있을지라....... 버티기로 갔을거 같습니다 

그게 패망의 지름길인지도 모르고.......개미지옥처럼 빠져들었을거고 

깨달았을땐 이미 너무 늦었.......먼저가 난 틀렸............  

 

저희 동네 길농은 아재 형님들은 너무 타이트하게 플레이하면 짜증내시고 

좀 어린 친구들은 너무 일방적으로 학살하면 

금방 의욕 잃고 떠나버리는 동네라 수준차이가 좀 느껴질때도 

최대한 밸런스 맞춰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멍인 제가 있으면 

알아서 자동적으로 밸런스가 맞춰지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2019-04-19 21:48:06

픽업게임에서는 더블클러치같은 공중동작은 다 피해드리는 편입니다. 팔벌리고 사이드스텝이랑 슈팅때 팔뻗는 수비까지는 합니다.

Updated at 2019-04-19 21:53:35

상대방 실력봐서 수비 정도를 조절합니다. 

2019-04-19 22:26:36

줄건 줘~ 마인드로 하고있습니다.대회도 아닐 뿐 더러 재밌자고 하는거고 무엇보다 다치면 안되잖아요

2019-04-19 22:30:02

상대의 실력이나 매너에 따라서 다릅니다.

2019-04-19 22:59:41

전 수비하는 재미로 하는걸요. 단 부상방지를 위해 공격자가 착지할 공간은 항상 줍니다. 슛 컨테스트 후에도 다리 벌리고 떨어지려고 노력하구요.그리고 자체콜이다보니 심판 있는경기에서 몰래 쓰는 나쁜손을 전혀 못씁니다 동농이여도 블락 몇개씩 찍어주고 해야 양팀 기가 살고 재밌더라구요.

Updated at 2019-04-20 14:00:01

솔직히 수비를 열심히 제대로 잘하는 분들에 한해서는 뭐라 하고 말게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농구할때 수비를 열심히 해야한다는건 지극히 당연한거니까요 

문제는 열심히라는 타이틀을 무기로 위험하고 더티한 수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가 욕을 먹는 경우가 많은것 같고요 

 

반대로 공격수가 본인이 괜히 못뚫고 수비수에게 막히면 

수비수의 거친??? 수비 탓을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동농 반코트에서는 수비 제대로 잘 해도 상대방에게 욕먹는 경우가 많으니 

특별히 승부욕이 발동한 경우가 아니라면 너무 열심히는 하지 않으시길 권장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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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23:39:21

몇 개 눈뜨고 먹히면 열심히 합니다.

Updated at 2019-04-20 07:41:27

야외 동네농구는 잘 안하는데 가끔 하게되면 발로 열심히 따라가지 손으로 열심히 수비하진 않습니다. 보통 더티한 수비는 손이 문제가 될 때가 많죠

2019-04-20 07:52:45

하긴하지만 빡겜할때처럼 적극적으로 공을 쳐내진 않습니다.

2019-04-20 08:05:02

수비 열심히 합니다~ 그래야 서로 재미있다고 생각해서요
다만 속공 수비는 안합니다. 부상 위험이 커서요^^

2019-04-20 08:11:08

그래서 저도 타협한 플레이가 수비할때 상대가 돌파나 레이업 슛할때 발로 어느정도 따라가면서 

 

올라가는순간 드리블치는순간 슛하는순간 최대한 집중해서 스틸노려봐요 그렇지 않은 상황이면 

 

올라가는순간 눈가립니다 효과적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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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09:29:45

수평수비는 엄청 빡시게
수직수비는 조심조심히 하는편입니다.

블락시도는 서로 다칠까봐 안하는편이고 상대방이 슛할때 착지할공간은 확실히 보장해줘야합니다.

2019-04-20 10:58:48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젊었을 적엔 정말 제 마크맨(보통 에이스)을 끝까지 따라가서 모든 동작을 방해하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치게 만들어서 서로 같이 자폭?하게 만들었었는 데.. 늙으면서 체중도 불고... 제 몸과 동작 중 이제 더이상 컨트롤이 안 되는 부분이 생기면서 이제 팔 벌리면서 어느정도'만' 따라가는 수비만이 가능해졌습니다. 잘못하면 다치거든요. 기본적으로 상대의 슛 동작 - 점프가 이뤄지면 이때는 최대한 접촉을 하지 않고 착지공간에는 들어서지 않으며, 손을 쓰는 수비도 실제로 스틸을 하기보단 위협하는 수준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2019-04-20 11:13:18

공격도 재미기는 한데 수비성공재미도 엄청 기분좋아서 열심히 해주는 편입니다
코트 넘어오기전에 수비로 묶어버린적도 몇번 있는데 제일 좋더라고요

2019-04-20 12:27:47

빡세게 수비하진 않습니다.
수비가 과욕을 부리면 뜻하지않게 부상이 발생될수있거든요.
매치업되는 상대가 미친듯 잘하지 않음
적당히 내주고 저역시 공격에 힘을쏟는편이지 수비에 집중하진 않습니다.
특히 하프코트는 공간이 넓고 저역시 공격은 제수비를 충분히 부담스럽게 할정도는되서 힘을 나눠쓰는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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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13:10:24

 열심히 못... 합니다.

관절한테 혼나요..

2019-04-20 13:16:47

수비할 수 있는 나이에 열심히 해야죠

Updated at 2019-04-21 19:50:54

더럽거나 위험한 플레이,파울성 플레이 아니면 속공상황에서 상대 점프가 낮으면 체이스다운도하고,백팁도 하고 다합니다.전 공격할때보다 수비할때가 즐거워서 수비해야 즐농하는 거라 상대 기분 맞춰주자고 수비 빡세게 안할 이유도 없어서 최대한 빡세게 전력으로 합니다.더럽거나 위험한 플레이만 아니면 규칙안에서라면 전 모든지 된다고 보는 입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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