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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그립 - 핸드 포지션에 대한 고민 (연습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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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2-12 14:52:39

일전에 왼손 간섭에 대한 문의글 남긴적이 있는데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offline&wr_id=253211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주셔서 그간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가장 중점으로 둔게 왼손과 오른손 사이의 간격. 그리고 왼손 엄지와 검지 붙이기.

이 두 가지였습니다.

 

일단 즉각적인 효과를 본 것은 엄지와 검지 붙이기 였습니다.

확실히 간섭이 엄청나게 줄어들더군요. 거의 한 손으로 던지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볼을 키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으로 왼손과 오른손의 간격을 조절해가며 던져보았습니다.

앞선 방법과 비교했을 때 극적인 효과가 나타나진 않았지만, 그립을 넓게 잡을수록 간섭이 좀 덜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하게 왼손 포지션을 아예 앞쪽으로 두고(김주성 선수와 같은) 던져보았더니

괜찮은 느낌이 들었으나 캐치앤슛을 시도하면 그립이 어색하거나 결국 제가 평소에 하던 그립으로 회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느낀 방법은,

엄지를 검지 부분에 살짝 붙이며 + 왼손과 오른손 간격을 평소보다 넓게 잡는 것이었습니다.


그립을 바꾸니 캐치앤슛 시 불안정하단 느낌이 아직 듭니다.

대신 간섭이 줄어들어서 그런지 릴리즈할 때 스냅 터는 느낌이 한결 경쾌해진 느낌입니다.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꼭 개선해서 '아재 이제 그만 좀 하소~!'라는 말 들을 때까지 농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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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2-12 14:43:30

제 조언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참고로
동전 끼우고 연습하셔서 본인 것으로 체득이 된다면 나중에 동전 없이 슛팅하실때 엄지와 검지를 벌려 좀 더 안정적인 그립을 가져가도 릴리즈시 엄지가 간섭하지 않게됩니다. 제 경우는 슛팅시 왼손 전체가 슛팅 방향으로 움직여도 엄지 손가락은 검지쪽에 붙으면서 따라가게 되더라구요. 그럼 멋진 슈터가 되시길 바랍니다.

WR
2017-12-12 14:54:10

아... 그런식으로 연습하는거였군요!

추가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연습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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