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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와이낫 제로 투 (jordan why not zero.2)를 신고 간단리뷰..by uptem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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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5 10:49:32

1년가까이 와이낫 제로원 미러이미지를 주력으로 

신고있다가 제로투가 나왔다기에 결국 구입


 


신었을때의 모습...

웨스트브룩의 OKC 유니폼 컬러에서 쓰이는 색상을

조합해놓은 모습...

날렵해보이기는 하나 발목부분은 마치 한참 유행이었던

발렌시아가의 트리플S같은 어글리스니커즈

느낌이 난다.




색상도 정말화려하고 중족부를 덮어주는 카본느낌 질긴 섬유로된

지지대가 측면을 지지해주고있다.

주로 PG시리즈에 쓰였던 세팅..




토박스엔 필름으로 한겹 보호되어있고

매쉬구조의 갑피이지만 꽤나 질긴 느낌이다.




측면에서 봤을때는 마치 레고를 조립해놓은 느낌?

으로 날렵하고 유선형이라고하기보다는 

신발신고 위에 보호대를 덧대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뒤에서 본모습...

미드솔과 아웃솔이 마치 건담 발같이

뒤쪽으로 들리듯이 깎여있다.

발목을 한겹더 지지해주는 갑피가

아킬레스건 부분이 높게 되어있고

손가락 걸이가 있긴한데....

신을때 전혀 도움이 안된다.




중창위로 힐컵역할을 하는 TPU가 아래쪽에 자리잡고있다.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며 안정성을 높여준다.




뒤꿈치쪽은 풍성한 미드솔로 되어있고, 안쪽에 다른 소재는 없지만,

신고 뛰다보면 꽤 쿠션감이 좋게 느껴진다.

튕겨주는 맛이 있는건 아니지만 부드럽게 받아준다.




설포의 웨스트브룩 마크가 있다.

끈은 미끄러지지않게 흰색 거친소재의 실이 보이는데

마찰력이 세서 끈 조일때 손가락이 좀 아프지만,

잘 묶어놓으면 뛸때 느슨해지지 않아서 좋다.




발목구조가 이중으로 되어있다.

위에서 본 모습...

안쪽은 기존 농구화 미드컷 높이보다 조금 낮게 되어있고

폼소재가 있어서 발목을 부드럽게 잡아주고,

바깥쪽의 갑피가 발목을 한번더 잡아주는 컨셉이긴한데,

끈을 타이트하게 최대한 조여도 발목을 잡아주는 높이와 강도는

크게 차이가 없다.




사진을 보면 화살표있는 부분까지 안쪽갑피가 발목을 잡아주고

그위부분은 안쪽갑피를 바깥쪽 갑피가 덮어주는 구조인데

결국 발목을 지지하는건 안쪽갑피고 바깥쪽은 정말 저 화살표아래부분까지만

조금더 감아주는 느낌이기에 그위쪽으로는 지지역할보다는

단순 보호?하는 느낌정도다.

또한 저 손가락 걸이가 전혀 쓸모없는 이유는

발을 넣을때 안쪽갑피에 손가락 걸이가 연결되어있지 않기때문에

안쪽갑피의 뒤꿈치부분이 말려들어가서 접혀버리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결국 손가락으로 뒤꿈치부분에 안쪽갑피 안말려들어가게 잡고 넣거나

구두주걱을 넣어야 편하게 신을수 있는 구조다.


와이낫제로원에서 로우컷은 위에 덮개와 발목스트랩 제거하고 나왔던것 처럼

제로투도 저 발목 외부의 갑피를 제거하고 로우컷이 나오면 어떨까한다.




아웃솔의 모습....

동그란 원이 돌출된 무늬로 접지는 중상이다.

XDR버전이지만 이전 카오스PF보다는 접지가 좀더 좋고

만져봤을때 경화된 고무처럼 광나고 미끄러운 느낌은 덜하다.

가운데 노란색의 지지대는 예전 조던28에서 보였던 지지대 느낌이지만

카본은 아니고 TPU소재로 보이며 조금 저렴해보인다.

발이 틀어지지 않고 뒤틀리지않게 잘 잡아준다.




피벗포인트에는 따로 네모로 유연성을 주는 홈이 파여있고 나머지부분은 판판한 느낌이다.

다만 앞쪽은 줌에어를 기점으로 많이 들려서 달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디자인이다.

쿠션은 앞쪽만 줌에어인데 조던 29의 느낌이 좀 나면서 뒤꿈치는 조던29보다 좀더 무른 느낌이었다.

슛하기위해서 점프할때 앞쪽 줌에어가 튕겨주는 느낌은 상당히 좋았고,

뒤꿈치로 착지하거나 달릴때 뒤꿈치쪽에 심한 충격이 오지는 않고 부드럽게

받아주는 정도의 쿠션이었다.




돌출된 돌기는 어느정도 내구성은 있는듯하다.

제로원에서는 일직선의 돌기들이 오래신으면 조금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제로투의 원형돌기는 아직 그렇게 떨어지는곳은 없었다.

뒤꿈치 가운데에는 사이즈택이 안에 프린팅 되어있다.

혹시나 미끌리지는 않을까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있어서 그런지

직접 바닥에 닿지는 않는것같다.





와이낫제로원과 투의 비교사진...

뒤꿈치쪽이 많이 올라온 제로투...




옆에서 보면 발목부분의 차이가 많이나보이지만,

실제로 발목지지 자체는 제로원이 좀더 낫다.

제로투의 발등부분이 좀더 갑피가 여유있게 올라온다.

그렇지만 옆에서 한겹 덮어주는 파트가 조여줘서 피팅은 좋은 편이다.




바깥쪽 갑피가 상당히 많이올라온 제로투...

실제로 발목 잡아주는부분은 원가 거의 비슷하게 안쪽 갑피가 지지해준다.




웨스트브룩이 뒤꿈치쪽 안정성을 중요시하는건지

제로원,제로투 모두 힐컵쪽에단단한 지지대또는 폼을 갖추고 있다.

제로원의 힐컵은 딱딱하지는 않지만 뒤틀리지않을 구조가

발뒤꿈치를 딱 잡아준다면,

제로투에서는 조금 단단한 TPU느낌의 지지대가 발뒤꿈치 아래쪽을 단단히

잡아주고있다.




빨간색 TPU지지대는 최소한의 크기로 

힐컵과 측면으로의 지지까지 해주는 느낌이다.




옆에서 보면 제로투가 지상고가 상당히 높아 보이는 느낌이지만 

실제로 신었을때는 그렇게 많이 높지는 않다.

그리고 발등부분의 갑피는 PF버전이라 그런지 몰라도

좀더 여유있어서 발등이 높아서 제로원을 못신었던 사람에게는

신을수 있게 변한것으로 보인다.

대신 신었을때의 발내부의 공간이 조금 더 생겨보이고,

제로원275를 타이트하게 잘신었는데

제로투275는 길이도 조금 남고, 특히 발볼과 발등이 좀 뜨는 느낌이들어서

끈을 최대한 타이트하게 묶어도 발이 약간 밀리는 느낌이 들었다.

5mm를 다운하라던 리뷰어들의 조언을 들을껄 그랬나 후회된다.


 


조던 와이낫제로 투

정말 발모양이 맞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가성비 농구화중 하나였던

조던 와이낫 제로원을 잇는 모델로서,

쿠션은 앞축에만 줌에어가 있으며 앞부분은 조던29 느낌이고 

뒤꿈치만 중창이 좀더 보완한 느낌...

피팅은 PG2에 발목지지를 더한 느낌이다.

접지는 중상급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쫙쫙 붙지는 않는다.

제로원보다는 조금 모자란 접지.

발목지지 역시 높이올라오고 아킬레스건 부분도 살짝 덮어주지만,

올라오는 높이만큼 타이트하게 잡아주는건 아니고

달리고 움직이기 좋게 로우컷보다는 조금더 높게 잡아주는 정도였다.

발목의 앞뒤로의 자유가 있는 느낌이다.


14.9만원에서는 상당히 좋은 선택이고

제로원을 못신어봤다면 이정도면 상당히 좋네라고

시합용으로 신겠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론 아직 제로원이 더 낫게 느껴진다.

PG2를 잘 신었던 분들중에 발목지지가 아쉬웠던 분이라면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수 있다.


사이즈는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다면 정사이즈

발볼이 좁거나 발등이 낮다면 신어보고나서 5MM다운하는걸

추천한다.


JORDAN WHY NOT ZERO.2

BV6352-900

size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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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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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5 12:20:59

세세한 리뷰 감사드립니다. 저 발목 뒷부분만 좀 낮춰서 로우컷 느낌으로 하나 내 준다면 일상용으로 하나 장만 해볼텐데요..

WR
2019-02-15 12:58:16

제생각에도 발목뒷부분 한겹덧대진 갑피가 없어지고 로우컷으로 나오면 

더 좋은평가를 받을것같습니다.

1
2019-02-15 12:57:52

리뷰를 보니 발볼은 약간 있는데 발등이 낮아서 사이즈 선택에 고민이 드네요.

1
2019-02-15 14:53:56

양희종 선수 바로 실착하더라구요 직접 신어보고싶네요

1
2019-03-04 16:09:06

이제서야 글을 남기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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