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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이라는게 깔창을 의미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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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21 02:04:19

저는 이제까지 인솔이랑 깔창이 같은 건 줄 알았는데...

게시판 글들 읽어보니 뭔가 다른 것 같기도 해서  질문드립니다.

 

게시글을 읽다가 부스트인솔을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문득 집에 울트라부스트 라는 신발이 있는게 생각났습니다.

 

부스트 인솔이 '울트라 부스트'의 (분리되는) 깔창을 의미하는 건가요?

제가 가지고 있는 신발의 깔창은  별개로 파는 부스트인솔보다 얇아 보이는 것 같아서 확신이 안서네요.

(이게 맞다면 굳이 따로 부스트 인솔을 안사고 울트라 부스트의 깔창을 꺼내서 사용해볼까 합니다.)

 

아니면 울트라 부스트 안에 내장되어 있는건가요?

(어떤 블로그를 보니깐 인솔을 분리할 때..신발을 완전히 해체하더라구요.

그런걸 보면 인솔이 단순히 깔창이 아닌것 같기도 하고...)

 

너무 바보 같은 질문이긴 한데..조금 햇갈리네요 ㅜ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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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18-10-21 02:43:55

1. 인솔은 깔창이 맞음
2. 부스트 인솔은 울부의 부스트 쿠션같은 소재의 인솔이지, 울부에 깔린 깔창이 아님.
하든,데임의 인솔과 울부의 인솔 모두 동일함.
결론은 울부 인솔은 걍 깔창일 뿐 부스트 인솔이 아님. 겉에 드러나 있는 부스트 폼 같은 것이 인솔에 보여야 함.
3.일체형 인솔을 강제로 드러내고 기능성 인솔을 깔기 위해 해체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그럴 필요 없음.
4. 개인적으로 부스트 인솔은 별로 좋지 않을 것 같네요. 깔창으로 쓰려면 꽤나 얇을텐데
얇은 부스트로는 효과 볼 수나 있으련지 모르겠네요.
5. 오지랖 좀 부려보면 옆동네 농.심에 트러블슈터라는 셀러분이 전문적으로 파시는
언더독 듀얼포론인솔 추천하구요. 다른 기능성 인솔도 생각하시면 언더독 슬림줌에어 인솔도 추천합니다. 일단 포론인솔이 구하시는쪽에 더 맞으실거에요. 매니아 내에서 성락 님이 리뷰도 해주셨던 제품이고 평가도 전체적으로 좋아 추천드려봅니다. 물론 저와 저 셀러분과의 관계는 없습니다.

WR
1
2018-10-21 03:03:36

정독하기 전에 먼저 감사댓글답니다. ^^

WR
Updated at 2018-10-21 06:27:37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1
2018-10-21 15:54:52

덧붙여 보강합니다.

1. 인솔-깔창, 미드솔-중창, 아웃솔-중창 기본적으로 세가지가 분리 되어있고 공법에 따라 벌카나이즈, 컵솔 등 신발들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sgkicks&logNo=220090580220&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링크첨부합니다. 이정도 아시면 얼추 나머지 이해가 쉬우실거에요.

2. 부스트깔창이라면 부스트 소재의 깔창입니다. 부스트 신발에 쓰인깔창은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 설명주신 걍깔창은 부스트류에는 주로 pu소재의 인솔이 주로 쓰입니다. 흔히 사용되는 소재로 단단하고 빤빤한 스티로폼이나 고무덩어리 같은 느낌입니다. 그 외에 일상화나 나이키 퍼포먼스에는 오솔라이트라는 수세미처럼 공기주머니가 많아보이는 인솔이 많이 쓰입니다. 체감에 도움이 많이되고 나이키 10만원 초반급 농구화에는 이 오솔라이트를 두껍게 사용하여 체감을 높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스트깔창도 이처럼 부스트로 만든 인솔입니다.
부스트는 미드솔-중창에 해당합니다.(간혹 인솔이 생략된 라이프 스타일 모델도 있음)
3. 위 설명과 같습니다. 주로 신발 조립때 함께 열접착하는 벌카나이즈(컨버스, 반스)류나 구두류가 자주 그렇습니다.
4.부스트를 만든 바스프사와 협업하는 써코니의 에버런은 아디다스 부스트처럼 두꺼운 중찬보단 미드솔과 인솔 사이 인솔보다 얇은 탑솔 구간을 에버런을 사용해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성능을 좋을것 같지만 인솔 상단부에 메쉬같은 소재가 사용되지 않는다면 미끄러움이 문제일것 같아요. 쿠션자체는 인솔만으로 훌륭합니다.
5.위에 설명주신 포론도 매우 훌륭한 소재입니다. 특히 언더독 제품은 타사와 달리 pu인솔 일부에 포론을 사용한게 아닌 전체를 포론으로 사용해서 나름 희귀합니다. 포론은 오솔라이트와 달리 복원력이 매우 좋아 내구성에서 신뢰도가 높습니다.

여기까지 위 설명에 덧붙였고

개인적 의견입니다.
PU인솔- 신뢰도 높습니다. 소재가 같아도 사용되는 밀도가 다르지만 부스트와 궁합 매우 좋다고 느껴요. 복원력 그다지 좋진 않아도 일정이상 찌그러지지 않아서 수명죽어도 쓸만한 느낌입니다.

오솔라이트인솔- 체감 높지만 그뿐입니다. 아무리 두꺼워도 가라앉고 냄세 잘납니다. 번들제품의 경우 접착제탓에 사용후 교체하려면 부서져 버리는 경우 많아서 안좋아합니다.

포론-언더독의 포론은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포론은 위의 언급처럼 있으면 땡큐에요. 다만 너무 복원력이 좋아 탱글탱글해서 발바닥이 피로하다 느낄때가 있었습니다.

WR
Updated at 2018-10-21 16:38:30

댓글 감사드립니다.

정독해 보겠습니다. ^^

WR
Updated at 2018-10-21 16:43:29

부스트와 포론이 궁합이 좋다는 것은 부스트 인솔과 언더독 포론 인솔 두개를 신발에 넣어도 괜찮다는 의미신가요?

(제가 키가 작아서 넣을수 있다면 둘다 넣고 싶네요^^;;)

2018-10-21 16:53:25

저는 포론과 부스트의 궁합이 좋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그 구성으로 러닝을 즐겼는데 발바닥이 아무래도 좀 피로해서 이제 사용안합니다. 신발내부 공간이 여유롭다면 두장 깔아도 좋지만 많이 좁아질거에요. 그리고 깔창은 눌리기때문에 기 안늘려줍니다. 1~2mm정도 크고싶으시면 해도 좋지만 신발내부공간이 허락하지 않으면 발가락만 상해요.

WR
2018-10-21 16:55:57

키보단 발건강이 우선이겠네요.

디테일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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