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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냉탕과 근육회복에 상관관계에 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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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27 02:02:13

몸 쓰는 일을 하고 있어서, 일 마치고 사우나에 자주 갑니다.

목욕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맨 마지막엔 꼭 얼음같이 찬 물로 몸을 씻고 나오는 편입니다.

 

이런 습관을 갖게 된 이유는, 예전에 르브론이 파이널 백투백 게임 때, 욕조에 물을 채우고 얼음을 넣은 다음 들어가 있는 인스타를 본 적이 있는데, 근육을 찬 물로 수축시키면 근육의 회복하는 속도가 올라간다는 글을 보고 난 후, 계속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가 궁금한 것은, 

1.농구나 축구 같은 운동을 하고 난 이후

2.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을 하고 난 이후

 

위의 1번, 2번 상황 이후에 온탕과 냉탕을 반복해서 들어가게 되는 경우, 결과적으로 근육이 회복되는 효능이 있고, 정말로 컨디션이 좋아지는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잘못된 상식인지,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물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지만, 프로선수들이 따르는 컨디션 회복 프로세서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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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Updated at 2018-12-17 12:57:58

사람몸이 급격히 차가운 환경에 처하게되면 필요한 에너지를 젖산을 분해해서 쓴다고하여 운동직후 냉찜질하는걸로알고있어요.

WR
2018-12-17 13:12:12

그렇군요.. 젖산을 분해..

2018-12-17 20:11:58

저두 이정보를 어디서 들었나 헷갈려서 조금찾아보고 그대로 긁어와봤습니다. 몸을 극단적인 저온에 노출시켜 ‘투쟁-도피(fight or flight)’ 반응을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런 반응을 보일 때 몸은 생리적으로 흥분된 상태로 에너지를 소비해 그 다음 상황에 대비하려 한다. 이를 위해 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땀을 흘리고 동공이 확장되고 사지가 떨리며 소화 작용이 중단된다. 그에 따라 산소가 충만한 혈액이 몸의 핵심 부위로 대량 흘러들어가게 만드는 것이다. 그 혈액이 신체 말단 부위로 다시 돌아가 치유 과정을 가속화하고 염증을 줄여준다는 주장이다.

2018-12-17 12:58:07

운동 끝나고 들어가야해요.

격렬한 운동 후 터진 미세혈관 등의 수축을 위해서 끝나자마자 들어가는 겁니다. 

WR
2018-12-17 13:13:01

운동 직후가 아니라면 별 의미가 없는 것인가요?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는 것인가요? 

2
2018-12-17 13:37:51

음 기본적으로 냉찔찔과 온찔질의 치료목적의 차이는 냉찜질은 부상으로 인해 신체부위가 붓거나 염증이 생겼을때 해주는거고요. 그래서 운동후에는 냉찔질을 해줘야됩니다. 운동후가 부상은 아니지만 그부위가 찢어져서 상처가 나는 원리이니 냉찜질. 온찔질에 경우는 만성질환이나 그 부위에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줄때 온찔질은 합니다. 그래서 붓기있는 부분에 온찔질을 해주시면 안됩니다. 그리서 평소에 휴식때나 피로회복 때에는 온찔질이 좋습니다. 그래서 온 냉 찔질은 교차로 해주는 방법도 있는데 혈액의 온도를 급속도로 바꿔서 혈액순환에 더 더움이 된다네요 .

1
2018-12-18 00:10:20

 위에 산북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근력운동은 염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온탕 온찜질은 상극입니다

염증을 악화시켜 피로를 풀어주는게 아니라 가중시키죠

헬스를 하고나서는 냉수로 샤워하세요, 그게 근육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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