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8 후기? 겸 질문

로즈8 구매해서 오늘 드디어 코트에서 신어보았습니다.
-이제 3번째 농구화를 사는것이라 뭐 전문용어?는 잘 모릅니다.-
285사이즈가 없어서 280을 신었는데 발등 부분이 조금 압박이 있었지만, 늘어날거라는 직원분에 말씀에 샀습니다.
결국 야외 우레탄에서 신어봤는데, 처음 신을 때 발 넣기가 좀 힘들더군요... 그리고 끈 묶을 때도 맨 위 한 칸을 비우고 끈을 묶으니 경기하던 도중 계속 풀려서, 맨 위까지 끈을 채우니 끈이 정말 짧아져서 리본 묶기가 힘들었습니다... 또한 혹여나 꽉 묶었다가 슈레이스?가 끊어지지 않을까 가슴 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썩 맘에 들진 않네요.
여하튼 신고 뛰어 보니, 평소 발목을 안 다치긴 하지만 발목을 감싸주는게 안정감?을 주더군요. 또한 접지 역시 우레탄에서도 잘 먹습니다. 하지만 피팅?이라고 하나요? 그게 개인적으론 맘에 들진
않았습니다. 뭔가 붕 떠있는 느낌이랄까... 무게감도 느껴지고, 제 발 모양이 요상해서 그런건지, 아직 길이 안 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경기 후에 사진에 표시해놓은 부분이 유난히 아프더군요...(왼발쪽만 아픕니다)
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슈레이스?+끈묶기와 저 왼쪽 엄지발가락 통증만 어떻게 해결한다면 그럭저럭 신을만 할 거 같은데... 다 좋은데 그부분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