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착화> 르브론 16 간단리뷰.
대략 15시간 정도 플레이 해보고 간단하게 소감 남겨봅니다.
접지 (★★★★★)
일단 pg2랑 느낌이 비슷합니다.
아웃솔 내구도 자체도 괜찮은 편인듯하고 먼지의 영향도 크게 받지 않는듯해요.
솔져 12가 특정방향으로 사이드 칠때마다 한번씩 쫙 밀린다는걸 피드백 했는지
패턴 모양 자체는 비슷한데 여기저기 패턴분배를 잘해놔서 전방향 문제없이 딱딱 멈춥니다.
피팅(★★★★★)
르브론 15 보다 살짝 크게 나왔습니다.
두꺼운 양말 신고 플레이 하기에 딱 알맞는 정도의 여유를 두고 나왔네요.
하지만 니트농구화 그 특유의 늘어남이 신경쓰이시거나 칼발이신 분들은 반다운을 권장드립니다.
양옆으로는 타이트하게 조여주는데 앞뒤로 조금의 공간이 있네요.
이로인해 약간의 힐슬립이 생기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하든2처럼 여러군데 배치되어있는 슈레이스홀로 요래조래 바꾸다보니
해결되더라구요.
발가락 부분이 들려있는것도 괜찮게 다가오네요
마치 카이리 4 같은 느낌인데요. 발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구르도록 인도해주는 느낌입니다.
이걸 글로 표현하는게 좀 힘든데...코트에서는 정말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신고벗는것도 굉장히 편합니다.
예전 15처럼 길들여지기 전까지 발가락부터 억지로 꾸겨넣어서 자리잡게 만드는건 이제 안하셔도 됩니다.
쿠션(★★★★☆)
여러모로 취향이 갈릴듯한 세팅인듯 합니다.
일단 제가 느끼기에는 15의 배틀맥스보다는...좀더 줌에어에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15의 쿠션도 좀 과하지 않았나 싶었던지라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충격흡수가 별로냐 하면 그건 또 아닌데
여러모로 취향의 문제로 여기는게 편할듯 합니다.
절대 나쁜 구성은 아니에요.
지지(★★★★☆)
15의 그것을 생각한다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정상급의 지지력을 선사해주지는 않아요.
아무리 타이트하고 두꺼워진 니트재질 이라지만 여전히 순간순간 꽉 잡아주는 힘은 없고
지상고가 높다보니 아웃트리거가 있다해도 여기서 들어오는 불안감도 한몫합니다.
예전 르브론 시리즈처럼 발에 장갑두른 견고함 같은건 없지만 이정도면 플레이에 지장은 없을듯하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기타
무게가 좀 나가는 듯합니다.
머 애당초 이거저거 좋은건 죄다 끌어온 녀석이라 가벼운걸 바라는게 넌센스다 싶기도 할텐데
좀 무게감이 과하게 느껴지네요 저한테는.
최근에 코비 360처럼 가벼운것만 신어서 더 과하게 다가오는걸수도 있겠지만요
WR
2018-10-19 18:09:39
가성비 면에서는...솔직히 추천드리기는 힘드네요 PG 시리즈나 카이리 시리즈에 비해 눈에 띄게 와! 하고 좋은건 그닥 없는듯 합니다. 그나마 쿠션이 취향에 맞으신다면 쿠션 정도가 있겠네요 WR
2018-10-21 22:52:06
네 맨처음 들어온 모델 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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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가격에 비해서 성능만 봤을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