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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부 2016 pk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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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15:48:00


전문 리뷰어도 아니고 그냥 동네농구 즐기는 초짜인데 간단하게 플레이 후기 남겨봅니다

1. 피팅
제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입니다. 접지나 쿠션이 뛰어나도 신었을 때 발이 불편하고 느낌이 거슬린다면 저는 좋은 농구화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체형에다 일반버전보다 힐슬립을 보완하였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정말 발을 꽉 잡아줍니다. 안에 두툼한 패드도 들어있어 착화감이 좋습니다. 따로이 길들일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제 발에는 잘 맞았습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 신었고 제 발은 칼발도 곰발도 아닌 보통 수준의 발입니다

2. 접지
저희 동네 코트가 요상한 플라스틱 재질의 코트로 공사했는데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아 괜찮을 때는 괜찮고 미끄러울 때는 스케이트 타는 수준입니다. 코트 상태가 좋을 때 플레이해보니 끽끽 멈추는 수준의 접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준수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애초에 저는 접지 같은 부분에 둔감해서 크게 신경 쓰진 않지만요

3. 쿠션
부스트 쿠션이 들어간 농구화를 처음 신어봤습니다. 생각한 것만큼 푹신한 느낌은 아니고 약간 단단하면서도 풍성한 느낌이 있습니다. 과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푹신한 부스트 쿠션 정말 좋더군요. 과연 부스트 쿠션입니다.

4. 지지
로우컷이라 복숭아뼈 위로의 지지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끈을 묶지 않은 상태에서도 신발을 발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라 끈을 꽉 동여맸을때 든든하게 받쳐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차피 로우컷이든 미드컷이든 안다칠 사람은 안다치고 다칠 사람은 다친다는 주의라 무리하지 않게 플레이하는 데에 신경씁니다.

5. 디자인
디자인은 뭐 개인취향의 영역이죠. 저는 색 조합도 맘에 들고 저 무늬...? 패턴..?을 뭐라고 하죠... 부르는 명칭이 있던 것 같은데 무늬도 멋깔 나는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6. 무게
로우컷치고 결코 가볍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플레이할때 무게감이 크게 느껴지는 편은 아닙니다. 발의 피로도는 농구화 무게가 아니라 착화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량화 농구화는 아니더라도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닙니다.

이상으로 크레이지라이트 부스트 2016 프라임니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나온지 꽤 된 제품이지만 혹시나라도 이 농구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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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8-03-17 16:56:02

오오 실감나는 리뷰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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