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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3 이제 실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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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0 21:33:05

저는 일단 정사이즈로 신었습니다
선물 받은거라 제가 정하질 않았네요
제 발에는 정사이즈가 딱맞았습니다
끈 조임에 상관없이 발등부분은 정말 잘 잡아줬구요(처음 신었을때는 발등을 너무 눌러서 좀 끼는 느낌이었지만 신다보니 발에 맞게 맞춰지더군요)
끈을 조여주면 전체적으로 발이 신발 안에서 논다는 느낌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편안한 피팅이었습니다
신발 자체가 발에 딱맞아서 굉장히 편안했습니다

쿠션도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원래 쿠션은 잘 못 느끼지만,
제가 평소에 간단하게라도 농구를 하고 나면 꼭 허리랑 무릎에 통증이 느껴졌는데
오늘은 전혀 그런 통증은 안느껴지네요

다만 문제는 접지였습니다
첨엔 바닥을 잘 잡는다는 느낌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평가하듯이 먼지를 너무 잘 먹었습니다
먼지를 먹으면 약간 부담스러울 정도로 미끌리더군요. 거의 볼 데드될 때마다 손으로 닦아냈던 것 같습니다
지금껏 신었던 농구화 중에는 첨입니다
물론 오늘따라 그 코트의 상태가 안좋았을 수도 있지만, 같은 코트에서 릴라드2,4를 신었을 때는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조금 놀랐네요

당분간은 코트에 먼지가 좀 있다싶으면 데임4 신을 생각입니다. 다른 부분은 최상급이라고 느껴졌지만, 제 포지션이 가드라 미끄러우니까 플레이가 거의 안되더군요.

데임4가 하든3의 쿠션이었으면 좋았겠다..라고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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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1-21 01:35:39

그럼 클리어솔 대신에 아디웨어같은 플라스틱처럼 단단한 밑창이 옆에 섞여있는걸 선택하는게 먼지가 덜 먹을까요?? 보는 리뷰마다 먼지를 많이 먹는다고 해서 쉽사리 선택을 못하겠네요 ㅜㅜ

WR
2019-01-21 07:40:51

저도 다른 소재의 아웃솔로 된 건 못 신어봐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죄송합니다
관리 잘된 코트라면 참 좋은 농구화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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